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달려서 많이 놀랐습니다
저도 멍청하고 순진하게 그냥 지냈던걸 반성도 했구요..
친언니처럼 걱정해주시고 정신차리라고 한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로 남편은 계속 감정적으로 나와서 연락안받고 제가 안하고 있어요. 미안하다고 자존심 굽히고 말하다가도, 시부모님이 알게되는게 뭐가 그렇게 싫은지..생각정리가 길어지는게 이해안된다면서 뭔가 자기뜻대로 안되는지 너한테 다가갈수록 멀어진다며 힘들어하고 헤어지는듯한 뉘앙스로 말해요..
그래서 지혼자 감정 널뛰기하라고 차단해놨어요.
시댁에 알리라고 말씀하시는 댓글이 많아서 저도 정신차리고 시댁에서 가장 편한 언니(시누이)한테 먼저 알렸어요.
언니가 제 편도 들어주고 같이 울어주고, 시부모님한테 알리는 것도 도와주었어요.
어쨋든 같이 얼굴보고 어머님 아버님이랑 얘기 나누고 그 동안 있었던 일과 지금 친정에서 지내고 있는것, 저희 부모님도 알고계시다는거 다 얘기하고 왔네요.
저도 사실 시댁에 얘기하는걸 저도 조금 망설였던게 어머님아버님 언니 너무 좋으시고 절 정말 잘 챙겨주세요.. 시댁식구들은 너무너무 따뜻한 분이셔서 남편이랑 헤어질 생각해도 시댁식구들 보면 눈물날 것같고 아프게 하고싶지 않아서 그랬나봐요.
얘기하면서도 어머님이랑 저랑 울고, 아버님 옆에서 한숨쉬시면서 달래주시기도 했네요ㅠ
그래도 저는 저희 친정부모님이 속앓이 하는것도 생각못하고 저희 엄마아빠만 아프게 만들었네요..정말 저 바보같고 헛똑똑이로 큰 것같아요..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어쨋든 시부모님한테 알리니 다들 제 편이시기도 하고 힘들었겠다 공감도 해주시고 지금 이런 상황을 아무것도 모르고 계시긴하더라구요. 물질적인것도 해결해주시려고 하십니다.
트럭도 중고차로 해주신다하시고, 2천만원 어머님께 빚도 안받는다고 하셨구요. 3천만원 빚에 대한건 차차 말씀하실것 같아요(시댁이 지금 현금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남편의 행실도 어머님 아버님이 도와줄테니 혼자 속상해하지말고 와서 일러라(?)라고 하시는데 그 부분은 어머님아버님이 절 도와주실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고 말씀 드렸어요. 그런 버릇은 혼자 깨닫고 개과천선해서 바뀌어야하는 부분인데 언제까지나 그 버릇 말린다고 되진 않는다고 했어요.
시부모님이 물론 같이 했으면 좋겠지만, 한번만 더 기회를 줄 순 없겠냐고 하시는데 시간을 가지고 조금 더 기다려보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어요.
시댁식구들도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거같다 인정하시고 편하게 지내라고는 하세요.
참, 트럭은 사업이 아니고 남 밑에 들어가서 지금 새로 일을 배우는중인데 이 일이 나중엔 트럭이 필요해서 어머님 아버님도 지원해주시려고 하고 계세요. 금방 때려친다고만 안했으면 좋겠지만요ㅠ
그리고 저 결혼하기 전에 사업이 잘 안됐던것도 사실인거같아요. 어머님 2천 빚도 월세를 못내서 보증금에서 까인거라고 하셨는데 어머님이 보증금을 내주셨더라구요. 원래 두번째 사업을 어머님이 좀 도와주신다고 했는데 이렇게 다 어머님 돈이 들어가 있을 줄 몰랐네요. 이 얘기 들으니 괘씸하기도 하고 열받더라구요.
사업에 대한 수익과 수익에 대한 내역은 결혼하기 전에 확인했는데 이렇게 벌려놓고 나가는데가 많은 줄 몰랐어요..나가는 돈도 얼마 나가고 고정지출 얼마다~이런 얘기까지 했었거든요.
아 그리고 참고로 혼인신고는 안되어있어요.
어쩐지 뭔가 계속 미루고 싶더라구요. 남편이 계속 하자고 졸랐는데 안한다고하고 생활비나 제때 보내주면 생각해본다했는데 어쨋든 그것도 안해서 안했어요ㅋㅋㅋ
글로 써보니 제 생각이 정리가 잘 되어서 후기는 계속 쓸 생각입니다.
또 글 써보니 역시 남편보면 헤어지는게 맞는데, 말처럼 갈라서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연애처럼 헤어지고 깨지고 그런게 아니라서 저도 조금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답답하시겠지만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죄송해요
다들 걱정해주시고 안타까워해주시고 질타도 해주시고ㅠ 정말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글 올리도록 할게요.
후기) 일벌리는 남편- 시부모님한테 알리고 왔어요
이어쓰기로 작성하고 잇는데 잘되는지 모르겠네요!
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달려서 많이 놀랐습니다
저도 멍청하고 순진하게 그냥 지냈던걸 반성도 했구요..
친언니처럼 걱정해주시고 정신차리라고 한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로 남편은 계속 감정적으로 나와서 연락안받고 제가 안하고 있어요. 미안하다고 자존심 굽히고 말하다가도, 시부모님이 알게되는게 뭐가 그렇게 싫은지..생각정리가 길어지는게 이해안된다면서 뭔가 자기뜻대로 안되는지 너한테 다가갈수록 멀어진다며 힘들어하고 헤어지는듯한 뉘앙스로 말해요..
그래서 지혼자 감정 널뛰기하라고 차단해놨어요.
시댁에 알리라고 말씀하시는 댓글이 많아서 저도 정신차리고 시댁에서 가장 편한 언니(시누이)한테 먼저 알렸어요.
언니가 제 편도 들어주고 같이 울어주고, 시부모님한테 알리는 것도 도와주었어요.
어쨋든 같이 얼굴보고 어머님 아버님이랑 얘기 나누고 그 동안 있었던 일과 지금 친정에서 지내고 있는것, 저희 부모님도 알고계시다는거 다 얘기하고 왔네요.
저도 사실 시댁에 얘기하는걸 저도 조금 망설였던게 어머님아버님 언니 너무 좋으시고 절 정말 잘 챙겨주세요.. 시댁식구들은 너무너무 따뜻한 분이셔서 남편이랑 헤어질 생각해도 시댁식구들 보면 눈물날 것같고 아프게 하고싶지 않아서 그랬나봐요.
얘기하면서도 어머님이랑 저랑 울고, 아버님 옆에서 한숨쉬시면서 달래주시기도 했네요ㅠ
그래도 저는 저희 친정부모님이 속앓이 하는것도 생각못하고 저희 엄마아빠만 아프게 만들었네요..정말 저 바보같고 헛똑똑이로 큰 것같아요..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어쨋든 시부모님한테 알리니 다들 제 편이시기도 하고 힘들었겠다 공감도 해주시고 지금 이런 상황을 아무것도 모르고 계시긴하더라구요. 물질적인것도 해결해주시려고 하십니다.
트럭도 중고차로 해주신다하시고, 2천만원 어머님께 빚도 안받는다고 하셨구요. 3천만원 빚에 대한건 차차 말씀하실것 같아요(시댁이 지금 현금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남편의 행실도 어머님 아버님이 도와줄테니 혼자 속상해하지말고 와서 일러라(?)라고 하시는데 그 부분은 어머님아버님이 절 도와주실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고 말씀 드렸어요. 그런 버릇은 혼자 깨닫고 개과천선해서 바뀌어야하는 부분인데 언제까지나 그 버릇 말린다고 되진 않는다고 했어요.
시부모님이 물론 같이 했으면 좋겠지만, 한번만 더 기회를 줄 순 없겠냐고 하시는데 시간을 가지고 조금 더 기다려보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어요.
시댁식구들도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거같다 인정하시고 편하게 지내라고는 하세요.
참, 트럭은 사업이 아니고 남 밑에 들어가서 지금 새로 일을 배우는중인데 이 일이 나중엔 트럭이 필요해서 어머님 아버님도 지원해주시려고 하고 계세요. 금방 때려친다고만 안했으면 좋겠지만요ㅠ
그리고 저 결혼하기 전에 사업이 잘 안됐던것도 사실인거같아요. 어머님 2천 빚도 월세를 못내서 보증금에서 까인거라고 하셨는데 어머님이 보증금을 내주셨더라구요. 원래 두번째 사업을 어머님이 좀 도와주신다고 했는데 이렇게 다 어머님 돈이 들어가 있을 줄 몰랐네요. 이 얘기 들으니 괘씸하기도 하고 열받더라구요.
사업에 대한 수익과 수익에 대한 내역은 결혼하기 전에 확인했는데 이렇게 벌려놓고 나가는데가 많은 줄 몰랐어요..나가는 돈도 얼마 나가고 고정지출 얼마다~이런 얘기까지 했었거든요.
아 그리고 참고로 혼인신고는 안되어있어요.
어쩐지 뭔가 계속 미루고 싶더라구요. 남편이 계속 하자고 졸랐는데 안한다고하고 생활비나 제때 보내주면 생각해본다했는데 어쨋든 그것도 안해서 안했어요ㅋㅋㅋ
글로 써보니 제 생각이 정리가 잘 되어서 후기는 계속 쓸 생각입니다.
또 글 써보니 역시 남편보면 헤어지는게 맞는데, 말처럼 갈라서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연애처럼 헤어지고 깨지고 그런게 아니라서 저도 조금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답답하시겠지만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죄송해요
다들 걱정해주시고 안타까워해주시고 질타도 해주시고ㅠ 정말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글 올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