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바빴어서 확인도 못하다가
이제야 댓글들을 제대로 읽어보았어요.
혼내시는 분도 계시고
응원과 조언을 주신 분들도 계시네요.
전부 캡쳐해두고 힘들때마다 되새김하겠습니다.
시간내서 누군지도 모를 사람을 위해 많은 이야기들 해주셔서 감사해요 :)
댓글 지우신 분도 계시던데
저보다 경제적 상황이 나았거나 현재 낫다고 해서
불행하고 우울한 일이 없거나
한번도 힘들게 산적도 없으면서 함부로 조언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들 각자 인생에서 겪은 걸 말씀해주신거라고 생각해요.
여전히 돈걱정없이 사는 친구들은 부럽고.. 부럽지만
다들 각자 인생에서 고민도 있을거니까요.
불행은 상대적이라 제가 제일 힘들긴한데
자기연민도 감정적인 점도 조금씩 줄여나가 보려고 해요.
상담은 추천해주셔서 감사하지만 금전적인 지출도 큰거같고
저한테는 잘 안맞을거 같아서
현실돌파로 나아가져 보겠습니다 :)
격한 댓글은 보기싫었지만
한동안 누워지낸 저를 보니까 찔리기도해요.
정신차리라고 조언해주신거라고 생각하고
기운내보겠습니다 :)
다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혹시나 시간이 되신다면
제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 있을 현실적이고 자세한 루트를 함께 고민해주실수 있으실까요?
빈곤과 그로인한 많은 고통은
자격지심일수도 있지만 지심이라기엔 너무나 현실이고
피해의식이라기엔 실제로 피해보는 상황이 많습니다.
더글로리에서 문동은이 괴롭힘 당한것도
부모빽 친정재력이 없어서라고 생각해요.
만약 부모가 능력은 부족해도 자식을 케어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캐릭터였다면 전학을 보내는등의 차선을 택할수도 있었을거에요.
저는 그보다는 약간 나은 수준의 가정환경이었습니다.
왕따는 당한적 있지만 다행히도(?) 학교폭력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성적이 좋아지니 남은 학창시절은 조용히 보낼수 있었어요.
즐겁진 않지만 그래도 조용히. 할수있는 유일한게 공부였고 그나마 혼자서 만들어낼수 있는 무기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런걸로는 인생을 바꿀수가 없어요.
그걸로 바꾼건 고졸에서 대졸 졸업자라는 신분 딱 하나뿐입니다.
위에는 마음이 다 나아진것 처럼 얘기했지만
여진히 유복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난게 가장 큰 복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왜냐하면 대학 친구들.. 다들 삼중보호막 안에서 살아가는 귀한 존재같더라고요 저와는 다르게.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생각해서 요즘 시대엔
이제 자력으로 계층이동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뤄내는 대단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솔직히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찐 자수성가는 현실가능성이있는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밥도 굶는 흙수저가 알바 몇개씩하면서 사업성공하고 유학가고 기타등등이 가능하다? 최소한의 발판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팔기 위한 포장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그만큼의 성공을 경험못해서일수도 있지만
경제적 발판의 유무뿐만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지지대가 있고 없고
그리고 정보통의 유무가 있고없고도 인생사가 갈리는게 정말 크더라고요.
객관적으로 저를 분석하면
1. 대졸 졸업장 소유
아르바이트 대략 20군데 경험+단기 계약직 및 인턴 경험 보유
기타 자격증및 스펙은 낮음
핑계라고 생각하실순 있지만 매일매달 생계비도 버거워서
주5일 알바+주말알바 등등으로 하루 5시간 자면서 생활했습니다.
그래서 학점이랑 졸업요건밖에는 생각하지 어려워서 ㅠ 기타 스펙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2. 자산이 제로선
늘 일해왔지만 작년한해 건강및 기타등등 문제로 일년간 쉬면서
자산이 다시 제로선입니다. 그동안도 큰 금액을 모은건 아니었지만 사실상 본가가 굉장히 어려워서 지원을 정말 만원도 받기 어렵습니다.. 약간이라도 가능했다면 졸업도 빨랐을거에요.
어디서 무슨일을 해야 그 다음을 볼수 있을까요?
알바하면서 몸쓰는 일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다친몸 재활중이고 체력이 떨어져서 당장 몸쓰는 일은 힘듭니다.
3. 인생이 더 나아질수 있는 루트?
댓글중에 부단히 기어서 계층이동했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만, 친구들에 비하면 정말 겨우 고졸 면한 상황입니다
자기비하가 아니라 객관적 설명입니다.
저는 어디서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다음 스텝을 볼수 있을까요?
친구들은 대학원진학 공기업 준비를 추천하지만
저의 상황으로는 큰 금액이 드는 준비는 불가능합니다..
++빈민층 여자입니다. 살아야할 이유가 뭘까요?
2주전쯤 글 올린 여자입니다.
며칠간 바빴어서 확인도 못하다가
이제야 댓글들을 제대로 읽어보았어요.
혼내시는 분도 계시고
응원과 조언을 주신 분들도 계시네요.
전부 캡쳐해두고 힘들때마다 되새김하겠습니다.
시간내서 누군지도 모를 사람을 위해 많은 이야기들 해주셔서 감사해요 :)
댓글 지우신 분도 계시던데
저보다 경제적 상황이 나았거나 현재 낫다고 해서
불행하고 우울한 일이 없거나
한번도 힘들게 산적도 없으면서 함부로 조언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들 각자 인생에서 겪은 걸 말씀해주신거라고 생각해요.
여전히 돈걱정없이 사는 친구들은 부럽고.. 부럽지만
다들 각자 인생에서 고민도 있을거니까요.
불행은 상대적이라 제가 제일 힘들긴한데
자기연민도 감정적인 점도 조금씩 줄여나가 보려고 해요.
상담은 추천해주셔서 감사하지만 금전적인 지출도 큰거같고
저한테는 잘 안맞을거 같아서
현실돌파로 나아가져 보겠습니다 :)
격한 댓글은 보기싫었지만
한동안 누워지낸 저를 보니까 찔리기도해요.
정신차리라고 조언해주신거라고 생각하고
기운내보겠습니다 :)
다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혹시나 시간이 되신다면
제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 있을 현실적이고 자세한 루트를 함께 고민해주실수 있으실까요?
빈곤과 그로인한 많은 고통은
자격지심일수도 있지만 지심이라기엔 너무나 현실이고
피해의식이라기엔 실제로 피해보는 상황이 많습니다.
더글로리에서 문동은이 괴롭힘 당한것도
부모빽 친정재력이 없어서라고 생각해요.
만약 부모가 능력은 부족해도 자식을 케어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캐릭터였다면 전학을 보내는등의 차선을 택할수도 있었을거에요.
저는 그보다는 약간 나은 수준의 가정환경이었습니다.
왕따는 당한적 있지만 다행히도(?) 학교폭력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성적이 좋아지니 남은 학창시절은 조용히 보낼수 있었어요.
즐겁진 않지만 그래도 조용히. 할수있는 유일한게 공부였고 그나마 혼자서 만들어낼수 있는 무기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런걸로는 인생을 바꿀수가 없어요.
그걸로 바꾼건 고졸에서 대졸 졸업자라는 신분 딱 하나뿐입니다.
위에는 마음이 다 나아진것 처럼 얘기했지만
여진히 유복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난게 가장 큰 복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왜냐하면 대학 친구들.. 다들 삼중보호막 안에서 살아가는 귀한 존재같더라고요 저와는 다르게.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생각해서 요즘 시대엔
이제 자력으로 계층이동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뤄내는 대단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솔직히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찐 자수성가는 현실가능성이있는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밥도 굶는 흙수저가 알바 몇개씩하면서 사업성공하고 유학가고 기타등등이 가능하다? 최소한의 발판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팔기 위한 포장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그만큼의 성공을 경험못해서일수도 있지만
경제적 발판의 유무뿐만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지지대가 있고 없고
그리고 정보통의 유무가 있고없고도 인생사가 갈리는게 정말 크더라고요.
객관적으로 저를 분석하면
1. 대졸 졸업장 소유
아르바이트 대략 20군데 경험+단기 계약직 및 인턴 경험 보유
기타 자격증및 스펙은 낮음
핑계라고 생각하실순 있지만 매일매달 생계비도 버거워서
주5일 알바+주말알바 등등으로 하루 5시간 자면서 생활했습니다.
그래서 학점이랑 졸업요건밖에는 생각하지 어려워서 ㅠ 기타 스펙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2. 자산이 제로선
늘 일해왔지만 작년한해 건강및 기타등등 문제로 일년간 쉬면서
자산이 다시 제로선입니다. 그동안도 큰 금액을 모은건 아니었지만 사실상 본가가 굉장히 어려워서 지원을 정말 만원도 받기 어렵습니다.. 약간이라도 가능했다면 졸업도 빨랐을거에요.
어디서 무슨일을 해야 그 다음을 볼수 있을까요?
알바하면서 몸쓰는 일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다친몸 재활중이고 체력이 떨어져서 당장 몸쓰는 일은 힘듭니다.
3. 인생이 더 나아질수 있는 루트?
댓글중에 부단히 기어서 계층이동했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만, 친구들에 비하면 정말 겨우 고졸 면한 상황입니다
자기비하가 아니라 객관적 설명입니다.
저는 어디서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다음 스텝을 볼수 있을까요?
친구들은 대학원진학 공기업 준비를 추천하지만
저의 상황으로는 큰 금액이 드는 준비는 불가능합니다..
읽어봐주신분들 감사드리고
집단지성을 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