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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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3번째 연애가 끝이났다.
성인이되고 나의 두 번의 연애는 남들에 비해 짧은 연애를 거치고 이별을 맞이했다.
내가 만난사람들은 분명 좋은사람들이었고 보통의 다른 사람을 만난다면 꽤 오랜기간 연애를 지속하는 사람들이었다.
내가 모르는 나의 문제가 이별의 큰 원인이 되는 거 같다.
나는 많은 에너지를 쓰면서 연애를 하는 사람이다.
에너지를 쓰는 것에 비해 내가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래서 내 노력이 연애를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 만들지 못하는게 억울했고 상대방의 탓이 크다고 생각했다.
나는 연애에서 끝을 조금이라도 보면 무서워서 자기방어를 한다.
미리 헤어짐의 과정을 그리고 상상하면서 그 감정을 미리 느끼고 연습한다.
성인이 된 후 나의 헤어짐은 이런 과정을 반복하는거였다.
끝을 만들고 하는 연애..
그렇게 내 연애는 또 헤어짐은 너무 힘들었다.
헤어지고싶던건 아니다 남들보다 더 진지한 더 솔직한 좀 더 진정한 그런 사랑을 바랬지만 그런 사랑이 아니라는걸 느끼면서 슬퍼했다.
하지만 나부터가 상대에게 받을것들만 찾는 그런 사람이었고 애초에 제대로된 연애가 불가능했다.
아직 나의 문제점을 다는 모르지만 어제 나를 지켜본 친구의 말에서 조금은 아주 조금은 해답을 찾았다.
일단 내 연애가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연애에서 내 삶을 찾으려는 것이다.
막연하게는 알고있었다 내가 필요이상으로 내 삶에서 연애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단 사실을.
나한테 연애는 인생이자 삶이었다.
그리고 연애에서 나는 인정과 사랑 영원을 바랬다.
그 대상에게서 나의 의미를 찾았다.
그 사람이 없어지면 내 인생의 아주 큰 부분이 없어진다는 그 상실감이 나를 힘들게 만든거다.
분명 만난이들은 모두 다른사람이었는데 내가 똑같기에 내 연애의 결말을 변하지 않았다.
사실상 내 사랑이 그리 진정한 사랑은 아닐지 모른단 생각이 든다.
난 그저 상대를 나를 채울 도구로 생각한게 아닐까?
이번 연애를 하기전 나는 내가 꽤 안정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이젠 내 삶을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그렇게 스스로를 속였다.
"연애가 중요하지 않을 때 연애를 잘할 수 있다"
이 말을 나는 연애를 잘하기 위해 연애가 아닌 나의 삶을 찾는다는 그런 굴레바퀴로 만들었다.
난 결국 다시 연애를 하기 위해 몇개월간 나를 속였을 뿐이다.
근본적인 내 목표는 진정한 연애라는 그런 감옥에 갖혀 있다.
이 속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내 행동의 근복적 이유가 연애여서는 안된다.
진정 나만을 생각하고 내 삶을 생각하는 그런..
내 숙제다 이 감옥의 열쇠를 찾고 정말 내 삶을 찾는것. 내 인생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