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써보는거라서 어떻게시작해야할지;;ㅎ 지금 많이당황스럽고 제정신이아니다보니 글이 엉망일수있어요. 양해부탁드릴게요! 일단 저를 간단히소개하자면 30대중반에 초딩3명있는 아이셋엄마에요. 20대초반 어리다면 어린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게되었답니다. 지금까지 크고작은다툼도있었지만 그때그때 대화로잘풀어가며 13년째 서로배려하고 맞춰가며 남편이랑잘살고있네요ㅎ 그래서 이대로우리가족 계속행복할거같았고, 돌아가신우리아빠를닮아 당뇨진단을 받았을때도 관리잘하면 괜찮을거라는 희망으로 운동도열심히하고 막내출산후 급격히찐살도 빼가며 식단조절도열심히하고살았는데, 한달전쯤 가슴한쪽에 혹?같은게생기더니 딴딴해지며 커지더라구요. 겨드랑이랑 혹있는가슴쪽이 엄청아프기도했구요. 심각하게아픈거같아서 유방외과를 가봤는데 초음파검사해보니 유선염(염증)인거같다. 임파선도 많이부어있다. 근데 자세한건 조직검사를해봐야 정확히알수있으니 조직검사를해봤음좋겠다 하셨는데 그놈에 돈이 뭔지ㅠ 비용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조직검사는안하고싶다고했네요ㅠ 그랬더니 그럼 일단 스테로이드약을 한달정도먹어보고 그때도 차도가없으면 무조건조직검사하셨고, 이약을 먹으면 아마 혈당이 살짝오를거라하셔서 그동안 일주일마다 병원다니면서 약도열심히먹고 운동도 식단도더열심히했어요. 그러고 한달이 되었는데 역시차도가없고 오히려 더 커지고, 이제는 잘때도 아프고 목에있는 임파선까지 부은상태라 조직검사해야겠다고 하셔서 겨드랑이에있는임파선, 가슴에있는덩어리를 조직검사했는데(조직검사도엄청아파서 울면서했어요ㅠㅠ) 다음주 화요일에 결과나올거라고하셨는데 오늘 결과나왔다고 내원하래서 갔더니, 한참을 말씀도없으시고 한숨을쉬시더니 유방암이라네요 이미 임파선까지 전이된상태이고 2~3기일거라는말에 남편이랑아이들부터 생각이나는데 눈물은날거같고, 근데울면안될거같고... 앞으로어떻게 치료할지 대략적으로설명해주실때 정신줄 꽉잡고 설명 들어가며 사진도찍어놓았네요. 남편한테 설명해줄때 까먹을까봐..ㅎ 인천성모병원으로 의뢰? 해놓을테니 예약하고 준비해준서류들가지고 가라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다음달13일에 예약을해놨는데 이게 참... 이번주일욜 시어머니생신이라서 저녁먹기로했는데 가족들한테 말하면 분위기 완전망칠까봐 지금당장 얘기를못하겠어요.. 일단 작은언니한테는 얘기했는데 내동생안쓰러워서어떡하냐면서 엄청울더라구요... 언니는 남편한테 얼른말하라는데 당장은 도저히말하고싶지않아요. 적어도 일요일에 가족모임은끝나고얘기하고싶어요... 우리어머님 또 엄청걱정하시느라 잠못주무실거생각하니 마음이너무아파요.. 우리엄마도 다음주에오신댔는데 그때까지는 말씀안드리고싶고.. 다들 너무마음아파하고 힘들어할까봐 저는 일요일이지나고 다음날얘기하고싶은데 괜찮겠죠? 울엄마랑 울어머님아버님한테는 말씀드려야겠죠? 아이들한테는 또 어떻게말하며... 마음이 많이착잡하고안좋아요.. 당장 말해봤자 아직 할수있는게없기도하고.. 언제쯤가족들에게 말해야 될까요... 사실 항암치료도 무섭고 하고싶지않아요...근데 가족들생각하면 또 무서운걸견디고해야할까싶기도해요... 오늘 불금인데 저는 많이 착잡하고 그러네요ㅠㅠ 적어도 어머님생신은 기분좋게 잘 지나가고싶어요ㅠ 어떻게해야할까요?ㅠ 이런좋은날 안좋은 글올려서 죄송하고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은 아프지마시고 꼭꼭 건강하세요!105
가족들한테 어떻게 얘기를해야할지 막막해요
안녕하세요! 처음 글써보는거라서 어떻게시작해야할지;;ㅎ
지금 많이당황스럽고 제정신이아니다보니 글이 엉망일수있어요. 양해부탁드릴게요!
일단 저를 간단히소개하자면 30대중반에 초딩3명있는 아이셋엄마에요.
20대초반 어리다면 어린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게되었답니다. 지금까지 크고작은다툼도있었지만 그때그때 대화로잘풀어가며 13년째 서로배려하고 맞춰가며 남편이랑잘살고있네요ㅎ
그래서 이대로우리가족 계속행복할거같았고, 돌아가신우리아빠를닮아
당뇨진단을 받았을때도 관리잘하면 괜찮을거라는 희망으로
운동도열심히하고 막내출산후 급격히찐살도 빼가며 식단조절도열심히하고살았는데,
한달전쯤 가슴한쪽에 혹?같은게생기더니 딴딴해지며 커지더라구요. 겨드랑이랑 혹있는가슴쪽이 엄청아프기도했구요.
심각하게아픈거같아서 유방외과를 가봤는데 초음파검사해보니 유선염(염증)인거같다. 임파선도 많이부어있다. 근데 자세한건 조직검사를해봐야 정확히알수있으니 조직검사를해봤음좋겠다 하셨는데 그놈에 돈이 뭔지ㅠ 비용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조직검사는안하고싶다고했네요ㅠ
그랬더니 그럼 일단 스테로이드약을 한달정도먹어보고 그때도 차도가없으면 무조건조직검사하셨고, 이약을 먹으면 아마 혈당이 살짝오를거라하셔서 그동안 일주일마다 병원다니면서 약도열심히먹고 운동도 식단도더열심히했어요.
그러고 한달이 되었는데 역시차도가없고 오히려 더 커지고, 이제는 잘때도 아프고 목에있는 임파선까지 부은상태라 조직검사해야겠다고 하셔서 겨드랑이에있는임파선, 가슴에있는덩어리를 조직검사했는데(조직검사도엄청아파서 울면서했어요ㅠㅠ)
다음주 화요일에 결과나올거라고하셨는데 오늘 결과나왔다고 내원하래서 갔더니, 한참을 말씀도없으시고 한숨을쉬시더니 유방암이라네요 이미 임파선까지 전이된상태이고 2~3기일거라는말에 남편이랑아이들부터 생각이나는데 눈물은날거같고, 근데울면안될거같고... 앞으로어떻게 치료할지 대략적으로설명해주실때
정신줄 꽉잡고 설명 들어가며 사진도찍어놓았네요. 남편한테 설명해줄때 까먹을까봐..ㅎ
인천성모병원으로 의뢰? 해놓을테니 예약하고 준비해준서류들가지고 가라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다음달13일에 예약을해놨는데 이게 참... 이번주일욜 시어머니생신이라서 저녁먹기로했는데 가족들한테 말하면 분위기 완전망칠까봐 지금당장 얘기를못하겠어요.. 일단 작은언니한테는 얘기했는데 내동생안쓰러워서어떡하냐면서 엄청울더라구요... 언니는 남편한테 얼른말하라는데 당장은 도저히말하고싶지않아요. 적어도 일요일에 가족모임은끝나고얘기하고싶어요... 우리어머님 또 엄청걱정하시느라 잠못주무실거생각하니 마음이너무아파요..
우리엄마도 다음주에오신댔는데 그때까지는 말씀안드리고싶고..
다들 너무마음아파하고 힘들어할까봐 저는 일요일이지나고 다음날얘기하고싶은데 괜찮겠죠? 울엄마랑 울어머님아버님한테는
말씀드려야겠죠? 아이들한테는 또 어떻게말하며...
마음이 많이착잡하고안좋아요.. 당장 말해봤자 아직 할수있는게없기도하고.. 언제쯤가족들에게 말해야 될까요...
사실 항암치료도 무섭고 하고싶지않아요...근데 가족들생각하면
또 무서운걸견디고해야할까싶기도해요...
오늘 불금인데 저는 많이 착잡하고 그러네요ㅠㅠ
적어도 어머님생신은 기분좋게 잘 지나가고싶어요ㅠ
어떻게해야할까요?ㅠ
이런좋은날 안좋은 글올려서 죄송하고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은 아프지마시고 꼭꼭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