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보고 싶은 너에게

쓰니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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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니 생각이 나더라

너가 어떻게 생겼는지 떠올리는데 아직도 너무 선명하더라

잘 때 너의 옆모습 안고 있을 때 내 안식처 같은 느낌

그러다 여행간게 생각 나더라

너랑 군산 놀러가서 군산에 가면 누구나 간다는 지린성 줄이 너무 길어서

대충 찾아갔던 그 짬뽕집 그 집 탕수육 치킨맛 났던 그 맛집

선유도 가서 스쿠터 타고 놀다 저녁엔 회에 술이랑 먹으면서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었는데

점심에 먹었던 박태도 환상이었지

나 재택근무할 때 고객하고 전화할 때 가끔 너가 대신 해줬을 때도 생각난다ㅋㅋ

서울 롯데월드가서 아틀란티스 타다가 나 핸드폰 날아가서 다음날까지 기다리고

그 푸팟퐁커리 먹겠다고 비맞으면서 버스타고 갔었는데

좋았던 추억들이 막 떠올라

근데 우리 스키장 갔을 때 왜 풀지 못했을까 난 아직도 그게 미스테리야

그러고 힘든 삼개월 견뎌내며 겨우겨우 다시 만났는데

서로 자존심 싸움하다 2주도 못가구 또 자존심 싸움까지 가서 헤어지게 되구

그러고 너 없다고 하고 나 불러서 간 자리에 속는 척 했지만나 그때 너 있는 줄 알았어 아니 그러길 바랬던 걸까

두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그런 얘기를 안했다면

다시 화해는 잘했을까 하곤 생각도 하게 되더라

그때도 미친듯이 후회했지만

지금도 왜 그랬지 하면서 또 후회되더라

계속 너 생각하면서 드는 생각 중 하나 확실한건

정말 많이 사랑했다

이런 사랑 또 할 수 있을까 하곤 많이 생각했어

시간이 어느정도 무뎌지게 해주긴 하더라


오늘 갑자기 밤새 니 생각한 김에 글로 한번 써 보고 싶었어

혹시 너가 볼까 싶은것도 있지만 그냥..나중에 한번 더 보려고




명주야

너가 힘들어 하지 않고 정말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해

정말 좋은 사람만나 행복해라

이젠 그 속좁은 내가 이런말도 한다

그럴 수 없는 거 너무 잘 알지만

갑자기 보고 싶고 한번 안고싶다


마지막으로

요즘 니 소식 전혀 모르긴한데

나중에 니 소식 듣는다면 행복한 소식만 듣게 해줘라

내 바램이다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