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이 했던 말씀, 두고두고 서운할 일 인가요?

ㅇㅇ2023.06.02
조회199,911
안녕하세요.
어제도 남편이 듣기 싫은 소리를 하니까 글써봅니다.

남편이 3~4년 전에 친정어머니께서 한 말씀을 계속 꺼내는데
이게 두고 두고 서운할 일인가요?

아이 낳고서 기저귀가는 것, 목욕, 재우는 것 모든 걸 혼자 했어요.
출산 50일 즈음엔 피로와 남편이 마음 고생시킨 일이 겹쳐
대상포진까지 걸렸구요.
대상포진 걸린 몸으로도 혼자 육아했어요.
(일이 바쁘다고, 약속이 있다고 , 비위 상한다고 하는데 어쩌나요?
기저귀 한 번 갈고 토하는 사람이라 노력 할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힘들고 밥 먹을 시간도 없으니까
출산으로 찐 살이 반 년? 만에 쭉 쭉 빠졌어요.
( 키 169에 50~51키로)
흔한 키에 몸무게이겠지만
당시에는 혈압이 너무 낮아서 자주보는 소아과 선생님이
걱정할 정도였어요.
시댁가면 이웃집 할머니께서 힘드냐고 물어보시기도 했고요.

그러다 아이 낳고 일년만에 친정어머니를 뵈었는데
살이 너무 빠졌다고 걱정했어요. (친정이 6시간 거리)
맹세코 사위 타박하는 말씀 조금도 없었고
오로지 당신 딸이 야윈 것에 대한 걱정만 했어요.
혼자 육아한 걸 말씀드린 적 없지만 어렴풋이 알고 계셨어요.
가끔 저녁에 통화할 때 남편이 정말 한번도 없었어요.

그로부터 3년 후 인 지금은 살이 많이 쪘어요. (60키로정도로)

2~3개월에 한 번씩 남편이
이렇게 살이 찔 걸 그 때 장모님은 왜 그렇게 말씀하셨냐~
지금도 저한데 묻네요.

제 어머니께서 그렇게 잘못하셨나요?

댓글 179

ㅇㅇ오래 전

Best그럼 똑같이 얘길 해줘요. 내가 그때 그렇게 말라 비틀어져 갈때 넌 뭐했냐고 똑같이 계~속 물어봐요 그때 왜그랬어? 내가 남에 애 낳아왔어? 왜 그랬어? 가족보다 약속이 중요했어? 그떄 왜그랬어? 나 대상포진에 밥도 못먹는데 왜 나 방치했어? 해줘봐요. 그럼 마른걸 말랐다고 하지 뭐라고 해? 울엄마가 내 걱정도 못해? 왜 찔려? 양심은 있어?? 없는거 같은데??

33오래 전

Best그러고도 붙어사는구나..

ㅇㅇ오래 전

Best지 때문에 그렇게 됐다로 들은거죠 진짜 겁나게 꼬이고 소심한 ㅅㄲ네요 어차피 이렇게 찔건데 그때 왜 뭐라고 했냐 이거죠 장모님이 정말 싫은소리 한번을 안 하시나봐요 그말 하나에 개지럴 떠는걸 보니 갑자기 확 빠졌으니 걱정하는게 당연하지 그게 왜? 하세요 지한테 하는말 같았다 이러면 너 때문에도 맞다고 하시고요

ㅇㅇ오래 전

Best장모님 멘트 팔아서 님이 야위었을때보다 살찐거 비꼬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그때 맘고생 몸고생시킨게 미안해야 정상인데. 걍 인성이 글러먹은듯요..

ㅇㅇ오래 전

궁금한제~ 쓰니 모지리인가요? 아직 같이 살게요?

ㅇㅇ오래 전

지 자식 기저귀도 못 갈아서 토를 한다구요? 남편 군대는 갔다왔데요? 아니 그럼 지 똥싸고는 비위상해서 뒷처리는 어떻게 한데요?

ㅇㅇ오래 전

근데 판녀들은 맨날 한남욕하면서 하자있는 남자들만 만나냐? 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내가 진짜로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서운한게 자기한테 뭘 말한것도 아니고 와이프가 살이 빠졌다고 말한거라는거에요? 그것때에 몇년을 삐져있다구요? 뭐 개복치세요? 근데 아니겠지 진짜 해야할말은 쏙 빼니까 말이 안되는거겠지. 혹시 그게 아니라 진짜 이게 전부라면 남편한테 고민도 하지말고 지금 당장 디지라고 전해주세요 그 정도면 사람새긔 아니니까

ㅇㅇ오래 전

1. 장모님이 꼽준 게 팩트지만 글쓴이가 사실을 왜곡했다. > ㅂㅅ 2. 글 쓴 모든게 팩트다 > 왜 같이 삶?

ㅇㅅㅇ오래 전

ㅋㅋㅋ시어미가 저랬어봐 평생남는다며 타박하는 남편 욕했겠지 정신병자년들

ㅇㅇ오래 전

남편 너무 속좁다… 휴… 진짜 엄마들 혼자 육아 살림하는거 밖에서 돈버는 것보다 대단한거임. 맘충이라고 욕하는것도 왜 파파충은 없는지 생각해보면 답나옴. 애를 엄마가 키우고 케어하고 다 하니까 ㅋㅋㅋㅋ 파파카페는 없는데 맘카페 왜 있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옴 … 육아가 밖에서 돈버는 것보다 백배 힘들다고 본다… 출산과 육아는 내 몸을 버리면서까지 희생하고 갈아 넣으며 인내해야함… 남편들이 육아 살림 병행하는 걸 당연한 사회로 빨리 넘어가야함. 그게 싫다면야 결혼 안해도 됨. 결혼은 선택이니까…

토리27오래 전

이런 여자들 특징 : 그래도 우리 남편은 착해~ 몰라서 그렇지 나한테 잘해~

부모불쌍오래 전

언니.. 왜그러고 살아요…? 남편이 그런 말을 했다는 자체는 본인이 아내 앞에서 아무 말이나 던져도 큰 일이 안나니까 던지는 거에요. 남자들 DNA가 원래 그렇게 타고 나서 내가 잘 보여야 할사람, 소중하거나 나보다 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저런 말 절대 안합니다. 언니 아니라고 쉴드 칠 수 있을 지언정 솔직히 남편이 속으로 언니 무시하고 있을 걸요..? 무의식적으로 그렇게도 행동 할 겁니다. 남편 힘들까봐, 남편이 육아 못해서, 일 하니까~ 이렇게 이해만 해주다 보니까 결국 이런 사단이 난 겁니다. 늙어서도 저런 놈이랑 살고 싶지 않으면 지금부터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남편교육 잘 하세요.

초록매실오래 전

어머님은 당연히 잘 못 안하셨죠ㅎ 남편은 당연히 잘한거 하나 없고 쓰니님도 착한 부모님 그런 소리 듣게 하는 나쁜 딸입니다. 그런 남자 쓰니님이 선택했고 애까지 낳았는데.. 평생 그런 남자 봉양하며 살아야 하겠네요.. 남편이 기본도 안되는 행동하는 데 묵묵히 참고 이해 해주며 님이 알아서 다하니.. 지팔지꼰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남자들 원래 이해해주고 여자가 해버릇 하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본인보다 낮게 생각해요. 똑부러 지게 요구하고 훈련 잘 시켜야 부모님 얼굴에도 먹칠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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