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0세가 된 사회 초년생 여자입니다
네이트판은 정말 정밀 가끔씩? 들어와서 눈팅만 몇 번 해본 게 다고 댓글이나 게시글을 올려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한번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저는 우연히 음식을 포장하러 갔다가 사장님과 여러 말을 나누게 되었어요 사장님은 이번에 잘하던 애들이 여럿 그만두게 되었다며 혹시 여기에서 아르바이트해볼 생각 없냐고 물어보시길래 마침 저는 하는 일이 없었고 알바를 시작했어야 했던 상황이라 그럼 해보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게 되어 면접을 보고 붙어 알바를 6월 16일 경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알바를 시작하기 전에 얘기를 나누어 봤을 때는 분명 제가 그동안 면접 보고 알바를 해봤던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친절하시고 사장님께서도 저 보고선 “우리 딸 보는 거 같네~“라고 얘기하시면서 마치 정말 딸한테 대하듯 대해주시고 언뜻 봤을땐 좋으신 사장님 같길래 흔쾌히 바로 면접 보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던 것인데요
면접을 볼 때쯤 알고 보니까 그 남성분은 사장이 아니셨고 원래 사장님의 남편분이셨습니다. (그냥 쉽게 남 사장이라고 부를게요) 면접 때 시간과 근무 스케줄을 조율하다가 마감 시간이 급하다며 저는 마감시간에 일을 하게 되었고 본인에게 어린 딸 초등학생 쌍둥이가 두 명이 있어서 마감시간 때는 평소에 여사장님보다 남 사장님과 함께 일하는 시간이 많을 거라고 얘기하셨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일을 하는데 제가 워낙 성격이 밝고 사회성도 나쁘지 않고 사람들과 어른들과 대화를 거리낌 없이 잘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남 사장님과 일을 하며 많은 대화도 주고받게 되어서 일하면서 말만 좀 자주 섞는 정도?로 나름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을 시작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저 요즘 예전에 비해서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요. 살이 많이 쪘네요ㅜㅜ”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사장님께서 “아니야~ 마른 게 남들이 눈으로 보기에는 좋을 수도 있어도 ㅇㅇ이 너 같은 몸을 남자들은 더 좋아해~” 라고 말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여기까진 뭐.. 저 기분 좋으라고 그냥 칭찬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겼고 이때까지만 해도 별생각은 딱히 안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다음 날 때쯤에 또 일을 하다가 남사장님과 단둘이 일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는데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없다고 얘기했는데 왜 없냐, 그러면 전남자친구랑 스킨쉽은 어디까지 해봤냐라는둥.. 물어보시더라구요. 왜 이런걸 물어보지? 생각했다가 그냥 내가 얘기도 잘 대꾸해주고 궁금하시니까 물어보시는 건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곳이 배달도 하는 곳이라 배달이 들어와서 배달 주문표? 영수증을 남 사장님이 확인하시더니 “이야~ 이 새 X들 부럽네~”라고 하시길래 그래서 제가 일하면서 “왜요? 뭐가 부러운데요?”라고 하니까 사장님께서 와보라고 하시길래 주문표를 확인해 보니 주소가 모텔이더군요. 저는 이게 왜 부러운 건지 몰라서 사장님께 “어떤 게 부러운 거예요?"라고 하니까 “부럽잖아~ 모텔 가서 여자랑 배달 시켜 먹네“라고 얘기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그냥 아 그래요?라고 얘기하며 가볍게 웃으며 넘겼습니다.
ㅡㅡㅡ 여기까진 그냥 크게 별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건.
제가 친구들과 함께 술집에서 술을 먹고 일찍 집으로 가고 있는데 알고 보니 다음날 출근이라 뭐 여쭤볼 게 있어서 집 가는 길에 잠시 전화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바로 받으시길래 제가 ”사장님, 오늘은 매장 안 가셨어요?“라고 여쭤보니 ”응 오늘은 그냥.. 사정이 있어서 쉬었어 그래서 지금 부인이 아마 마감 청소하고 있을 거야”라고 하시길래 아 그러시냐고 하고 여쭤볼 용건만 여쭤보고 끊으려는 시점에 “근데… ㅇㅇ이 오늘 술 마셨어?”라고 물어보시길래 “아 네 저 오늘 친구들이랑 술 마셨어요”라고 말씀드리니까 ”한 잔 더 안 해?“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아 아니요 저 집 가서 쉬어야죠 내일 출근인데“라고 얘기드렸는데 ”우리 집에 아무도 없는데 올래? 한잔 더 할까?”라고 하시더군요. 순간적으로 놀라서 부모님이 걱정하셔서 안된다, 이미 집 앞이라고 대충 말씀드리고 황급히 끊었습니다.
이 이후로 충격을 너무 받아서 이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고 멘탈도 나가고.. 그냥 황당하고 너무 어이가 없더라고요
어떻게 40대 중후반에 어린 초등학생 쌍둥이 딸을 둔 결혼도 한 애아빠가 이제 고작 성인 20세가 된 여자애한테 20살 넘게 차이나는 알바생에게 감히 이런 얘기들을 꺼낼 수 있나 싶습니다..
여사장님께 이일에 대해서 솔직히 말씀드리고 일을 그만둘까도 생각 해봤는데 혹여나 나중에라도 해코지 당하는건 아닐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런 일이 태어나서 난생 처음이라 손이 다 떨리네요 절실합니다 댓글로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알바하는 곳에서 40대 사장님에게 성희롱을 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0세가 된 사회 초년생 여자입니다
네이트판은 정말 정밀 가끔씩? 들어와서 눈팅만 몇 번 해본 게 다고 댓글이나 게시글을 올려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한번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저는 우연히 음식을 포장하러 갔다가 사장님과 여러 말을 나누게 되었어요 사장님은 이번에 잘하던 애들이 여럿 그만두게 되었다며 혹시 여기에서 아르바이트해볼 생각 없냐고 물어보시길래 마침 저는 하는 일이 없었고 알바를 시작했어야 했던 상황이라 그럼 해보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게 되어 면접을 보고 붙어 알바를 6월 16일 경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알바를 시작하기 전에 얘기를 나누어 봤을 때는 분명 제가 그동안 면접 보고 알바를 해봤던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친절하시고 사장님께서도 저 보고선 “우리 딸 보는 거 같네~“라고 얘기하시면서 마치 정말 딸한테 대하듯 대해주시고 언뜻 봤을땐 좋으신 사장님 같길래 흔쾌히 바로 면접 보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던 것인데요
면접을 볼 때쯤 알고 보니까 그 남성분은 사장이 아니셨고 원래 사장님의 남편분이셨습니다. (그냥 쉽게 남 사장이라고 부를게요) 면접 때 시간과 근무 스케줄을 조율하다가 마감 시간이 급하다며 저는 마감시간에 일을 하게 되었고 본인에게 어린 딸 초등학생 쌍둥이가 두 명이 있어서 마감시간 때는 평소에 여사장님보다 남 사장님과 함께 일하는 시간이 많을 거라고 얘기하셨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일을 하는데 제가 워낙 성격이 밝고 사회성도 나쁘지 않고 사람들과 어른들과 대화를 거리낌 없이 잘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남 사장님과 일을 하며 많은 대화도 주고받게 되어서 일하면서 말만 좀 자주 섞는 정도?로 나름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을 시작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저 요즘 예전에 비해서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요. 살이 많이 쪘네요ㅜㅜ”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사장님께서 “아니야~ 마른 게 남들이 눈으로 보기에는 좋을 수도 있어도 ㅇㅇ이 너 같은 몸을 남자들은 더 좋아해~” 라고 말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여기까진 뭐.. 저 기분 좋으라고 그냥 칭찬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겼고 이때까지만 해도 별생각은 딱히 안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다음 날 때쯤에 또 일을 하다가 남사장님과 단둘이 일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는데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없다고 얘기했는데 왜 없냐, 그러면 전남자친구랑 스킨쉽은 어디까지 해봤냐라는둥.. 물어보시더라구요. 왜 이런걸 물어보지? 생각했다가 그냥 내가 얘기도 잘 대꾸해주고 궁금하시니까 물어보시는 건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곳이 배달도 하는 곳이라 배달이 들어와서 배달 주문표? 영수증을 남 사장님이 확인하시더니 “이야~ 이 새 X들 부럽네~”라고 하시길래 그래서 제가 일하면서 “왜요? 뭐가 부러운데요?”라고 하니까 사장님께서 와보라고 하시길래 주문표를 확인해 보니 주소가 모텔이더군요. 저는 이게 왜 부러운 건지 몰라서 사장님께 “어떤 게 부러운 거예요?"라고 하니까 “부럽잖아~ 모텔 가서 여자랑 배달 시켜 먹네“라고 얘기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그냥 아 그래요?라고 얘기하며 가볍게 웃으며 넘겼습니다.
ㅡㅡㅡ 여기까진 그냥 크게 별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건.
제가 친구들과 함께 술집에서 술을 먹고 일찍 집으로 가고 있는데 알고 보니 다음날 출근이라 뭐 여쭤볼 게 있어서 집 가는 길에 잠시 전화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바로 받으시길래 제가 ”사장님, 오늘은 매장 안 가셨어요?“라고 여쭤보니 ”응 오늘은 그냥.. 사정이 있어서 쉬었어 그래서 지금 부인이 아마 마감 청소하고 있을 거야”라고 하시길래 아 그러시냐고 하고 여쭤볼 용건만 여쭤보고 끊으려는 시점에 “근데… ㅇㅇ이 오늘 술 마셨어?”라고 물어보시길래 “아 네 저 오늘 친구들이랑 술 마셨어요”라고 말씀드리니까 ”한 잔 더 안 해?“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아 아니요 저 집 가서 쉬어야죠 내일 출근인데“라고 얘기드렸는데 ”우리 집에 아무도 없는데 올래? 한잔 더 할까?”라고 하시더군요. 순간적으로 놀라서 부모님이 걱정하셔서 안된다, 이미 집 앞이라고 대충 말씀드리고 황급히 끊었습니다.
이 이후로 충격을 너무 받아서 이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고 멘탈도 나가고.. 그냥 황당하고 너무 어이가 없더라고요
어떻게 40대 중후반에 어린 초등학생 쌍둥이 딸을 둔 결혼도 한 애아빠가 이제 고작 성인 20세가 된 여자애한테 20살 넘게 차이나는 알바생에게 감히 이런 얘기들을 꺼낼 수 있나 싶습니다..
여사장님께 이일에 대해서 솔직히 말씀드리고 일을 그만둘까도 생각 해봤는데 혹여나 나중에라도 해코지 당하는건 아닐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런 일이 태어나서 난생 처음이라 손이 다 떨리네요 절실합니다 댓글로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