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가
다녀왔습니다. 장례식장은 왕복 4시간 거리였고
저 외에 다른 사촌들은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이모들도 형제들만 가면 되는 자리인데 너까지 왜 왔냐고 하시면서 집에 다시 돌아가라고...네??ㅎㅎ 농담도 참~
너네 엄마(저희 엄마가 막내입니다)는 사위까지 왜 부르려고 했냐며 그런 자리는 아니라고 하시네요
누군가 저와 같은 고민으로 의견을 구한다면 저는 이제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안간다고 욕먹을 자리는 분명 아니고 참석을 강요받을 자리도 아니니 마음가는데로 하면 된다구요.
그래도 조사는 왕래가 별로 없었어도 가서 위로해주는게 맘은 편했다라구요
따끔한 말들과 조언들과 생각들을 댓글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가는게 정말 욕먹을 정도인지가 궁금했고 갈 생각이긴 했지만 그래도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댓글보며 반성했습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십시요~
+추가
댓글 3개정도 달아주신거 보고 잤는데 아침에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랐습니다.
늦은 시간이었는데 시간 내셔서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은 어제 통화로 저만 같이 간다고 했습니다.
밤에 급하게 온 전화였고 제가 처녀였으면 안불렀을거라느니, 감정적으로 슬픈 자리인데 계산적으로 왔으니 가야한다는 납득이 안가는 말들을 하면서
저를 누구나 다 해야하는 약속된 걸 지키지 않는 상식에 벗어난 사람으로 만들면서 다짜고짜 사위까지 와서 인사하라고 강요하듯 말하니
'아이구 이모부... 가야지' 라는 생각보다
강한 거부감이 먼저 일면서 납득이 안가게 되니 이게 도대체 맞는건지 싶어 올린 글이었습니다.
처음 댓글 3개 정도 보고 엄마 말에 납득하지 못하는 제가 몰상식은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를 했습니다.
댓글 중에 엄마와 이모가 친했을것 같다는 말을 보고 역시 댓글...
사실 저하고는 왕래가 있는 편은 아닌데 이모가 제 결혼식에서 엄청 울었었거든요. 저 때문은 아니고 내 동생(저희 엄마)이 드디어 딸(저) 시집보냈다는 생각에 감격하여 우셨던 것 같습니다.
그때 좀 놀라긴했는데 이모랑 엄마 사이가 다른 형제들보다는 더 각별했구나 싶긴 했습니다.
(근데 정작 엄마는 제 결혼식 전 이모 딸(사촌동생) 결혼할 때는 결혼식 규모나 하객 수만 사전조사하듯 보길래 이렇게 서로 애틋했을거라 생각을 못했음.. 그리고 제 결혼식때 엄마랑 저는 서로 눈물 한 방울 안 흘림)
외조부모님상이었다면 저도 상주가 되는거고 저희 부부가 당연히 가서 친척들께 인사도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맞지만, 이모의 시모상은 상주가 이모부쪽 형제분들이신데 친척도 아닌 저와 남편이 인사드리는 자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것 같아서 남편은 같이 가겠다고 했지만 (세상은 저 빼고 다 착합니다ㅋ ) 집에 있으라고 했습니다.
저도 이모네 식구들 좋아하고 이미 부고소식 알게 됐는데 시간이 안돼도 안 가는것도 마음 불편해서 가서 위로해드리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댓글 중에 딸이 운전해서 엄마 모시고 갈 수도 있는거지 라는 글이 있던데...맞는말씀이긴 한데
왜 당연하게 제가 운전을 할 줄 아신다고 생각하십니까 ㅋㅋㅋ 장롱면허라 운전하면 큰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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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
폰으로 쓰는거라 맞춤법, 띄어쓰기 틀릴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엄마가 방금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막내 이모부의 어머님이 돌아가셨는데 저보고 꼭 장례식에 오라며 난리를 치는데 제가 이해가 안가서요.
엄마가 가면 되지 왜 나까지 꼭 가야하는거냐 물으니 제가 결혼을 했으니 가야한답니다;;
제 신랑까지 같이 가서 친척들한테 이 참에 인사하러 오라네요. 결혼식 때 참석해주신 친척 및 하객들께는 결혼식 당일 인사 드렸고 양가 부모님 형제분들께 감사하다고 답례품도 다 보냈는데 아직도 인사를 안한거라네요;
제 결혼식에 이모네가 왔으니 가야한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엄마랑 나도 사촌동생(이모의 딸)결혼식에 가지 않았냐 우리가 갔으니 그 쪽도 온거고 나는 이모의 조카이니 내 결혼식에 오신건데 내가 얼굴 한번 보지도 못한 이모부의 어머님 장례식까지 꼭 가야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거기 안가면 이모네는 이제 자기(엄마) 장례식에 안올거라는 이상한(?) 얘길하면서 무조건 오라고만 하네요.
이모는 엄마의 형제인데 제가 지금 이 장례식 안갔다고 이모가 안오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저희 부부가 안가면 친척들이 욕할거랍니다.
참고로 저희 조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셔서
제 조부모님 장례식에 외사촌들이 올 일은 없습니다.
진짜 이 장례식에 제가 안가는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거고 제가 한참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엄마가 오바해서 본인 선에서 끝낼 일을 저한테 강하게 요구하는건지 여러분들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ㅠ
이모부의 부모님 장례식 꼭 가야하는건가요?
댓글 70
Best이모의 남편의 어머니상이라.. 음 물론 전 안갈거같고 아마 대부분 안갈 겁니다. 어머니가 쓰니 데려가려는건 면이 서기 때문이고 혼자가면 심심해서입니다 커보니 알겠어요 어른.. 별거없다는걸
Best나는 간다에 한표.. 조사는 가는겁니다.
Best사람마다 그런 기준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설령 어머님이 좀 오바하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한번 다녀 오시고 어머님 체면 세워드리는게 어떨지 싶네요. 사랑하는 어머님이 간절히 원하시잖아요. 그리고 원래 자식이 자랑스러운 부모님들이 여기저기 인사오라고 하세요. 변변찮은 자식은 안 불러요. 바쁘다고 둘러대시지…
Best회사안에서는 직장동료 빙모빙부상도 가는데 판은 확실히 이용자 연령이 낮구나.. 이모부면 가깝다 생각하는데. . 설령 친하게 안 지냈단들 친척조사인데 이걸 가냐안가냐 고민하는게 충격이고 안가도 된다는 의견이 많아서 놀랍네요.
추·반친척간에 왜 가야되는지도 모를정도의 뇌면 그냥 개족보아래 산다고보심됨
장례식의 본질을 생각해봐 이미 산 사람이 아닌데 뭘 기념해서 가...? 내가 장례식에 참여했다는걸 고인이 알아...? 딱 한가지지 상주, 상주 가족들을 보고 가는거지. 우리 나라 장례식은 슬픔을 함께 나누어주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봄. 이모부이면 이모랑 영촌관계, 나와는 가까운 사이임. 그걸 기준으로 생각해보고 결정해도 될 것 같음.
아무리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도 남편의 이모부의 아버님이면 남편만 가도 될 것 같은데 내 이모를 보고 가는게 정상적인 것 같은데...엄마의 형제면 먼 친척아니고 친척인데....
여부 옷 사줄까?ㅋㅋㅋㅋ
시모가 저러면 갈까??고민도 안할껄!!ㅋㅋ
이모부 부모상도 연락하나? 뻔뻔해 보이네. 지들끼리하지
내 부모님은 위험하다고 오지마라고 하심
사돈댁 장례라 할머니 및 어머니 형제분 중 대표로 몇 분이 다녀오시는 거지, 거길 자녀들까지 다 챙겨서 가지 않음.
아니 갈수도 안 갈수도 있는데 난 거길 왜 가 이 생각이었는데 간다는 댓글 많아서 놀랬네 이모부상도 아니고 이모부의 어머님 상은 부모님들 선에서 끝내야하는거 아닌가??? 무슨 거기에 따른 자식들까지 가야하는건지
고민하지말고 다녀와
이모의 시부모님 장례식장을 간다고??? 왕복4시간을? 근처라면 몰라도 나는 잘모르겠네...평소이모부랑 친하게지냈으면 몰라도...요즘같은시기엔 보통 다들안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