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하려 합니다.퇴사 사유는 코로나 기간 계속 된 불황으로 인한 경영 악화+월급 밀림입니다...지금 직장은 제 첫 직장이고, 3년 좀 넘게 근무를 했어요. 사실 이렇게 된 건 반년 이상이긴 했어요. 그때마다 사람인 찾아보면서 퇴직하고 이직하겠다고 생각도 했고요. 작년 말 즈음 다른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퇴직한다고 했었는데, 그때 조금만 더 같이 버텨보자...해서 온게 지금입니다. 그때 퇴사를 했어야 했는데...ㅋㅋㅋ 현재 월급 1달+2주치(어제 50% 들어와서요) 밀린 상태이고, 퇴직을 한다고 해서 퇴직금이나 밀린 월급을 바로 받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 채당금+퇴직수당을 받아야 합니다. 월급이 그리 많이 밀리진 않았네, 싶으시겠지만 한달에 돈이 빠져나가는 날은 정해져 있는데, 월급 날짜를 계속 미뤄서 주고 그러니 심신으로 너무 지치더라고요...부모님께도 돈을 빌려야 해서 뵐 낯이 없고요. 월급 미루는 것 자체는 이제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려 해도(그러면 안되는 거겠지만요ㅋㅋ)월급 00일까지 줄게~ 하고 그 날 되서 물어보면 일주일 안에 줄거야~ 이러는게 너무 짜증나고...회사 자체에 미련은 전혀!! 없습니다. 몇 달 안에 투자가 들어와서 확정되면 일이 잘 풀릴거라 하는데, 그것도 믿을 수가 없고요.(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말한게 한두번이 아니었어서...) 다만 걱정되는 건 제 직속 상사분입니다...제 첫 직장 상사분이라서 그런가, 제가 좀 많이 잘 따랐어요.(결혼하신 여성분입니다.)상사분도 제가 첫 직장이니까 많이 알려주려 하시고, 의견도 많이 존중해주셨고요.대강 사석에서 같이 여행가자는 얘기가 나오고, 구체적인 계획을 잡을 정도로 친한 사이입니다.작년 말에 퇴사를 보류하고 조금 더 버텨보자 싶었던것도 상사분이 잡아서 그러셨던 거에요. 이분은 지금 대표님과 워낙 오래 같이 일하셨어서(15년 이상) 퇴사를 하실수도 없는 입장이에요. 얼마 전에 그래도 오래 같이 남아주셨던 인원들도 포기하고 퇴사를 하셔서, 이제는 정말 부하 직원이랄게 저 포함 2명 남은 상황입니다. 그나마 한분은 다른 부서시고... 상사분은 상황이 이렇게 되어 너무 미안하다. 이제는 널 잡을 명분이 없다며 제 살길을 찾아라, 면접 잡히면 반차 내고 편하게 다녀와라...하시는데,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나가야지, 나가야지 싶은데, 저도 없어지면 사무실에 그분 혼자 남을테니까 그게 마음 쓰이고...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너무 호구 같다곤 하는데...ㅋㅋㅋㅋ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직장 얘기를 어디 장황하게 늘어놓은 적이 없어서 너무 주절주절 제 상황만 적었네요ㅎㅎㅎ...혹시 친한 상사에게 퇴직 얘기를 해보신 분들 계실까요? 반년 전 얘기를 꺼낼 때는 상사분이 우셨어서...되도록 서운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답답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회 경험이 적은 저한테 많은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친한 상사에게 퇴사 문제를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요?
퇴사를 하려 합니다.퇴사 사유는 코로나 기간 계속 된 불황으로 인한 경영 악화+월급 밀림입니다...지금 직장은 제 첫 직장이고, 3년 좀 넘게 근무를 했어요.
사실 이렇게 된 건 반년 이상이긴 했어요. 그때마다 사람인 찾아보면서 퇴직하고 이직하겠다고 생각도 했고요. 작년 말 즈음 다른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퇴직한다고 했었는데, 그때 조금만 더 같이 버텨보자...해서 온게 지금입니다. 그때 퇴사를 했어야 했는데...ㅋㅋㅋ
현재 월급 1달+2주치(어제 50% 들어와서요) 밀린 상태이고, 퇴직을 한다고 해서 퇴직금이나 밀린 월급을 바로 받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 채당금+퇴직수당을 받아야 합니다. 월급이 그리 많이 밀리진 않았네, 싶으시겠지만 한달에 돈이 빠져나가는 날은 정해져 있는데, 월급 날짜를 계속 미뤄서 주고 그러니 심신으로 너무 지치더라고요...부모님께도 돈을 빌려야 해서 뵐 낯이 없고요.
월급 미루는 것 자체는 이제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려 해도(그러면 안되는 거겠지만요ㅋㅋ)월급 00일까지 줄게~ 하고 그 날 되서 물어보면 일주일 안에 줄거야~ 이러는게 너무 짜증나고...회사 자체에 미련은 전혀!! 없습니다. 몇 달 안에 투자가 들어와서 확정되면 일이 잘 풀릴거라 하는데, 그것도 믿을 수가 없고요.(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말한게 한두번이 아니었어서...)
다만 걱정되는 건 제 직속 상사분입니다...제 첫 직장 상사분이라서 그런가, 제가 좀 많이 잘 따랐어요.(결혼하신 여성분입니다.)상사분도 제가 첫 직장이니까 많이 알려주려 하시고, 의견도 많이 존중해주셨고요.대강 사석에서 같이 여행가자는 얘기가 나오고, 구체적인 계획을 잡을 정도로 친한 사이입니다.작년 말에 퇴사를 보류하고 조금 더 버텨보자 싶었던것도 상사분이 잡아서 그러셨던 거에요.
이분은 지금 대표님과 워낙 오래 같이 일하셨어서(15년 이상) 퇴사를 하실수도 없는 입장이에요. 얼마 전에 그래도 오래 같이 남아주셨던 인원들도 포기하고 퇴사를 하셔서, 이제는 정말 부하 직원이랄게 저 포함 2명 남은 상황입니다. 그나마 한분은 다른 부서시고...
상사분은 상황이 이렇게 되어 너무 미안하다. 이제는 널 잡을 명분이 없다며 제 살길을 찾아라, 면접 잡히면 반차 내고 편하게 다녀와라...하시는데,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나가야지, 나가야지 싶은데, 저도 없어지면 사무실에 그분 혼자 남을테니까 그게 마음 쓰이고...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너무 호구 같다곤 하는데...ㅋㅋㅋㅋ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직장 얘기를 어디 장황하게 늘어놓은 적이 없어서 너무 주절주절 제 상황만 적었네요ㅎㅎㅎ...혹시 친한 상사에게 퇴직 얘기를 해보신 분들 계실까요? 반년 전 얘기를 꺼낼 때는 상사분이 우셨어서...되도록 서운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답답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회 경험이 적은 저한테 많은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