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답답해서 죽어버릴거같아

ㅇㅇ2023.06.16
조회7,394
나는 20대 엄마는 50대인데
요즘들어 당연한일에도 화내서 미쳐버릴것같음
몇가지 사례가있는데, 해외여행가서 당연한소리를해도 (택시에서 음료먹지마라, 패키지여행중에 갑자기 화장실을 가서 일행놓칠수있으니 화장실은 가라고할때가자 등등) 엄마를 개무시한다면서 니가 돈을벌고나서부터 엄마를 무시한다며..(돈생각한적도없음 /모든여행경비 내가부담이지만 신경 다걸고 1도안썼음...) 여행올때마다 내눈치보느라 죽을것같다고 패키지여행중에 눈물을 흘리시며 따로다님... 하... 그래서 나 혼자 화장실에서 겁나울었어 내가 대체 뭘잘못함...? 또 마트주차장에서 여성전용주차장있잖슴. 근데 원래는 핑크색표시만있는데 거기는 위에 (임산부 외 주차금지)라고 써있었늠... 근데 거기가 가깝다고 주차하려고하는거임.그래서 여행때 일도있고그래서 엄청 좋게말했음 여기 임산부주차장이라고... 근데 무시하고 계속 주차하려고하셔서 아니... 임산부주차장이라고...써있잖아? 한 5번말햇더니 또 기분안좋은게 티나는거임... 아 나진ㅁ자 답답해죽을거같아 내가 진짜 잘못했어?? 마트들어가고나서 또 나나그렇게살으라고 엄마는 알아서 살거라고하면서 화냄 ;; 진짜 개빡치고 거기서 솔직히 욕나올거같아서 나 혼자 택시타고 집왔음.
진심 진지하게 내가 잘못됐는지 알고싶음
이해가 ㄹㅇ 안돼서
새벽에 두서없이썼는데... 걍 계속 우울하고 ... 내가 못된사람같아서 내입장만썼지만 이럴때 어떻게해야대는지 조언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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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 읽어봤어요
독립 추천하시네요..나도 너무너무하고싶은데 ㅎㅎㅎ.....
상황이 너무 복잡?해서 매일 생각만하고있음요
두서없는글에 의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독립을 못하는 이유 대충만 말해보자면 고딩때부터 고위험군 우울증(진단?받음)이라 죽을생각만하고 살았음(시도도 몇번했는데 엄빠는 모름) 그러다가 엄마가 어느날 아기고양이를 데리고왔고 어쩌다가 두마리가 됐는데 얘네때매 지금 20대후반인데 살아있음 ㅋㅋ 이해못할수도있음 ㅎㅎ 첨에 길고양이사료사서주고 병원도 중성화도안하길래 다 제가 했습니다. 특히 둘째고양이는 임신한상태로 유기당함+영양실조인 아이를 엄마가 데려오심. 병원갔더니 내일죽어도 이상하지않다길래 엄마가 반대하는 병원 몰래다니고 한국에없는 철분제?발품 겁나팔아서 구했고... 이틀만에 몇백이깨지고 그 이후로도 ㅎㅎ (지금은 완전건강함) 그나마 또래중에 벌이는 괜찮은편이라 (왔다갔다하지만 평균 400중반) 무리는 아니었음. 자취도알아봤는데 고양이 둘다 차만타면 너무스트레스받아하고 (개구호흡?을함) 첫째고양이가 너무엄마만 따름. 내 근무시간동안 애들 혼자두는것도 맘에걸리고해서 하..... 암튼 딜레마네요

그래도 댓글을 통해 내가이상한 사람인가 몇달동안 고민했던게 어느정도는 풀렸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