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다 감사합니다.
절대절대 소똥 안치울게요. 사이다 댓글 엄청 달아주셔서 몇번이고 읽으며 시원했고 그렇게 반론하려 무장했습니다.
참고로...
그 연세에 고추농사랑 다른 일도 하시면서 부업으로 소키우고 닭키우고 등등 여러 소소한 농사 많이지으세요. but, 만류해도 듣지않으시는 시부모님 방관하는 남편 저도 더이상 맘쓰지 않겠습니다.
**가업이라 칭한거는 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집에서 하는 일' 이라는 의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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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3년차이고 직장맘입니다.
남편은 외아들이라 형제없어요.
시부모님 편찮으시면 혼자 고군분투하며 병원 모시구요.
저는 면허가 없어 병원모시는건 못해드려요.
아들2명 케어하고 주5일9시ㅡ 6시 8시간 풀타임 근무입니다.
남편 시부모님 소를 키우세요.1시간 거리 시골에 계시구요.
여든 다되가는데 소가 새끼낳거나 하면 남편이 가서 돕더라구요.
5마리 정도인데 우사 청소나 이런걸 주말에 남편이 해요.
그런데 요즘 계속 기력이 없다하시고 감기라하시고 소 키우는걸 벅차하면서 손놓지 못하고 남편에게 의존을 많이합니다.
남편은 이제 저보고도 우사관리에 도우라고하는데...
저 소똥냄새 진심 싫고요.... 소 낳는거 지켜볼 자신도없어요.
제 급여에서 시부모님 용돈도 50넘게 드리고있고 제가 할 도리는 다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친정에 퍼주는것도 없어요. 친정 엄마의 잦은 바람이 진절머리나서 절연하고 친정과는 아무도 연락안해요.
회사일, 아이들케어도 골치아픈데ㅜ
소똥까지 치우라는거 가혹하지않나요?
ㅡ참고ㅡ
물려받을 재산...
저는 바라지도 않고 우사 딸린 땅 크지도 않아 재산가치가 몇십억 되지도않아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