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 애매한 관계

ㅇㅇ2023.06.23
조회1,938
안녕하세요.
헤어진지 두달이 지나가네요.
제가 차였습니다! 처음엔 받아들이지 못해서 계속 연락했던것 같아요. 헤어지고 두번정도 잡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달라, 다시 만나자.. 돌아오는 대답은 당연히 거절이였구요.

저는 이사람이 아직도 좋아요. 이 사람도 그 사실을 알구요. 이제는 자주 연락은 안하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얼굴은 봐요. 뭐.. 제가 보자고 해서 보는거겠죠 ㅎㅎ 제가 보고싶으면 본인이 먼저 연락하겠지만, 항상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고 하는건 접니다.
스킨쉽은 없어요. 머리 쓰담는 정도?

제가 놓으면 끊어질 관계라는걸 알아서 선뜻 놓지를 못하겠네요.. 저처럼 이렇게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시는분 계시나요? 친구도 아닌, 연인도 아닌..

이 사람이 제가 만나자고 하면 거절해줬으면 좋겠어요. 슬프긴 하겠지만, 연락하면 받아주고 보고싶어서 만나자고 하면 봐주니까 아직 좋아하는 입장에서 포기하기가 힘드네요..

물론, 저한테 자기는 사귈 마음도 없고 저에대한 감정도 없다고 합니다. 시간남을때 저를 만나는거겠죠.. 답을 알면서도 굳이 감정도 없는데 시간내고 돈써서 전여친을 만나는게 이해가 안가기도해요. 아직도 희망을 가지고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