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입니다. 음슴체 양해부탁드립니다.
시조카 한 명. 친정조카 두 명. 여자아이들. 중등 동갑
저희 아이 남자 한 명. 조카들보다 한 살 많음.
어릴때부터 친정조카들이랑 더 잘 놀았고 시조카랑은 데면데면한 사이. 친정은 멀어서. 시댁을 더 자주 갔고 어머님이 시조카. 데리고 살다시피해서 갈때마다 더 자주 봤지만 친정조카들이랑 더 친함. 단톡방도 있음.
지금은 우리가 이사하면서 친정조카랑 같은 학교 다님. 자기들끼리 놀러다니고 공부하고 함.
오늘도 오전에 자기들끼리 나가 놀다 들어와서 공부하고 있는데 애들 불편한거 없나 챙겨주고 있었는데 대뜸 안방으로 부르더니 서운하다함.
????
시조카랑 차별한다함.
시조카 대할때랑 온도차이가 극명하다 함.
그리고 솔직히 친정조카들이 더 이쁜 짓 함.
먹을거 주면 늘 이모 먼저 드세요. 더 드세요. 고맙습니다. 맛있어요. 잘 먹었습니다. 인사를 달고 삼.
밥 먹고도 식탁 정리 다 하고 설거지까지 할려길래 니들은 아직 안해도 된다고 말릴 정도.
시조카는 뭘 해줘도 시큰둥.
그러니 나름 똑같이 대해준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었겠지.
솔직히 인정함.
내 핏줄 섞인 내 조카가 더 이쁜건 당연한거임.
거기다 이쁜 짓까지 하니 더 이뻐하는거 아님?
애들한테 보이는 행동은 똑같았겠지만 진심인지 아닌지의 표가 났을수도 있겠다 싶기도 함.
신랑한테도 위의 내용과 똑같이 말했음.
차별하지는 않겠지만 마음이 더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너한테 더 이뻐해달란 소리 하지도 않을거고 바라지도 않으니 나한테도 아무런 소리 하지 말아라.
니가 그럴수록 시조카가 지금보다 더 대우 못 받을수 있으니 가타부타 입 대지 말라고. 내가 부족하다 싶으면 니가 더 챙겨주라고. 적당한 선만 지켜주면 나도 간섭 안하겠다고 못 박음.
다행히 애들한테는 표 안내고 대하고 있지만 내색 한 번 없다가 갑자기 저런 소리 하니까 조금 황당해서 여기서 주절주절해봄.
애들 노는거 보면서 기분 푸는 중 ㅜㅜ
시조카. 친정조카 차별한다는 신랑놈.
ㅠㅠ202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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