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생일때매 주작이라는 말이 많네요
생일 당일은 다음주 평일이 맞는데 식사는 주말에 당겨서 해서 그렇습니다
형제들끼리 상의해서 날짜 앞당겨서 잡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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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주차에 아기가 잘못되어서 계류유산이 됐어요
병원에서 소파술 받은 당일 친정,시부모님 모두 말씀드렸죠
엄마 잘못이 아니라고 병원에서 원장님이 말씀하셨고, 얼마 안 품고 있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자꾸 생각나고 가끔 눈물도 나고 그래요
그런데 수술한 다음날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깔깔 웃으면서 다음주에 본인 생일이라고 올 수 있냐고 묻더라고요... 전 너무 속상해서 남편한테 얘기했는데 남편은 시어머니가 니 얼굴보고싶고 챙겨주고싶으니까 그런거라며 절 예민한사람 취급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 이상한거 같은데 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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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입니다+
소파술은 지난주 금요일에 했고 시어머니에게 전화온건 토요일, 시어머니 생신식사는 일요일이었습니다. 수술 이틀 후 생일식사자리에 오라고 전화한거였죠...
당일에 몸이 안좋아서 못갈것 같다고 전화했더니 얼마나 안좋길래 밥 먹으러도 못 오는지 저희집으로 오시겠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나갔어요
식당 가는 길에 남편이 당연하다는듯이 시어머니댁 들러서 차로 픽업해서 갔고 식사 후 또 데려다 드렸어요(평소에는 두 분이 시아버님 차로 부산까지 잘 놀러다니시지만 식당 가실때는 꼭 우리를 부르심)
메뉴는 회+매운탕이어서 아버님+남편+아주버님 이 셋이서 술을 아주 주구장창 드셨고 계산도 저희가 했네요!
몸도 기분도 좋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조금 먹었더니 지금은 장염에 걸린 상황입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린 의도는
물론 시어머니의 말이 기분나쁜것도 있지만
남편의 말이 서운해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상처로 남을 것 같아서 저 스스로도 잘못 생각하는건가 확인하고싶어서 올려보았어요
마치 자신의 일처럼 진심으로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