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1>출근길묻지마폭행_cctv확인 및 중간 수사상황..

피해자2023.06.01
조회1,403

*추가글1*많은 분들이 댓글 및 조언 주셨네요ㅠㅠ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도 얻고 몰랐던 부분을 조언받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미숙한 대응이었지만..원글 하단에 

CCTV확인 예정이라는 글로 마무리했었는데요..

CCTV에는 엘리베이터 내에서 가해자가 저한테소주병이 들어있는 봉투 휘두른 것, 

머리채 잡은것이 결정적인 장면으로 찍혔을거라거의 확신했어요(90%).

근데 어제 경찰분이 확인해보니 저희 아파트CCTV자체가 보관기록이 짧은 기기라 

이미 다 지워졌대요. 댓글 중에서도 CCTV확보부터 하라는 분 계셨는데ㅠㅠ

저도 사건 당일(5/26) CCTV확보가 우선인 것 같아 병원갔다오고 나서 바로 관리실에 갔어요.아파트관리하시는 회장님이라 칭하는 분이 계시거든요(월급받으심).

회장님은 본인이 기술자가 아니다 보니 괜히 건드렸다가 삭제될 것 같으니 

경찰대동을해라하셨고, 경찰 측에서는 수사관이 배정되기까지 

언제가 될지 모르고수사관이 배정이 되어야지만 CCTV 현장 방문가능하다고 하셔서 

어쨌든 저에게 법적으로 열람권한이 있음을 확인하고서는 관리실에 요청했으나기술자는 

출장갔고, CCTV는 분명히 20일 보관되는 기기라 그냥 경찰한테 요청하고 기다리라고만

하셔서 믿고 기다렸습니다.

+믿고 기다린 제 책임이 커요 결과적으로는 중요한증거를 날렸으니..

늦었지만 기술자를 통해서 확인해도 이미 덮어쓰기한 것은 복원할 수 없다고 해서 결과는 어쨌든 CCTV증거는 포기한 상태이고...

 어제부터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고 있구요제 잘못을 떠나서 

어쨌든 아파트관리실-아파트자치 대표 회장님의 태도 등은 

오히려 제가 2차 피해를 받는 듯한 느낌으로 넘 힘들지만, 

자꾸 안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더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 추스리는 중입니다.

경찰분은 증인도 계시고, 아파트 주차장 입구(엘리베이터가 있는 로비까지 가는 도로)에설치된 방범용CCTV자료는 확보가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가해자와 제가 그 입구까지 가는 장면이 찍혔고 가해자 손에 소주병이든 봉투를 들고 가는게 찍혀서 정황상으로 무조건 제가 피해자인건 입증할만한 요소가 많아서 

넘 걱정하지 말라는데 너무 아쉽고 괜히 억울한 마음이 드네요..ㅠㅜ

이제 증인 진술 확보 및 가해자 진술조사를 하신다는데 

가해자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CCTV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 괜히 저한테 또 피해가 가는게 있을까도 걱정되네요.(경찰분이 그 사실을 누설은 하지않는다고합니다)

뭐 저는 사실만을 말한 거기 때문에 사실적인 부분만 따지면 저에게 피해가 당연히 없어야하지만요. 이런 경우에 또 제가 대비해야할 문제는 뭐가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어요..


원글에 조언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리고제가 글을 지어내거나 글재주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가독성이 떨어지는 부분은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사실을 그대로 구구절절쓰다보니 저도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혹시나 추가글 읽게 되시는 분들은 의견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글을 보다보니 저보다 더 심한 묻지마폭행사건 당하신 분이 있던데...(2022년사건이라는분)

글을 읽는데 저보다 더 심하게 상해를 입으신거 같지만 저도 사건 당일이 생각나서

너무 안쓰럽고 힘들더라구요 ..개인정보같은건 생각도 못하고 일단 탄원서는 작성했어요.

진짜 세상이 미쳐돌아가는지 미친년놈들이 넘 많아서 ㅠㅠ

저도 계속해서 정신차리고 기운내봐야겠어요 


+그리고 글재주를 논할게 아니라는 상황 설명을 위해 수사진행 사건번호 외 문자 첨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