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너무 버겁네요

힘겨워2023.05.30
조회20,671
사는게 너무 버겁네요
계속 꾸역꾸역 참았는데 올해 정말 힘들어요
일도 안들어오고
일한거 돈도 안들어오고

혼자 살면 안먹고 막살고 술이라도 퍼마시며 풀겠는데
애가 있으니 그러지도 못하네요

이렇게 내가 정신줄 놔버릴까봐
삶에 변화도 주고
애랑 같이 있을 때 우울하면 일부러 같이 나가서 바람쐬고 그러며 참았는데
애 키우는 것도 버겁네요

오늘도 아이 폰 액정필름이 깨져서 같이 기분전환 할겸 외출했는데
밖에 나가면 다 돈이고
아이는 하고싶은 것도 갖고싶는 것도 많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고 가슴은 내려앉네요

이 나이에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겠고
그냥.. 올 해 들어 사는게 너무너무 버겁고 힘들어요
가장 큰 이유는 돈때문인 것 같아요
진짜 빠듯하고 빠듯하고 빠듯하네요

주위나 인터넷 보면 하나같이 잘 벌고 행복하던데
저만 이렇게 사는게 힘든건가요?
희망이 안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