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걱정되고 보고싶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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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하는 걸 좋아하진 않아서남자를 찾아다니지 않다보니 연애 경험이 별로 없다.
그러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장소에서 서로 인연을 쌓아갔다.내 나이 29, 그 사람 나이 31서로 손잡는 것도 부끄러워서 눈치만 보다가 사귄지 2주가 넘어서야 잡고난 맨날 집에 와서 손잡는 거에 실패해서 울적해하고이 나이에 이런 순수한 연애를 할 줄 몰랐다.
그리고 그동안 남자친구의 군대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몇 번의 이별을 경험했던 나에게만약 과거에 이 사람을 만났더라면 군대를 기다려줬을 거라고생각 들게 만든 유일한 사람이었다.
한 달을 서로 알아가고 두 달 쯤 사귀고 있었을 때계속 사귀다보면 이 사람을 너무 사랑하게 될 거 같다고강하게 마음이 들었고 내 마지막 연애이길 바라는 사람이었다.너무 행복했을 때 문제가 생겼다.
그 사람의 집에 큰 빚이 생겼고 아마 내년까지는 무척 힘들게살아야 될 거 같다는 말을 남기고 나를 떠났다.나중에 내가 너한테 연락을 해도 될려나.. 라고 물었을 때하라고 말해줄껄..
혹시 나중에 바뀐 내 마음에 상처 받을 오빠를 생각하게 되어그 질문에 난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고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너무 가혹한 말을 남긴 거 같다.
헤어진 뒤 내 연락에 너무 차갑게 대한 오빠의 답장에더 이상 난 연락을 하지 않을 거지만 계속 생각날 것 같고나중에 오빠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면그 여자가 엄청 부러울 거 같다.
헤어진지 4개월 정도 되어가는데 난 여전히 못 잊고 지낸다.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라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평소에 판을 이용하지 않지만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글이라도 적어야 속이 그나마 풀릴 거 같다.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질 줄 알았는데 마음만 답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