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모르게 자존감 깎아내리는 친구, 손절 해야하나요?

쓰니20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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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기밀고사를 잎두고 있는 중3 학생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답답해서 이곳에 글을 써봅니다…

작년에 전학을 와서 그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 2명(A,B)과 이번에 새로 전학 온 친구 1명(C), 저까지 4명끼리 같이 다닙니다.

작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올해부터 A가 자꾸 서슴치 않게 제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것도 많이. 언제는 아예 친구들 앞에서 대놓고 저를 비꼰 적도 있고, 인스타 라방에서 제가 댓글을 쓰면 “쟤 말하는거 ㅈㄴ꼴받아ㅋㅋㅋㅋ“이럽니다… 걔가 자존감이 엄청 세서 웬만하면 사과도 잘 안하고 제가 보기엔 B를 그냥 자기 리액션 해주는 사람으로 보는 것 같아요. 어쩌다가 친구 모먼트가 나오기도 하지만 대게 A가 말하면 B가 리액션 해주고, 걔 비위 맞추고. 이렇게 대화를 해요.

또 저랑 B랑 같은 동아리 부장이고, A랑 C랑 같은 동아리 부원입니다. B는 (자기 스스로도 인정한 부분) 소심하고 과묵한 성격이에요 특히 이런 상황에서는? 그래서 제가 동아리 회의를 주최하는데 그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대놓고 저한테 면박을 주더라구요… 하지만 그 부분은 저도 잘못한 게 맞고 B에게 사과해서 서로서로 미리 말을 맞추자. 서로서로 더 챙기자 등등 화해하고 잘 지냅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분명히 알텐데도 인스타에 교묘하게 비꼬아서 저를 욕했습니다. 대략 ”지 혼자 부장이라고 말하는거 킹받고 웃김ㅅㅂㅋㅋㅋ“ 이런 것입니다…

문제는 저한테만 집요하게 그런다는 겁니다… 이번에 전학 온 C도 이렇게 대하진 않아요. 걔한테는 오히려 “너 왤케 웃겨” 아니면 “니 진짜 개그 장난아님” 이런 말들을 자주해요. 근데 제개 뭐라도 말하면 “너 진짜 안 웃겨…” 이러거나 아예 무시합니다. 아니면 저만 소외시킨다고 하나요?

과연 쟤가 이런 애랑 친구를 해도 될까요? 제가 사람과 사람의 연 끊는 걸 잘 못하는 성격인데 만약 연을 끊어야 한다면 방법 좀 알려주세요. 곧 기말고사고 내신 준비도 필요한데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