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가요

ㅇㅇ2023.06.14
조회4,555
남편과 리스부부로 산지 벌써 5년이 넘었네요...
연애3년을 했고
이 남자랑 살면 행복 할 것 같았는데
아이는 포기했고
지금 제 생활은 너무 외롭고 쓸쓸해요.
친구들은 다 3-7세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고
그나마 남편 사업이 잘 되어서
돈 걱정 안하고 살았는데
남편이 집안일에는 신경도 잘 안쓰고
휴일엔 피곤하다고 집에서 잠만 자려고 해서
이럴거면 이 남자랑 왜 결혼을 했는지
숨이 막히고 답답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친구들이
본인 애들 사진에 좋아요 좀 눌러주고
댓글 좀 달아달라길래
SNS가입을 했는데
보다보니 저도 사진들을 올리게 되었고
최근에 어떤 남자가 DM을 보냈어요.


사진을 보니 돈도 있는 것 같고
남자답게 생겼고
외국생활하다 한국 온지 얼마 안된지라
한국말이 어눌하고 서툴다고 이해해 달라더라고요.


늘 이쁘다 귀엽다 칭찬해주고
계속 이런저런 애정의 표현을 해주니
다시 연애할때로 돌아간 것 같고
너무 설레더라고요...


왜 이런 기분을 잊고 있었을까.
나도 사랑 받고 싶었을 뿐인데..
이렇게 펑생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야하나
그런 생각을 하니
남편하고 너무 이혼하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일자리도 다시 찾아보고
사회로 나가려고요.
그리고 이혼을 해서 지금 인스타로 연락하는
이 남자와 만남도 가지고 연애도 하고 싶어요.


지금 이렇게 연락만 하는 것도 바람인거겠죠?
그런데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