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후기)저 지금 파혼하려는게 섣부른걸까요?(돈문제)

삐약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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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일어나서 상견례까지한마당에 저혼자 독단적인결정은 힘들어서 글쓰고 양가부모님들께말씀드렸습니다.

결론은 집은 누가해왔냐하시는데 원래 제가 살던집이라 제가 집은 해오고 그안에 가전같은것 또한 제가 쓰던거 그대로 쓰는상태입니다.

결혼식비용 같은경우는 공금으로 반반 했구요

공금은 누구아이디어냐 라고 하시는데 제 아이디어였습니다. 사람에게 뒤통수 맞아본경험은 없었기에 그래도 본인이 힘들게 일한만큼은 용돈 가지는게 좋지않을까해서 금액은 동일하게 측정했고 제가 공금은 관리했습니다 이게 문제였던거같네요

공금으로 뭐했냐 결혼식비용,관리비,각자 보험료,저축 정도만 했고 지금 현재 저축으로 매달 100만원가량 하여 3600정도 모은 상태입니다.

결론은 뭐냐 저희어머니도 못해준게많은데 그렇게 취급 받는것조차 눈감을수는 없다입장이셨고 예비 시댁쪽에서도 너가 남친이에게 기회를 준다한다면 결혼식 미루고 사람새끼 만들어서 다시 보내주겠다 였습니다. 저는 지금 이상황에서 잔정이 다털린상태로 인생선배님들이 말씀해주신 그대로 나중에 또이런일 생길수도있는거고 제인생 정말 조지겠다 생각에 그만하고싶다 말씀드려서 시댁측에서도 비밀번호 바꾸고 남자친구짐 밖에 다내놓으면 자기들이 가져가겠다 이야기 하신상황입니다. 크진않지만 혼자 살만한 집을 마련하고 좋은사람이라고 믿었던 사람을 초대했고 일할때까지만해도 제 비위를 다 맞춘건지 아니면 제가 다른걸 못본건지모르겠지만 그런감정느끼지않았던 제가 돈문제에서 변하게되는 모습에 너무힘들었습니다.

위로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충고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아 공금문제는 저축한 3600중에 절반 딱 나눠서 월세개념으로 한달에 30만원씩 3년 해서 1000만원은 제가 더 받는 조건으로 시댁에서 하라하셔서 챙기는거니 걱정 놓으셔도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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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제대로 한건지모르겠지만 읽기 힘드신분들을 위해 요약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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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자친구랑 연애 4년만에 내년에 결혼예정임

2.월급에서 150만원씩 공금 빼고 나머지 월급 남은것+보너스 등등 다 개인용돈임

3.고등학생때부터 쉬지않고 일해온상태였다가 회사 부도로 실업급여받는 백수됨
백수되도 공금은 똑같이 낼수있음

4.쉬는동안 공부하려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반대하는 뉘앙스임

5.같이하던 집안일 자기는 일하고와서 힘들다고 당연히 백수니까 너가 다해야하지심보 부림

6.파혼을 생각하는 내가 이기적인건지 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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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방탈죄송해요
저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연애는 지금 4년정도 했고 동거3년으로 상견례 다끝내고 식장도 잡아서 내년 4월 결혼 예정이에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지금까지 18살때부터 쉬지않고 알바하고 일하면서 직장생활하느라 저를 위한 시간을 가진적이없어요.

백수되면 뭐하지는 저한테는 사치같은생각이였습니다 학생때부터 제가 돈을 벌어서 생활해야했고 학교 급식비조차 지원받기힘든상황이였어서 고등학교때도 일하면서 다녔습니다.

부모님원망 전혀하지않아요!

그래서 그런가 무언가 꿈이라고해야할까 그런거없이 단지 돈준다하면 달려들어서 일을 하느라 장기적으로 할수있는 일들은 구할수없었고 이일은 애착가지고하고싶다 이런일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를 만났고
급여부뷴공개하자면 저 세후200 남자친구 세후 300이고 150 씩 공금으로 빼고 나머지는 개인 용돈입니다

즉 저는 50만원 개인용돈 남자친구는 150 개인용돈

이번에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서 실업급여를 받게되면서 어쩌다보니 돈받는 백수가 되었는데요

그래도 170정도 나와서 개인용돈 20만원으로 줄여도 넉넉하겠다 싶었고 쉬는동안 못해본 공부같은것도 하면서 자기개발 하고싶어서 모아둔돈과 퇴직금으로 학원같은걸 알아보고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백수됬는데 퇴직금같은것도 공금으로 둬야하지않냐는 입장이라 제가 공부한다는걸 말로만 응원하는 입장같아요
그리고 개인용돈으로 사실 한달에한번 혼자있을때 배달음식이 너무먹고싶으면 시켰는데 백수면서 왜 배달음식시키냐고 뭐라하고 집안일 안했다고 뭐라하고 공금은 동일하게 내고있는데 집안일 이런걸 당연히 저혼자 모든걸 깔끔하게해야한다고 강요하는게 화가나요

집안일안하는거아닙니다
일할때도 세탁기 하루에한번 돌리고 개고 이틀에한번 화장실청소 하고
밥은 저희가 각자 회사에서 먹어야해서 집에선 일주일에한번씩 먹었어서 일주일에한번 밥하고 설거지하고 바닥청소 뭐다했어요.남자친구도 같이했었구요
그런데 백수됬다고 같이하던걸 저한테 다모는 모습이 지금 화가납니다.
제가 당연히 해야하는데 화를 내는건지 아니면 파혼하자하는게 맞는건지 헷갈립니다. 평소에 그런모습이 있었으면모를까 이번에 실업급여 받으면서 갑자기 돌변한 모습에 당황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