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시간 빠르다.그냥 글 하나만 쓰고 10년 뒤에 보려고 했는데, 또 한 번의 폭풍이 지나가고 나니 다시 글을 쓰고 싶어져서 다시 적어봅니다. 오늘은 빠르게 핵심만 쓰고 나중에 또 읽어봐야지. 하루하루 엄마 원망하면서 살다가, 좀 괜찮아졌다가, 코로나 때문에 또 힘들어졌다가 어찌어찌 살아가고 있었음. 언니의 영향으로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그 날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 있길래 모든걸 쏟아냄. 그러고 다시 잘 지낼 수 있을까 했지만, 그냥저냥 지내게 됨. 가끔 만나서 밥먹고 선물 교환식 같은거 하고.. 그러다가 엄마가 아빠 눈치를 너무 보는게 느껴지고 아니꼬와지기 시작하면서(내가 엄마의 내연남 같은 느낌이었음) 아빠 눈치 안 보고 연락할 마음과 용기가 생기면 연락달라고, 그 전엔 그냥 연락도 하지말고 만나지 말자고 했음. 그게 2년 전이니까... 엄마랑 다시 연락 안하고 지낸지 2년이 된거임. 그 동안에도 나는 언니랑 참 잘 지내고 있었음. 이제 믿을 사람은 한 명 뿐이라면서, 서로 의지하고 기대고. 이 세상에서 가장 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언니라고 굳게 믿으면서 어떻게든 버텨냈음. 그런데 나는 약 4년 전 그 때부터 습관적으로 죽음을 생각하고 있었고, 그만 살아도 인생에 미련이 없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됨. 이게 생각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는터라 이제 이런 생각은 그만하고 오롯이 내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며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언니에게 고민 상담을 함. 돌아온 대답은 두가지였음 1. 결혼하기2. 아빠한테 연락하기 1번은...뭐 그럴수 있다 치지만(난 결혼을 하고싶지도, 그렇다고 아예 안 할거라 다짐도 안함), 2번은 너무 이해할 수 없는 대답이었음. 언니 나름의 이유는 '엄마와 관계회복을 하면 고민 해결될 것임 > 엄마는 절대 용기를 낼 수 없는 사람임 > 아빠한테 연락 한통만 하면 알아서 사과할것임 > 아빠가 사과하면 엄마는 자연스럽게 용기를 낼 수 있게됨(눈치 안 봐도 되므로) > 엄마와의 관계회복 해삐결말'이었음. 나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그렇게 해도 예전의 엄마를 다시 되찾을 수 없다, 아빠가 죽어도 그건 안 되는거다, 어떤식으로든 가해자와 대면하라고 등떠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떠민게 아니더라도 연락을 하라는건 말이 안 되니까 제발 그렇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말을 했음. 그런데 너무 심각하게 완고함... "너 마음 편하려면 이 방법밖에는 없다"면서. 당사자인 내가 아니라는데도. 그 와중에 나를 생각해서 말해준건데 언니 입장에서는 내가 너무 완고해서 상처가 되었나봄.... 결국 못난 엄빠때문에 언니와 나의 관계도 틀어짐. 단순하게 싸운게 아니라 저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정말 못 느껴본 상처...? 대못? 아무튼 충격을 받아서 화해라는 것을 할 수도 없음ㅋㅋ내 입장에서는 마치 세상에서 가장 믿고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너 마음 편하자고 성폭행 했던 사람 가짜로 용서해주라'는 말처럼 들렸고, '그러게 왜 짧은 치마를 입고 돌아다녔냐'고 말한 느낌임. 나한테는 틀린답이고 말도 안되는 말을 자꾸 맞다고 하면서 말하는건 2차가해라고 말했더니 어떻게 본인 의견에 대고 가해라는 말을 하고 생각할 수가 있냐고 함. 에효... 인생 1인분이다...
집에서 쫓겨난 3년9개월 후
하루하루 엄마 원망하면서 살다가, 좀 괜찮아졌다가, 코로나 때문에 또 힘들어졌다가 어찌어찌 살아가고 있었음. 언니의 영향으로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그 날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 있길래 모든걸 쏟아냄. 그러고 다시 잘 지낼 수 있을까 했지만, 그냥저냥 지내게 됨. 가끔 만나서 밥먹고 선물 교환식 같은거 하고.. 그러다가 엄마가 아빠 눈치를 너무 보는게 느껴지고 아니꼬와지기 시작하면서(내가 엄마의 내연남 같은 느낌이었음) 아빠 눈치 안 보고 연락할 마음과 용기가 생기면 연락달라고, 그 전엔 그냥 연락도 하지말고 만나지 말자고 했음. 그게 2년 전이니까... 엄마랑 다시 연락 안하고 지낸지 2년이 된거임.
그 동안에도 나는 언니랑 참 잘 지내고 있었음. 이제 믿을 사람은 한 명 뿐이라면서, 서로 의지하고 기대고. 이 세상에서 가장 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언니라고 굳게 믿으면서 어떻게든 버텨냈음. 그런데 나는 약 4년 전 그 때부터 습관적으로 죽음을 생각하고 있었고, 그만 살아도 인생에 미련이 없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됨. 이게 생각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는터라 이제 이런 생각은 그만하고 오롯이 내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며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언니에게 고민 상담을 함. 돌아온 대답은 두가지였음
1. 결혼하기2. 아빠한테 연락하기
1번은...뭐 그럴수 있다 치지만(난 결혼을 하고싶지도, 그렇다고 아예 안 할거라 다짐도 안함), 2번은 너무 이해할 수 없는 대답이었음. 언니 나름의 이유는 '엄마와 관계회복을 하면 고민 해결될 것임 > 엄마는 절대 용기를 낼 수 없는 사람임 > 아빠한테 연락 한통만 하면 알아서 사과할것임 > 아빠가 사과하면 엄마는 자연스럽게 용기를 낼 수 있게됨(눈치 안 봐도 되므로) > 엄마와의 관계회복 해삐결말'이었음.
나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그렇게 해도 예전의 엄마를 다시 되찾을 수 없다, 아빠가 죽어도 그건 안 되는거다, 어떤식으로든 가해자와 대면하라고 등떠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떠민게 아니더라도 연락을 하라는건 말이 안 되니까 제발 그렇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말을 했음. 그런데 너무 심각하게 완고함... "너 마음 편하려면 이 방법밖에는 없다"면서. 당사자인 내가 아니라는데도. 그 와중에 나를 생각해서 말해준건데 언니 입장에서는 내가 너무 완고해서 상처가 되었나봄....
결국 못난 엄빠때문에 언니와 나의 관계도 틀어짐. 단순하게 싸운게 아니라 저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정말 못 느껴본 상처...? 대못? 아무튼 충격을 받아서 화해라는 것을 할 수도 없음ㅋㅋ내 입장에서는 마치 세상에서 가장 믿고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너 마음 편하자고 성폭행 했던 사람 가짜로 용서해주라'는 말처럼 들렸고, '그러게 왜 짧은 치마를 입고 돌아다녔냐'고 말한 느낌임. 나한테는 틀린답이고 말도 안되는 말을 자꾸 맞다고 하면서 말하는건 2차가해라고 말했더니 어떻게 본인 의견에 대고 가해라는 말을 하고 생각할 수가 있냐고 함. 에효...
인생 1인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