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교x 콩국수 너무너무 짜서 항의했더니

쓰니2023.06.24
조회31

작성일 : 2023-06-24 18:49:24

명동교x 콩국수 먹으러 갔다가 너무 짜서 항의했더니 정말 불친절하고 퉁명스러운 응대에 화가 나서 씁니다.

멀리서 명동까지 콩국수 먹으러 갔는데 콩국을 한 수저 떠먹었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짠거예요. 매년 별미로 먹으러 자주 가는데 오늘따라 실수로 소금이 엄청 들어갔는지 정말로 너무너무너무 짰습니다.

제 옆자리 모르는 아주머니도 수저 새 거 꺼내서 제 거 맛보시더니 세상에 이런 걸 판다고 한소리 하셨습니다. 김치보다 짰으니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시는지...
옆에 그 아주머니는 심지어 "요새 소금도 비싸다는데 뭘 이리 때려부었대~"라고 농담인 듯, 진담인 듯 말씀하시면서요. "차라리 여사님처럼 저도 칼국수나 먹을 걸 그랬어요."ㅜ.ㅜ 했더니 12000원이면 한두푼도 아닌데 말은 해보라고 하셔서

직원분들께 밀씀드렸더니 가까이 오지도 않고 멀리서 "말씀하세요!" 너무 짜서 오이라도 좀 주실 수 있냐했더니 최초 응대직원은 대답도 없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가버리고요. 하...여기 한국 손님 중에 오랜 단골 아닌 사람 찾기 힘든데 어찌 그러시나요....ㅜ.ㅜ

12000원으로 싸지도 않은 가격에 오늘따라 소태처럼 만들어 놓셨으면 주방에서 맛을 보고 맷국물이라도 반컵 부어주시던지, 무슨 콩국물 도둑마냥 취급하면서 " 어떤 경우에도 콩국물추가는 안되고 이미 맷국물 간이 다 되어있어 따로 콩물 없으니 얼음이나 부어 먹으라"고...
그래서 얼음 한 그릇 주셔서 그걸 다 부어도 짜서 많이
남기고 왔습니다. 게다가 희멀게져서 맛도 떨어졌고요.

어찌 대기업 못지 않은 매출을 올리면서 응대가 이러한지...해마다 가격은 올리고요. 주방은 거의 외국인 노동자들에 직원분들은 갈수록 불친절하고요.
최근에 여기서 명동교x 맛 변했다고, 했을때 설마 했는데 정말 맛 변한 것 맞습니다. 그리고 초심 잃은지 오래고요.
옆에 앉았던 모르는 그 할머님이 "몇년 전만해도 콩국수 콩물 조금이지만 그래도 부어줬는데 어찌 이리 변했냐고" 같이 거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소비자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기에 내돈내산 리뷰 속상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