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멀티비타민항산화2023.06.19
조회176
40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부모님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 나이에는 부모님의 학대 속에서 크는게 다른집과 여느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여그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님께 반감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그렇다고 야속하지도 않습니다.
학대 속에서1남 3녀 중에서 3녀로 컸는데
중 3학년때부모님께서 진지하게 물으시더라구요.
다른 집에 양녀로 들어갈 생각은 있냐고.
그러면서 그 집에 대하여 칭찬을 늘어놓기 시작하십니다.부잣집이다. 그런데 자식이 없다.자식을 가지고 싶어 한다.대학도 보내주겠다고 한다.
그때 그 말을 들었던 제 심정은.
1. 왜 언니들에게는 그런 말 안하지?2. 애가 없다면 큰 애가 아니라 어린애를 데리고 와서 키우는게 맞는거 아닌가?3. 아. 여자애를 원하는거 보니 성노리개로 갖다 쓰다가 대학 갈때쯤 돈이 없다는 이유로 나를 다시 우리집으로 반납하겠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우리 부모님 모자란 사람들도 아니고나름 공기업에서 명퇴 하신분들인데
항상 저에게 너를 안낳으려고 하다가 꿈이 좋아서 낳았다. 그거 아니었으면 너 볼일도 없었다 입니다.
너네 아니었으면 이렇게 살지 않았다.
애새끼 키우는거 힘들다.
왜 저를 낳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대학학비 제가 벌어썼고대학학비로 모은 돈본인이 모아줄테니 내놔라고 하셔서꼬박꼬박 드렸습니다.
막상 대학 복학하려고하니
남동생 학비로 다 쓰시고 없다고 하십니다.
너무 화가 나서
왜 날 낳았냐고 물어보니그게 부모에게 할 소리냐고 그러십니다.


지금 저도 애가 있지만
제가 부모라면우리 애기들에게 못할 이야기들만 저에게 잔뜩 하셨다는 판단만 내려집니다.
정말 참다 못해서한번 따졌더니그게 그렇게 억울하냐고 때리시더라구요
아.......그래. 낳아주신 은혜는 하나도 고맙지 않지만그래도 키워주신 은혜가 있으니자식된 도리로써설 명절, 어버이의 날  그리고 본인들 생일에만 참석하고그 외에는 일절 연락도 보고싶지도 않습니다.
제가 잘못된건가요?사실 마음속으로는 위로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어 올렸습니다.
저 욕하셔도 되고비난하셔도 됩니다.
생각이 잘못된 점 바로 잡아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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