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는 것만 하고싶은데 뭘할까요

ㅇㅇ2023.06.12
조회9,368
안녕하세요
사기업 경력 5년차 30세 직딩입니다..

저희 업종이 경쟁이 좀 있는 직군입니다
그래서그런지 서로 견제도 심하고 서로 프로젝트
따낼라고 혈안되어있고 무튼 그래요

근데 제가 진짜 그런거에 욕심도 없고 (출세욕같은거 zero)
성격도 원래 느긋한 성격이라 밥도 엄청 천천히 먹는편이고
걸음도 느리고 그냥 뭔가를 막 빠르게 하질 않는
성격이고 .. 그러다보니 업무 할때 막 빠르게 해야하거나
뭔가를 아이디어 내고 추진하고 그래야할때 너무 힘들어요

여긴 좀 시킨일만 하면 바보되는 분위기라서요
막 뭘 제안해야하고 안시켜도 더 더 알아서 더많이 해야하고
아오 진짜…

너무 저랑 안맞는 라이프 스타일 이랄까요
전 정말 시키는 것만 잘하면 되고 딱딱 칼퇴 보장되고
이런 일 할수있으면 좋겠거든요…
이런 일인데다가 정년보장되면 진짜 최고구요

지금 직장 저한테 과분하게 돈 잘주고 있긴한데
돈 좀 덜 벌어도 되요 한 2/3까지 토막나도 되니까
그냥 좀 경쟁없이 편하게 좀 다니고 싶은데

진짜 매일 토나와요 열정과다인 직원들 사이에서
서로 막 혈안되서 시키지도 않은 업무 하고.. 그걸 또
저희한테까지 권유해서 싫은데 추가작업 해야하고…
이런거 너무 싫어요…

정말 딱 시킨 일만 하고 퇴근해도 아무 지장없고
좀 느긋하고 서로 경쟁없는 분위기에 칼퇴 보장되는
그런 직업 뭐가 있을까요
요즘 회사 나갈때마다 암걸릴 것 같아서 진지하게 물어봅니다

30세에 경력 5년차 커리어 버리고
필요하다면 새로운 기술 같은거 배워서 전직하고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