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을 하기 껄끄럽다는 남자친구

ㄴㄴ2023.06.06
조회1,851
남친 30 저 27입니다
다 잘해주고 자주 붙어있으려 하고 나에게 돈이 됐든 시간이 됐든 아끼지 않는 사람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이구요
그런데 사랑한다는 말만큼은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자기는 나를 좋아하는데 사랑하기도 하는 것 뿐이고
사랑한다는 말 자체가 자긴 평생 부모에게도 해본적이 없는 말이라 말하는게 거북하고 껄끄럽다 합니다
듣는건 나쁘지 않은데 사랑한단 말은 가슴속에서 우러나와야 할 수 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사랑한단 말이 듣고 싶은 상황입니다.
사실 그 외에도 언어적으로나 비언어적으로나
애틋한 애정을 표현하지는 않아서 더 그런가봐요

저는 이 사람에게 우러나오는 사랑 정도는 못 되는 것일까요?
제3자인 여러분은 이런 관계가 어떻게 보이세요?
다른 행동들이 날 사랑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제가 나약한 탓인지 그것만으로는 자꾸만 상처를 받아 마음이 힘듭니다. 억지로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릇이니까요. 그저 말 한마디일 뿐인데
이렇게 슬퍼지는 저 스스로가 너무 미워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제가 정신차리고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게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