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제로 만나는 남친이 전여친한테 연락한 걸 봤습니다

ㅎㅅㅇㄷ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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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애 했고 결혼 전제로 만나는 사이입니다 중간에 헤어짐도 있었어서 알고 마음가진지 6년이네요..작년부터 결혼얘기는 나왔고 내년이나 내후년 쯤으로 얘기하고 있었구요 여자문제로 고민 한번 해보지 않을정도로 연락이며 주변사람소개며 확실히 해줬던 사람이라 느꼈고 사실 둘 다 학창시절 부모님께서 바람핀걸 목격란 입장으로서 그 고통이 얼마나 힘든지 느껴봤던 사람이어서 이사람은 바람은 안필거다 그거 하나보고도 결혼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할 정도로 많이 믿넜고 저한텐 제일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남자친구가 두달전쯤 이전에 외국에서 짧게 만난 전여자친구한테 먼저 보이스톡을 걸었고 통화연결은 안됐는지 카톡으로 안부인사 몇마디하다 끝난 연락을 봤습니다. 왜 그랬냐 결혼해야겠다 생각하니 내가 마지막 사람일지 고민이 된거냐 행동은 용납이 안되지만 저도 있었던 감정과 생각들이기에 물어보았습니다. 정말 가벼운 마음에 프사를 보게됐고 한국에 온 것 같아 물어봤고 연락을 하고서 아무것도 아닌 마음이었다 더 느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사람에게 그정도 마음도 아니었고 제가 마지막 사람이 맞을까 고민해본 적은 있어도 그사람이 마지막 사람이라 생각해본 적은 한번도 없고 입국 했어도 볼 마음은 없었고 그정도로 어리석은 짓 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네요.. 변명하기도 미안하다고 처음엔 정말 염치없지만 한번만 용서해줄 수 없겠냐하다가 단호한 제 모습에 결국 받아드리고 헤어졌구요.
그리고 이별 일주일동안 연락 한통 없길래 감정이 앞서 물어보지 못한 것들 다 물어보고 나없음 죽을 것 같으면 어떻게 이렇게 참을 수 있냐 마음이 거기까지였던거 아니냐 했더니 본인도 아직 사랑하고 너무 힘들고 괴롭지만 자신이 믿음을 깼는데 용서해달라해도 그 잘못이 없어지는게 아닌데 어떻게 앞으로 잘할게라는 말로 이미 상처받은 사람에게 믿음을 줄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그저 사랑하는 마음으로 될 문제가 아니라 생각이 들어서 연락을 못했다 하더라구요. 이전에 한번 헤어진 적이 있었는데 칼같이 절 밀어내던 사람이 되려 붙잡던 제 모습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걸보니 이사람도 절 사랑하는 마음을 놓지 못했구나 싶습니다.
곧 부모님 인사도 드릴 예정이었고 제가 다 이해해도 바람만 아니면 된다고 항상 말했었는데 그런 행동을 했다는게 너무 밉고 배신감이 들면서도 먼저 핸드폰을 본 내 잘못이다 내가 안 봤으면 그냥 지나갔을일일까 생각도 듭니다.
결혼을 생각한 이후로 다퉈도 관계회복을 위함이지 이 사람과 헤어질거란 생각을 해보지 않았어서 공허한 마음에 이렇게 흔들리는 걸까 싶습니다.
이성적으론 한번도 바람을 안 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다 정말 결혼하고 애 낳고 한 뒤에 안 것보다 나은거다 생각들다가도 이 행동이 바람이 맞을까 내 잣대가 많이 엄격한 걸까 싶고 많이 다투고 약한 모습 봐왔지만 처음 보는 다 무너져 우는 모습에 취준부터 그사람 인생에서 제일 힘들 시절 옆에 있었던 저여서 항상 고맙다고 말했던 그 마음에 뼈저리게 후회하며 참회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찾아와 얼굴보고 얘기도 했고 이미 신뢰가 깨진상태에서 그만하는게 맞을까요? 다시 만나서 이 사람과 결혼을 생각하면 미친 짓일까요?
이성적으로 지금 이마음은 상대방은 죄책감일테고 저는 미움과 애증이 완잔히 소화되지 않는 상태에서 만나면 서로를 옮아매고 그 끝은 사랑이 다 소모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마음은 이제 일주일이란 시간밖에 안흘렀지만 미웠던 마음은 작아지고 그사람을 이해하려하고 안쓰러운 마음까지 들어 그 사람에게 돌아가고 싶은 제자신이 밉기까지 합니다.
돌고돌아도 만날 인연이면 그 미움과 죄책감이 이해가 될때쯤 다시 만나지겠죠? 딱 일년만,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혼자 다시 생각해봐도 이사람이면 그때 다시만나는 거지 지금은 아닌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