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관절염이 심해져 펜도 못잡을 만큼 손마디가 아파하던 때 제가 새벽에 마라탕을 시켰고 아빠한테 같이 먹자고 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저는 먹는 양이 적어 먼저 다 먹고 씻으러 일어나면서 아빠한테 먹을 만큼 먹고 꼭 치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보니 배달음식이 뚜껑열린 채 그대로 티비앞 테이블에 어질러져 있는걸 보고
저는 방문을 열고 누워서 유투브 보던 아빠한테 화나서 왜 치우기로 약속해놓고 그대로 자냐. 엄마 손목도 아픈데 이럴거면 왜 약속했냐고 막 따졌습니다. 그러자 아빠는 “그냥 두면 돼” 라고 얘기하고는 그 다음 제 말을 듣고 싶지 않은지 제가 말하고 있을때 귀에 이어폰을 꽂았습니다.
제 말을 완벽하게 무시하는 태도에 벽에다 얘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화가 난 채로 남은 음식처리와 분리수거는 제가 했습니다.
다음날 우유를 꺼내는 아빠한테 그때 일을 다시 한번 말했습니다. 사람 말하는데 왜 이어폰을 귀에 꽂는지, 남은 마라탕이 인테리어 제품도 아닌데 냅두면 엄마가 치울거라는 뜻으로 그냥 두면 된다고 한건지 묻자 아빠는 지엽적인걸 따지고 든다며 너는 전부터 사소한걸 꼬투리 잡으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빠와 말싸움이 이어지고 저는 사소한걸 따진게 아니라며 이번 한번만 그런게 아니고 아빠가 평소에 보이는 가부장적이고 이기적인 태도를 얘기하는 거라며 “아빠같은 사람과 결혼 할까봐 내가 결혼을 안할거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아빠는 때리는 것만 폭력이 아니고 지금 니가 한말이 엄청난 언어적 폭력이니까 너는 지금부터 잘 얘기해야 한다며 니가 그렇게 느낀게 한두개가 아니면 다 말해보라 했습니다.
밑은 제가 든 아빠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지 않은 이유 입니다.
1) 가부장적이다.
1-1> 지금은 맞벌이라 그렇다쳐도 아빠가 직업 없고 엄마 혼자 일할때도 아빠는 엄마가 부탁한 일인 설거지도 하지 않았다는걸 예시로 듬
1-2> 마라탕일만 얘기하는게 아니라 평소에도 안치워도 엄마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태도를 보였다 말함
2) 아빠처럼 여자 나오는 술집가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지 않다
2-1> 예전에 핸드폰 사진첩에서 유흥주점 사진 나온걸 예시로듬(12년전)
2-2> 아빠가 셔츠에 립스틱 묻혀와서 엄마가 따졌을때 내가 묻힌게 아니라 기억안난다고 웃고 넘긴 기억이 있음
2-3> 아빠가 동생에게 남자는 살다보면 2차로 여자나오는 술집 갈수 있다고 얘기했던걸 예시로듬
2-4> 내가 그럼 엄마도 남자 나오는 호스트바 같은곳 가도 되는거냐고 따졌을때 아빠가 대답 못했던거 모순이라고 얘기함
3) 아빠처럼 폭력적인 사람과 결혼하고 싶지 않다.
3-1> 초등학생때 보던 티비채널을 아빠가 돌리자 버릇없이 아빠에게 왜 먼저 보던사람 허락도 안받고 채널을 돌리냐고 했고 아빠는 그럼 너는 앞으로 먹는거 입는거 전부 허락받으라고 했었음. 내가 그럼 허락받겠다고 대답 하며 잘못을 구하지 않자 기를 꺾겠다며 때린적 있음. 총 뺨6대. 때리고 넘어지면 멱살잡고 일으키고 또 때리고 던져지고 하다 내가 이건 가정폭력이다 라고 하자 신고해 보라며 쓰러져 있는 내게 무선전화기를 귀에 던졌음. 코피가 났었고 엄마가 화장실로 피신시킴. 한동안 아빠랑 대화하면 속이 메슥거리는 느낌을 받았던걸 말함
3-2> 남동생도 3번 뺨을 맞은적이 있음. 동생이 고등학생때 맞은건 동생 잘못이 아니었다고 말했음
3-3> 여전히 아빠는 화낼때마다 소리지르고 저번에도 역정내다가 에이씨하며 손올리는 시늉을 했다고 말함.
3-4> 아빠가 나에게 언어적 폭력이란 말을 쓸 수 있냐. 우리집에서 제일 폭력적인게 아빠다 물리적/신체적 폭력을 다하지 않냐고 말했음
3-5> 초등학생 때 아빠가 남한강 근처 영업 종료 된 음식점 바깥 의자에 만취한채로 새벽까지 앉아있을 때가 있었음. 이때 눈이 와서 너무 추우니 차에라도 들어가있겠다 했을때 허락 못 받았고 떨다가 아빠 손 잡고 집에가자고 일으켜 세우려던 때 “싸가지없는년”소리를 들었던걸 예시로 들며 이건 언어적 폭력 아니냐고 말함.
5-1> 전에 아빠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왜 현관문을 닫지 않아서 모기가 들어오게 만드냐고 나한테 화낸적 있음 알고보니 내가 아니라 남동생이 마지막으로 외출할때 닫지않은것. 그자리에서 잘못 화낸게 밝혀졌음에도 그냥 알았다고 대답하라는 소리를 들었던걸 예를들음. 물론 동생은 혼나지 않았음.
5-2> 본인은 전에 인도로 걸어가다가 어떤사람이 얼굴 앞에 바로 연기를 내뿜어서 눈을 질끈감고 지나가며 싫은티를 팍팍 낸적이 있음(아 왜 사람다니는 길에서 피우는지 모르겠다고 혼잣말을 들으라는 듯이 함) 이때 아빠가 그사람은 음식점 앞이니까 피우는게 당연한데 너는 그성격으로 왕따당한다며 내 잘못이라고 소리 지른적있음.
6) 술먹으면 성격 감당 안된다
6-1> 술먹으면 더 화를 잘내고 가부장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고 말했음. 위에 말한 싸가지없는 년이라는 말을 들은 기억속에도 아빠는 만취상태였음
6-2> 술먹고 노상방뇨 2번 하길래 다음날 그러지 좀 말라고 하자 분위기 싸늘해진 적있음
7) 모순적이다.
7-1> 아빠가 잘못 했을때는 가족끼리는 잘못을 지적할때도 부드럽게 말해야 한다, 왜 그런행동을 했는지 이해하려고 먼저 해야한다 하면서 정작 본인은 다른 가족들한테 그러지 않는점을 말했음
8) 아빠는 자식들을 소유물로 생각하는것 같다
8-1> 1번이랑 비슷한 말이지만 평소 가부장적인 면모나 예전에 사업 망했을때 엄마한테 나랑 동생이랑 동반자살 하자고 했던 점이나 자식들을 소유물로 생각하냐고 말했음.
이렇게 그동안 속에 곪아왔던걸 다 얘기했고 제가 한말에 대해 아빠와 두차례 나눈 대화입니다.(5/19일에 얘기하고 그뒤로 냉전이다가 어제 다시한번 얘기했습니다)
1) 가부장적이다.
왜 엄마가 홑벌이 할때도 아빠는 집안일 안했냐는 말에 대한 대답은 없었고, 엄마가 손 아픈데도 왜 엄마한테 배달음식 치우게 시키냐는 말에는 너는 꼭 지엽적이고 짜잘한걸로 꼬투리 잡아서 따지고 든다. 누구나 다 작은 잘못을 할 수 있지만 따로 사과 안해도 가족이면 다른 백가지 좋은 점을 봐서 넘어갈수 있는 거라고 했습니다.
2) 아빠처럼 여자 나오는 술집가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지 않다
그시대에는 다 그랬고 솔직히 지금도 안바뀌었을거다. 여성인권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나중에는 변할 수 있겠고 안가는 남자면 분위기에 거스를수도 있겠지만 사실 거의 다 유흥주점 가봤을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식당,영화광,버스에서도 담배를 피웠지만 지금은 바뀌지 않았느냐 그땐 그게 당연했다. 근데 그걸 이제와서 왜 그때 방안에서 담배 피웠다고 따질꺼냐?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담배연기는 이미 사라졌는데 그걸 지금와서 왜 따지냐 예시가 다르다. 그리고 그시대엔 그랬다면 하기엔 변호사 어플로 알아본바로는 그때에도 이혼 유책사유였다고 했어요. 유유상종이라는 말처럼 아빠 주변에 그런사람들만 있어서 전부 간다고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3) 아빠처럼 폭력적인 사람과 결혼하고 싶지 않다.
너는 그럼 앞으로 니 자식 폭력 안쓰고 키워봐. 근데 아빠는 그때 당시로 돌아갔어도 확률은 50대 50이야 또 안그럴거라는 확신이 없어. 몇번 경고했고 버릇없으니까 기를 꺾으려고 그런거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빠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훨씬 더(100번넘게) 맞았지만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 다. 또 싸가지 없는 년이라고 한건 아빠가 그때 죽고싶을만큼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하네요
4) 아빠는 엄마를 무시한다.
엄마가 일하고 돌아온 아빠에게 밥먹었어? 밥차려줄까? 이거 있는데 먹을래? 응? 이렇게 얘기했을때 싹다 대답안한건 엄마한테 화난게 있어서다. 하지만 내가 다음날 왜 그랬냐고 물었을때는 엄마를 욕하지 않으려고 정확한 이유를 너에게 말하지 않은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아빠가 잘못했을때(아빠가 무좀있어서 발톱,굳은살 같은걸 깎는데 거실테이블밑에 모아두고 안치운적이 많음) 엄마가 뭐라하면 왜 대답안하냐. 그건 엄마가 잘못한 상황이 아닌데. 라고 물었더니 안치우는건 아빠의 나쁜습관 중 하나지만 엄마가 더큰 잘못(자식앞에서 싸우기)을 했기 때문에 대답안한거라고 했습니다.
5) 아빠는 본인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예전에 저한테 문안닫은걸로 화낸건 기억도 안난다 답했고. 행인이 저에게 담배연기 내뿜은 일로 아빠가 저에게 잘못했다고 말한건 이상한 사람일수도 있으니 너 해입을까봐 걱정되어서 그렇게 말한건데 이해가 안되냐고 했습니다.
저는 니말이 맞지만 위험하니 참아라는 식으로 그렇게 말했으면 당연히 이해했겠지만 아빠는 그때 식당있으면 밥먹고 피울수도 있는건데 너가 유난이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상처였다고 말하자
아빠는 큰뜻은 니가 지금 이해했다고 하면 넘어가면 되는건데 작은거에 꽂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6) 술먹으면 성격 감당 안된다
7) 모순적이다.
8) 아빠는 자식들을 소유물로 생각하는것 같다
이거 3개는 따로 대답해 주진 않았구요 계속 얘기가 서로 평행선을 달리다가 아빠가 저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줄테니 마지막으로 사과를 하던지 말던지 하라고 하네요. 아니라면 제 얼굴 볼 자신 없으니 아빠가 나가든 제가 나가든 해야한대요
아빠는 “아빠같은 사람과 결혼할까봐 결혼하고 싶지 않아.”라고 한게 언어적 폭력이고 엄청난 상처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저는 사실 객관적으로 봤을때 길가는 사람 잡고 물어봐도 백이면 백 싫다고 할것 같아서 언어적 폭력이 아니라 팩트라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몇년전에 아빠가 엄마한테 막말하는게 최고조였을때(4-1번) 너무 힘든데 살고싶어서 정신과에 상담 몇번 갔었던거 얘기했거든요.
나도 힘든거 참다가 얘기하는거다. 아빠는 아빠가 지금 저 말로 받은상처만 보이냐 했어요
그러자 아빠가 캘린더를 보여줬는데 5월 19일에 개못이라고 적혀있었어요. 개보다 못한년이라는 뜻이래요 저랑 이일로 싸운 첫날 허탈해서 본심은 아니지만 일기쓰듯이 캘린더에 개못이라고 썼지만 이 사실을 너한테 보여주면 너가 상처 받는것처럼 사실이여도 말해선 안될게 있다고 하네요
개보다 못한년이라는 얘기들으면 넌 좋아? 이런식으로 개보다 못한년이라는 얘길 연속으로 5번 하던데… 본심이 아니라기엔 그냥 아빠 본심이구나 싶었고
제가 정신과 다닌게 사실이여도 살고싶어도 갔다는건 죽고싶었다는 말이랑 같은데 그걸 왜 말하냐 자기가 괴물을 키운것 같다고 말한게 저는 더 상처였어요. 정상적인 부모라면 내가 자식을 이렇게 힘들게 했다고? 라고 되돌아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유흥업소 다녀온 가부장적인 아빠랑 의절해야 할까요?
제목 그대로 아빠와 의절하기 직전인데 답답한 마음에 글써봅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엄마가 관절염이 심해져 펜도 못잡을 만큼 손마디가 아파하던 때 제가 새벽에 마라탕을 시켰고 아빠한테 같이 먹자고 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저는 먹는 양이 적어 먼저 다 먹고 씻으러 일어나면서 아빠한테 먹을 만큼 먹고 꼭 치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보니 배달음식이 뚜껑열린 채 그대로 티비앞 테이블에 어질러져 있는걸 보고
저는 방문을 열고 누워서 유투브 보던 아빠한테 화나서 왜 치우기로 약속해놓고 그대로 자냐. 엄마 손목도 아픈데 이럴거면 왜 약속했냐고 막 따졌습니다. 그러자 아빠는 “그냥 두면 돼” 라고 얘기하고는 그 다음 제 말을 듣고 싶지 않은지 제가 말하고 있을때 귀에 이어폰을 꽂았습니다.
제 말을 완벽하게 무시하는 태도에 벽에다 얘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화가 난 채로 남은 음식처리와 분리수거는 제가 했습니다.
다음날 우유를 꺼내는 아빠한테 그때 일을 다시 한번 말했습니다. 사람 말하는데 왜 이어폰을 귀에 꽂는지, 남은 마라탕이 인테리어 제품도 아닌데 냅두면 엄마가 치울거라는 뜻으로 그냥 두면 된다고 한건지 묻자 아빠는 지엽적인걸 따지고 든다며 너는 전부터 사소한걸 꼬투리 잡으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빠와 말싸움이 이어지고 저는 사소한걸 따진게 아니라며 이번 한번만 그런게 아니고 아빠가 평소에 보이는 가부장적이고 이기적인 태도를 얘기하는 거라며 “아빠같은 사람과 결혼 할까봐 내가 결혼을 안할거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아빠는 때리는 것만 폭력이 아니고 지금 니가 한말이 엄청난 언어적 폭력이니까 너는 지금부터 잘 얘기해야 한다며 니가 그렇게 느낀게 한두개가 아니면 다 말해보라 했습니다.
밑은 제가 든 아빠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지 않은 이유 입니다.
1) 가부장적이다.
1-1> 지금은 맞벌이라 그렇다쳐도 아빠가 직업 없고 엄마 혼자 일할때도 아빠는 엄마가 부탁한 일인 설거지도 하지 않았다는걸 예시로 듬
1-2> 마라탕일만 얘기하는게 아니라 평소에도 안치워도 엄마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태도를 보였다 말함
2) 아빠처럼 여자 나오는 술집가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지 않다
2-1> 예전에 핸드폰 사진첩에서 유흥주점 사진 나온걸 예시로듬(12년전)
2-2> 아빠가 셔츠에 립스틱 묻혀와서 엄마가 따졌을때 내가 묻힌게 아니라 기억안난다고 웃고 넘긴 기억이 있음
2-3> 아빠가 동생에게 남자는 살다보면 2차로 여자나오는 술집 갈수 있다고 얘기했던걸 예시로듬
2-4> 내가 그럼 엄마도 남자 나오는 호스트바 같은곳 가도 되는거냐고 따졌을때 아빠가 대답 못했던거 모순이라고 얘기함
3) 아빠처럼 폭력적인 사람과 결혼하고 싶지 않다.
3-1> 초등학생때 보던 티비채널을 아빠가 돌리자 버릇없이 아빠에게 왜 먼저 보던사람 허락도 안받고 채널을 돌리냐고 했고 아빠는 그럼 너는 앞으로 먹는거 입는거 전부 허락받으라고 했었음. 내가 그럼 허락받겠다고 대답 하며 잘못을 구하지 않자 기를 꺾겠다며 때린적 있음. 총 뺨6대. 때리고 넘어지면 멱살잡고 일으키고 또 때리고 던져지고 하다 내가 이건 가정폭력이다 라고 하자 신고해 보라며 쓰러져 있는 내게 무선전화기를 귀에 던졌음. 코피가 났었고 엄마가 화장실로 피신시킴. 한동안 아빠랑 대화하면 속이 메슥거리는 느낌을 받았던걸 말함
3-2> 남동생도 3번 뺨을 맞은적이 있음. 동생이 고등학생때 맞은건 동생 잘못이 아니었다고 말했음
3-3> 여전히 아빠는 화낼때마다 소리지르고 저번에도 역정내다가 에이씨하며 손올리는 시늉을 했다고 말함.
3-4> 아빠가 나에게 언어적 폭력이란 말을 쓸 수 있냐. 우리집에서 제일 폭력적인게 아빠다 물리적/신체적 폭력을 다하지 않냐고 말했음
3-5> 초등학생 때 아빠가 남한강 근처 영업 종료 된 음식점 바깥 의자에 만취한채로 새벽까지 앉아있을 때가 있었음. 이때 눈이 와서 너무 추우니 차에라도 들어가있겠다 했을때 허락 못 받았고 떨다가 아빠 손 잡고 집에가자고 일으켜 세우려던 때 “싸가지없는년”소리를 들었던걸 예시로 들며 이건 언어적 폭력 아니냐고 말함.
4) 아빠는 엄마를 무시한다.
4-1> 아빠가 엄마 면전에 대고 본인 꿈이 엄마랑 이혼하는거라고. 황혼 이혼 뭔지 아냐 고 했던걸 예시로듬
4-2> 아빠는 엄마가 대답해도 묵묵부답할때가 있다. 대답하기 불리할때마다 입다무는게 무시 하는거 아니냐고 말함
5) 아빠는 본인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5-1> 전에 아빠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왜 현관문을 닫지 않아서 모기가 들어오게 만드냐고 나한테 화낸적 있음 알고보니 내가 아니라 남동생이 마지막으로 외출할때 닫지않은것. 그자리에서 잘못 화낸게 밝혀졌음에도 그냥 알았다고 대답하라는 소리를 들었던걸 예를들음. 물론 동생은 혼나지 않았음.
5-2> 본인은 전에 인도로 걸어가다가 어떤사람이 얼굴 앞에 바로 연기를 내뿜어서 눈을 질끈감고 지나가며 싫은티를 팍팍 낸적이 있음(아 왜 사람다니는 길에서 피우는지 모르겠다고 혼잣말을 들으라는 듯이 함) 이때 아빠가 그사람은 음식점 앞이니까 피우는게 당연한데 너는 그성격으로 왕따당한다며 내 잘못이라고 소리 지른적있음.
6) 술먹으면 성격 감당 안된다
6-1> 술먹으면 더 화를 잘내고 가부장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고 말했음. 위에 말한 싸가지없는 년이라는 말을 들은 기억속에도 아빠는 만취상태였음
6-2> 술먹고 노상방뇨 2번 하길래 다음날 그러지 좀 말라고 하자 분위기 싸늘해진 적있음
7) 모순적이다.
7-1> 아빠가 잘못 했을때는 가족끼리는 잘못을 지적할때도 부드럽게 말해야 한다, 왜 그런행동을 했는지 이해하려고 먼저 해야한다 하면서 정작 본인은 다른 가족들한테 그러지 않는점을 말했음
8) 아빠는 자식들을 소유물로 생각하는것 같다
8-1> 1번이랑 비슷한 말이지만 평소 가부장적인 면모나 예전에 사업 망했을때 엄마한테 나랑 동생이랑 동반자살 하자고 했던 점이나 자식들을 소유물로 생각하냐고 말했음.
이렇게 그동안 속에 곪아왔던걸 다 얘기했고 제가 한말에 대해 아빠와 두차례 나눈 대화입니다.(5/19일에 얘기하고 그뒤로 냉전이다가 어제 다시한번 얘기했습니다)
1) 가부장적이다.
왜 엄마가 홑벌이 할때도 아빠는 집안일 안했냐는 말에 대한 대답은 없었고, 엄마가 손 아픈데도 왜 엄마한테 배달음식 치우게 시키냐는 말에는 너는 꼭 지엽적이고 짜잘한걸로 꼬투리 잡아서 따지고 든다. 누구나 다 작은 잘못을 할 수 있지만 따로 사과 안해도 가족이면 다른 백가지 좋은 점을 봐서 넘어갈수 있는 거라고 했습니다.
2) 아빠처럼 여자 나오는 술집가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지 않다
그시대에는 다 그랬고 솔직히 지금도 안바뀌었을거다. 여성인권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나중에는 변할 수 있겠고 안가는 남자면 분위기에 거스를수도 있겠지만 사실 거의 다 유흥주점 가봤을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식당,영화광,버스에서도 담배를 피웠지만 지금은 바뀌지 않았느냐 그땐 그게 당연했다. 근데 그걸 이제와서 왜 그때 방안에서 담배 피웠다고 따질꺼냐?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담배연기는 이미 사라졌는데 그걸 지금와서 왜 따지냐 예시가 다르다. 그리고 그시대엔 그랬다면 하기엔 변호사 어플로 알아본바로는 그때에도 이혼 유책사유였다고 했어요. 유유상종이라는 말처럼 아빠 주변에 그런사람들만 있어서 전부 간다고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3) 아빠처럼 폭력적인 사람과 결혼하고 싶지 않다.
너는 그럼 앞으로 니 자식 폭력 안쓰고 키워봐. 근데 아빠는 그때 당시로 돌아갔어도 확률은 50대 50이야 또 안그럴거라는 확신이 없어. 몇번 경고했고 버릇없으니까 기를 꺾으려고 그런거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빠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훨씬 더(100번넘게) 맞았지만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 다. 또 싸가지 없는 년이라고 한건 아빠가 그때 죽고싶을만큼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하네요
4) 아빠는 엄마를 무시한다.
엄마가 일하고 돌아온 아빠에게 밥먹었어? 밥차려줄까? 이거 있는데 먹을래? 응? 이렇게 얘기했을때 싹다 대답안한건 엄마한테 화난게 있어서다. 하지만 내가 다음날 왜 그랬냐고 물었을때는 엄마를 욕하지 않으려고 정확한 이유를 너에게 말하지 않은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아빠가 잘못했을때(아빠가 무좀있어서 발톱,굳은살 같은걸 깎는데 거실테이블밑에 모아두고 안치운적이 많음) 엄마가 뭐라하면 왜 대답안하냐. 그건 엄마가 잘못한 상황이 아닌데. 라고 물었더니 안치우는건 아빠의 나쁜습관 중 하나지만 엄마가 더큰 잘못(자식앞에서 싸우기)을 했기 때문에 대답안한거라고 했습니다.
5) 아빠는 본인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예전에 저한테 문안닫은걸로 화낸건 기억도 안난다 답했고. 행인이 저에게 담배연기 내뿜은 일로 아빠가 저에게 잘못했다고 말한건 이상한 사람일수도 있으니 너 해입을까봐 걱정되어서 그렇게 말한건데 이해가 안되냐고 했습니다.
저는 니말이 맞지만 위험하니 참아라는 식으로 그렇게 말했으면 당연히 이해했겠지만 아빠는 그때 식당있으면 밥먹고 피울수도 있는건데 너가 유난이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상처였다고 말하자
아빠는 큰뜻은 니가 지금 이해했다고 하면 넘어가면 되는건데 작은거에 꽂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6) 술먹으면 성격 감당 안된다
7) 모순적이다.
8) 아빠는 자식들을 소유물로 생각하는것 같다
이거 3개는 따로 대답해 주진 않았구요 계속 얘기가 서로 평행선을 달리다가 아빠가 저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줄테니 마지막으로 사과를 하던지 말던지 하라고 하네요. 아니라면 제 얼굴 볼 자신 없으니 아빠가 나가든 제가 나가든 해야한대요
아빠는 “아빠같은 사람과 결혼할까봐 결혼하고 싶지 않아.”라고 한게 언어적 폭력이고 엄청난 상처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저는 사실 객관적으로 봤을때 길가는 사람 잡고 물어봐도 백이면 백 싫다고 할것 같아서 언어적 폭력이 아니라 팩트라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몇년전에 아빠가 엄마한테 막말하는게 최고조였을때(4-1번) 너무 힘든데 살고싶어서 정신과에 상담 몇번 갔었던거 얘기했거든요.
나도 힘든거 참다가 얘기하는거다. 아빠는 아빠가 지금 저 말로 받은상처만 보이냐 했어요
그러자 아빠가 캘린더를 보여줬는데 5월 19일에 개못이라고 적혀있었어요. 개보다 못한년이라는 뜻이래요 저랑 이일로 싸운 첫날 허탈해서 본심은 아니지만 일기쓰듯이 캘린더에 개못이라고 썼지만 이 사실을 너한테 보여주면 너가 상처 받는것처럼 사실이여도 말해선 안될게 있다고 하네요
개보다 못한년이라는 얘기들으면 넌 좋아? 이런식으로 개보다 못한년이라는 얘길 연속으로 5번 하던데… 본심이 아니라기엔 그냥 아빠 본심이구나 싶었고
제가 정신과 다닌게 사실이여도 살고싶어도 갔다는건 죽고싶었다는 말이랑 같은데 그걸 왜 말하냐 자기가 괴물을 키운것 같다고 말한게 저는 더 상처였어요. 정상적인 부모라면 내가 자식을 이렇게 힘들게 했다고? 라고 되돌아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빠는 작은건 넘어가는거고 큰상처는 봉합해야하는건데 아빠가 받은 큰상처(아빠같은사람이랑 결혼안해) 이말은 큰상처라 제가 사과해야하는 부분이라고 하네요
제가 받은것도 큰상처라고 나도 봉합하고 싶은 마음에 얘기한거다. 아빠가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해줬으면 난 넘어갈수있었다. 아빠가 사과하면 나도 사과할 의향있다고 했는데요
제 상처가 작다고 말하는건아니지만 아빠가 받은거랑은 객관적으로 동일하다고 볼 수 없다네요.객관적으로 그런가요? 제 버릇을 고치기위해 아빠는 사과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제 잘못을 아빠가 지적할때 제가 항상 아빠가 전에 이렇게 했잖아 라고 하는게 나쁜 버릇이래요
전 선후관계가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요…
암튼 이렇게 아빠와 의절 직전에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기혼자분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가 먼저 사과해야 할까요? 아님 이렇게 의절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