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재수중인데 수능 물수능 불수능 혼란스러워서 그냥 문학 지문보다가 생각나서 적어본다!
난 고3올라가기 직전 고2때 급속도로 친해졌다가 급속도로 멀어진 남자애가 있어
친해진 이유는 되게 단순한데 그냥 내가 반 남자애들이랑 보드게임 같은걸 이제 방학도 오고 이러니까 공부도 하고 중간중간 놀기도하고 그랬는데 워낙 학교가 커서 매년 반배정되면 처음보는 애들이 많을 정도 였는데 걘 진짜 학교에서 한번도 마주친적이 없는 애였어 근데 자꾸 우리반에 놀러오고 같이 게임하자 그러고 그래서 이름을 아는 것보다 게임을 먼저함 ㅋㅋㅋ 근데 그냥 친절한게 느껴지는거지 그리고 옆반이라서 그렇게 한번 친해진 이후로 엄청 자주 마주쳤어 그리고 어쩌다가 같이 컴게임도 하고 전화도하면서 진짜 서로 대하는게 달라지기 시작했고 둘다 엄청 떠보기만 했었어 아무래도 너무 빨리 친해지고 너무 빨리 그런 느낌을 받아서 둘다 떠보기만 한거 같아 ㅋㅋㅋ 전화도 새벽까지 딱히 할말이 없는데도 쭉 이어지는걸 거의 1~2주 정도 했어. 학원 다닐때 같은 학원아니라서 셔틀타고 집으로 걸어갈때까지 계속 전화를 해주고 조심해서 다니라고 해주고 같이 pc방가고 노래방 가고 했어 난 그냥 그 가는 길이 살짝 거리가 있었는데 같이 걸어가는 걸로도 기분이 좋았었어 ㅋㅋ 그게 뭐라고..ㅋㅋ 그리고 고3 선택과목도 처음엔 다른거였다가 나랑 맞추겠다고 바꾸기까지해서 난 여기서 확신을 한 상태였어
그러다가 갑자기 왜 멀어졌냐면 방학을 시작하고 몇일 뒤인가 학원에서 디엠을 하는데 얘 반응이 이상한거야 갑자기 선을 긋고 앞으로 안볼 사람처럼 그래서 이상해서 당황해서 어영부영하고 있는데 원래 우리반에서 같이 게임하던 친한 남자애가 이상한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나중에 알아보니까 그 원래 친한 남자애가 나랑 잘되가고 있는거 보더니 그 남자애한테 뭐라고하면서 욕하고 화내고 그래서 둘이 전화하면서 얘기를 했다는거야 근데 주변에서 얘길 해주는걸 들어보면 원래 나를 좋아했었는데 잘되가니까 그렇게 중간에 끼어든거였대 그래서 어쩌다 보니 3명 사이는 다 이상해지고 선택과목 맞춘거 때문에 계속 어색하게 학교 다녔어..ㅎ
고3이후에 수능보고 난 그 동네를 떠나고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서 이젠 거의 다시 볼일도 없지
그렇게 되고 서로 인스타 본계정,부계정 맞팔이라서 서로 스토리보는거도 엄청 신경쓰고 안보고 이랬는데 지금은 그냥 보고 좋아요는 안누르지만 서로 그냥 맞팔인 상태고 그때 같이 했던 게임 들어가면 가끔 온라인 켜져있더라 ㅋㅋㅋ
사실 난 그 두 남자애들 다 별로야.. 자기랑 안된다고 굳이 끼어든애나 그 대화로 나랑 아예 정리를 해버린 애나 똑같다고 생각해 근데 난 그냥 그 추운 겨울에 재밌었던 그 상황이랑 분위기가 가끔은 생각나 ㅋㅋㅋㅋㅋ
어쩌면 그냥 지나가는 인연이었을지도
스쳐가는 인연중에서 가끔 떠오르는 인연
난 지금 재수중인데 수능 물수능 불수능 혼란스러워서 그냥 문학 지문보다가 생각나서 적어본다!
난 고3올라가기 직전 고2때 급속도로 친해졌다가 급속도로 멀어진 남자애가 있어
친해진 이유는 되게 단순한데 그냥 내가 반 남자애들이랑 보드게임 같은걸 이제 방학도 오고 이러니까 공부도 하고 중간중간 놀기도하고 그랬는데 워낙 학교가 커서 매년 반배정되면 처음보는 애들이 많을 정도 였는데 걘 진짜 학교에서 한번도 마주친적이 없는 애였어 근데 자꾸 우리반에 놀러오고 같이 게임하자 그러고 그래서 이름을 아는 것보다 게임을 먼저함 ㅋㅋㅋ 근데 그냥 친절한게 느껴지는거지 그리고 옆반이라서 그렇게 한번 친해진 이후로 엄청 자주 마주쳤어 그리고 어쩌다가 같이 컴게임도 하고 전화도하면서 진짜 서로 대하는게 달라지기 시작했고 둘다 엄청 떠보기만 했었어 아무래도 너무 빨리 친해지고 너무 빨리 그런 느낌을 받아서 둘다 떠보기만 한거 같아 ㅋㅋㅋ 전화도 새벽까지 딱히 할말이 없는데도 쭉 이어지는걸 거의 1~2주 정도 했어. 학원 다닐때 같은 학원아니라서 셔틀타고 집으로 걸어갈때까지 계속 전화를 해주고 조심해서 다니라고 해주고 같이 pc방가고 노래방 가고 했어 난 그냥 그 가는 길이 살짝 거리가 있었는데 같이 걸어가는 걸로도 기분이 좋았었어 ㅋㅋ 그게 뭐라고..ㅋㅋ 그리고 고3 선택과목도 처음엔 다른거였다가 나랑 맞추겠다고 바꾸기까지해서 난 여기서 확신을 한 상태였어
그러다가 갑자기 왜 멀어졌냐면 방학을 시작하고 몇일 뒤인가 학원에서 디엠을 하는데 얘 반응이 이상한거야 갑자기 선을 긋고 앞으로 안볼 사람처럼 그래서 이상해서 당황해서 어영부영하고 있는데 원래 우리반에서 같이 게임하던 친한 남자애가 이상한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나중에 알아보니까 그 원래 친한 남자애가 나랑 잘되가고 있는거 보더니 그 남자애한테 뭐라고하면서 욕하고 화내고 그래서 둘이 전화하면서 얘기를 했다는거야 근데 주변에서 얘길 해주는걸 들어보면 원래 나를 좋아했었는데 잘되가니까 그렇게 중간에 끼어든거였대 그래서 어쩌다 보니 3명 사이는 다 이상해지고 선택과목 맞춘거 때문에 계속 어색하게 학교 다녔어..ㅎ
고3이후에 수능보고 난 그 동네를 떠나고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서 이젠 거의 다시 볼일도 없지
그렇게 되고 서로 인스타 본계정,부계정 맞팔이라서 서로 스토리보는거도 엄청 신경쓰고 안보고 이랬는데 지금은 그냥 보고 좋아요는 안누르지만 서로 그냥 맞팔인 상태고 그때 같이 했던 게임 들어가면 가끔 온라인 켜져있더라 ㅋㅋㅋ
사실 난 그 두 남자애들 다 별로야.. 자기랑 안된다고 굳이 끼어든애나 그 대화로 나랑 아예 정리를 해버린 애나 똑같다고 생각해 근데 난 그냥 그 추운 겨울에 재밌었던 그 상황이랑 분위기가 가끔은 생각나 ㅋㅋㅋㅋㅋ
어쩌면 그냥 지나가는 인연이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