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하면서 키운 부모가 대접을 바랍니다

ㅇㅇ2023.06.03
조회66,906
안녕하세요
장녀로 태어나고 자라오면서 부모님의 방임과 차별과 폭력으로 망가진 30대 자녀입니다
부모님이 연세가 들고 몸이 약해지면서 저한테 기대려고 하는 모습이나 다른 정상적인 가정의 딸과 비교하며 부모님 대접해달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헛구역질이 나고 혐오스러워서 화병이 나요
제가 이상한가요?
살아오면서 부모님의 만행
1. 6살 자동차 운전석에 앉았다고 귀싸대기 맞음
2. 9살 그네 타다 다쳐서 이마 전체에 혹이 났는데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
3. 아빠가 혼자 반주하기 싫다고 초등학생 때부터 옆에 앉혀놓고 맥주를 먹게 함
4. 아주아주 어릴 때부터 둘이 집에서 싸움
엄마는 소리 지르고 아빠는 물건 부수고 상 뒤집어엎고 가끔 엄마 때림
5. 아빠랑 싸우고 나면 항상 엄마가 꼬투리를 잡아서 저를 때린다거나 태어나지 말았어야 된다고 그러면 우리 둘 다 좋았다고 말함
6. 초등학생 때 전학 후 왕따 당하는 거 울면서 말했더니 내 탓이라고 다 네가 잘못한 거라고 함 (머리에 지우개 가루 뿌려서 머리에 이 있다고 하거나 다리 걸어서 넘어뜨리고 남자애들이 몇 명이서 둘러싸서 놀림)
7. 중1 때 학교생활이 힘들어서 자퇴 허락해달라고 했더니 버티라면서 허락 안 해줌
8. 엄마 친구가 집에 놀러 온 날 가슴 만져보자고 놀라 문을 잠갔으나 엄마가 열쇠로 문을 열어 가슴 만지게 해줌
9. 할머니네서 엄마가 친척동생들 듣는데 학교에서 왕따당한다고 대놓고 얘기함 죽고 싶었음
10. 동생하고 차별하는 거 얘기하니까 엄마가 가방 싸서 던지고 2만 원 주면서 나가라고 문 앞에서 떠밀어서 나감
내쫓긴 건데 지인 및 친척들한테 가출했다고 말해놓음
11. 차별하는 걸로 대들고 따지니까 전선으로 손발 묶고 엄마가 남동생과 둘이 폭행
(이유는 컴퓨터 한대로 같이 쓰다가 남동생한테만 신형 컴퓨터 사준다고 해서 그랬던 걸로 기억)
12. 고1 때 자퇴 후 이웃에게 보이기 창피하다며 낮엔 집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함
13. 커뮤니티에서 타인과 대화하는 게 유일한 낙이었는데 남동생이 내 사진과 신상을 올려버림
부모님= 누나한테 잘못했다고 해라 한마디가 끝
14. 우울증&불면증&대인기피증으로 1년간 거의 집에서 지내니까 사람들 불러서 마귀 들렸다며 엑소시스트 함
15. 교회 안 가면 컴퓨터나 카메라 부신다고 협박해서 성인 이후까지 강제로 교회 다니게 만듦
16. 아빠가 분노조절장애라 손부터 나가서 시킨거 하기 싫다거나 한두마디라도 대든날은 뺨맞거나 몸에 폭행당함

쓸 거 많지만 성인이 전까진 이 정도입니다
이게 부모입니까?

+
이런 환경에서 살아온 여파인지 모르겠지만
젊은 나이에 작년 제자리암 수술 받았고
ADHD+우울불안장애
탈모진행중입니다
살아온 지금까지가 너무 고통이라 죽고만 싶습니다

댓글 60

ㅇㅇ오래 전

Best부모 어쩌구 할게 아니고.. 쓰니 정신 괜찮아요? 그게 더 걱정인데요;; 진짜 괜찮은건지.. 본인 케어가 먼저일듯 싶은데요

ㅇㅇ오래 전

Best저도 어릴적에 맞고 학대(성학대포함) 받고 자랐거든요 ... 아이고 .... 젤 복수는 님이 돈 잘벌고 잘 되어 부모를 버리는 거죠 해달라는대로 해주지 말고 연끊고 살아요

ㅇㅇ오래 전

Best저도 님께서 나열한거 반이상 하는데 자식 사랑하는척 하는 부모가 있어요. 동생은 심지어 장애인.. 그냥 집 나와서 멀리멀리 가세요 경기도는 숙식 가능한 공장도 있고 여자기숙사도 잘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무슨 형식적인 상담같은거 하는데 저처럼 출가의 만족도가 그래프를 뚫을정도의 사람을 처음본답니다

ㅇㅇ오래 전

Best다시는 쳐다보지말고 연락도 하지마세요;;

맨발오래 전

Best괜찮아? 너만 생각하고 살아

ㅇㅇ오래 전

쓰니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되네.. 꼭 너 자신만 생각하고 살아 그 인간들은 상종할 가치도 없어

ㅇㅇ오래 전

주소열람금지 무조건 신청하시고, 부모와 남동생 번호 전부 차단하세요.

00오래 전

대접 같은 소리 하고있네 연끊으세요!

ㅇㅇ오래 전

난 쓰니보다 덜했는데 (우울증엄마 말 기분나쁘게 하고 가스라이팅 하는 아빠 폭력은 없었음) 그래도 집 떠난걸 천번만번 잘했다고 생각해 13년이 지난 지금은 남편도 있고 시짜짓 안하는 시부모님도 있고 친구들도 있고 내 편이 많아 용기를 좀 냈으면 좋겠어

오래 전

ㄷㄹㅇ 같다했더니 교회년들이네또….글쓴이 그래사나 나가있으나 상황 더 나빠지진 않을거 같은데 숙식제공되는 공장이런데 들어가서 매일 반복적인 일하는거 어떨까요? 생각없이 일하고 규칙적으로 지내다 보면 돈도 쌓이고 차츰 제대로 독립할 자금도 모을수있을거예요. 불안 우울 화 억눌린 감정 모두 그 집에 던져놓고 다른곳 어디라도 가서 연락끊어버려요. 어떤 선택도 지금보다는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할수있어요 뭐든 할수있으니까 작은시도라도 해봐요 포기하지말고요

한강재기오래 전

지들 힘들고 병수발 들라고 연락하는거임. 노예계약 할거아니면 연락처 바꿔

ㅇㅇ오래 전

독립하고 주소지 열람 못하게 하는거 알아보시고 정신병원 치료 추천해요. 상담 꼭 받아보세요, 치료 안하면 그 상처가 쓰니 잡아먹어요

ㅇㅇ오래 전

연끊고 님 인생살아요. 그리고 혹시 시간이 흐른뒤에 동정심 유발하면서 매달려도 절대 다시 연 이어가지마세요

김멀때오래 전

여부 무슨 영화 보눈고?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독립후 손절하세요. 그런집이면 멀쩡한사람도 우울증 걸려서 나오겠네요. 지금까지 너무 고생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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