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이 통째로 비주류 같다

ㅇㅇ2023.06.07
조회131

요새 너무 우울해지길래 그 뭐냐... 내 자신을 의식해보고 나에게 뭐가 주어졌는지 생각해보는게 좋대서 곰곰이 생각해봤거든?

근데 더 우울해지기만 한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해도 결국 수포로 돌아감

기초생활수급자라 집도 돈도 없고 엄마랑 둘이서 사는 중,
매일매일 알바하느라 일주일 내내 하루도 쉴 시간이 없음
얼굴도 못생겼어 눈은 작은데 코는 들창코고 피부 ㅈㄴ까맣고 여드름 개많고 주름도 있다... 엄청 뚱뚱한데다 키도 작음
공부는 그냥 평균이었는데 대학 입시 실패하고 지금 몇년째 집에서 노는 중...

친구나 남친 사귀는 것도 포기했고 언젠간 결혼을 하겠지 라는 생각에서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누가 나랑 결혼해주려고 할까 내 사정을 알고 나랑 사귈 사람이나 있을까 싶어가지고 다 포기했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선 바뀌어보려고 공부도 하고 다이어트도 하는 중이긴 한데... 그냥 내 인생이 실패 투성이인것 같아서 하소연 써보고 감

나중에 내가 많이 바뀌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면 이 글 보고 그땐 그랬구나 할 날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