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몇년 된 얘기긴 하지만 결정사 관련 글 읽다가 생각나서 끄적여봤네요ㅋㅋ+인스타에서 그 가정교육 어쩌구... 하는 글을 봤는데 그것도 떠올라서 ㅋㅋ
글솜씨가 부족하긴 한데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ㅋ 편의상 음슴체로 작성했습니다 ※남녀 갈등을 조장하는 글이 아닙니다 반대 상황이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꽤 오래 만나던 애인과 결혼 얘기를 하면서 현실적인 문제로 다투고 헤어짐.결혼이 뭔지…
난 사실 결혼 생각이 썩 충만한 건 아니었음 결혼이 급한 것도 아니었지만 나이도 그럭저럭 찼고 적당히 괜찮은 사람 만나면 결혼하자 주의였음.
근데 만나던 여친이 나랑 결혼하고 싶어하는 눈치를 보여서 요시 그럼 결혼 해버릴까나~같은 마음을 갖게 되었는데
그래도 "어 그래 좋아 결혼 ㄱㄱ" 이렇게 쉽게 생각할 건 아닌 거 같고 나는 내가 본 너에 대해서 밖에 잘 모른다서로가 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자 하고 진지하게 얘기를 하게 되었음. 연애할 때는 서로 너그 아부지 뭐하시냐 이런 얘기 거의 잘 안 하잖아그냥 어디 학교 나왔구나 무슨 일 하고 있구나 무슨 차 타는구나 취미는 뭐구나 어떤 음식, 장소 좋아하고 취향은 어떻구나궁합은 어떻구나 인간관계는 어떻구나 시간은 어떻게 보내는구나 등등이런 보여지고 경험하는 것들로 이 사람을 규정 짓고 만나게 되는데결혼 얘기 하면서 이제까지 얘기하지 않았던 것들을 많이 오픈하게 되었음
난 여친이 어머니가 안 계시는 것까진 알고 있었고 자기가 오픈하지 않는 걸 깊게 물어보는 건 매너가 아닌 거 같다 생각해서이제까지 별 말 안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어머니가 ㅂㄹ나서 이혼...조금 충격이었지만 그...그럴수도 있지 하며 마음을 진정시킴애는 바르게 잘 컸고 학교나 직업이 엄청 좋은 건 아니지만 이쁘고 싹싹하고 자기계발이나 취미도 열심히 하니까 인생 열심히 사는 친구 잖아!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왜 모아둔 돈이 없는 건데(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나이에 비해 읭?싶은 수준)...다시 마음 속에 파도가 일고 있었음
결혼을 하면 적어도 집이나 결혼식이나...들어가는 비용이 큰데 이런건 어떻게 할 생각이냐 하니까오빠가 지금 전세 사는 데서 시작해도 괜찮지 않냐, 그걸로 집 하고 결혼식 비용은 서로 반씩 하자라고 함
자기는 아빠랑 동생 용돈도 챙겨야 해서 모아둔 돈도 많이 없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측은한 마음이 들면서도 '그건 내 알 바 아닌...'이란 생각이 들었고 미안하지만 이때 내가 얘랑 결혼할 마음까진 아닌 것 같다 생각함.
결혼하면 그 아빠도 동생도 내 가족이 되는 건데 나도 이 각박한 서울에서 내 몸 하나 내 몸 뉘일 곳 하나 챙기기 벅차고 그래도 여친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건데결혼하면 그냥 지고 가야할 짐만 늘 거 같았음 아 이게 퐁퐁의 길인가...? 잠깐 그런 생각이 스치더라. 이거 좀 아닌거 같다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 얘기했고 한 주였나 두 주였나 지나서 이별 통보함.
결코 그 과정이 쉽지 않았고... 내가 또 F라서 이런 결정 잘 못내리지만...그래도 나도 살아야 하니까 결혼은 못하겠고 연애만 하자고 했었음.(욕만 오지게 먹음...)
굉장히 마상이었지만 글쓰면서 돌아보니 내가 잘못한 건 없다고 생각함...그때 시점으로 결혼관? 연애관? 이런게 좀 바뀐거 같기도 해사랑은 부족한 걸 다 덮고 감싸는거?글쎄 난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어.... 내가 내켜서 도와주는 자율성이나 주권이 나에게 있는 것과그래야만 하는- 어쩔 수 없이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함... 어쨌든 그렇게 결혼 터지고 일만 했음누구 소개받아 만나도 진지하게 연애할 생각이 안 들더라그렇게 몇 달 보낸거 같어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와 나 진짜 ㅈ될 뻔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임
나 먹고 살기 빠듯하다고 하긴 했지만 그건 내 얘기고 우리 부모님 지방에서 사업하시고 부동산도 있고 난 나름 학교나 커리어나 재테크나 아득바득 관리해왔음 부모님 손 안 벌리고 내 힘으로 서울에서 자리 잡고 싶었음.와 그런 내가 퐁퐁이 될 뻔 하다니? 아찔했구나 싶더라 이런거 제대로 확인 안하고 결혼하는 형들도 많을텐데 형들도 말 꺼내기 어렵다고 덮어놓고 결혼하지 말고 진작에 오픈해보길 바라.... 진심임난 앞으로 사람 만날 때 긴장 놓지 말고 이런건 다 물어봐야겠단 생각 퍼뜩 들더라고. 그러다가 결정사 광고를 보게 됐는데 회사 근처더라고클랜베리였나 클렌베리였나 어쨌든 철자가 헷갈리는 이름임삼성역 쪽이라 회사에서 가까웠어 앞서 말한 조건 체크하는 걸 먼저 해준다? 나한테 필요한거 같은데...란 생각으로 상담하러 갔음 근데 상담하면서 내가 헤어진지 몇 달 됐다 하니까그 정도면 재결합 가능성이 있어서 결정사 가입은 좀 더 생각해보는게 낫지 않겠냐 함난 단호하게 그럴일 없다 했음 ^^
생각해보고 가입할 생각 확실해지면 그때 오라해서안녕히 계세요 하고 나옴. 이게 영업전략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갑 안 열면 집에 안 보내준다는 후기도 봤어서 전투준비태세로 있었는데가입하란 말은 안 하더라고.억지로 가입 시키려는 것 보다는 똑똑한 선택이라 봄 그 다음에 일 때문에 좀 바빴고 한 달 쯤 지나서 매니저한테 연락해서 가입했음.비용은 좀 비쌌는데 회원들 상태가 좋을 거 같았음 솔직히 연애들 해봤으니까 알잖아 꼭 결정사가 아니더라도 내 상태를 감안해서 짝짜꿍이 맞는 상대방이 나오는 거니까 최대한 잘 만나서 둘이 되어 나가야겠다 생각하고자기객관화를 하려고 노력했음 하면서 프로필 꽤 많이 받았고 아무래도 횟수가 있어서 신중하게 골랐음(무제한 아니었음)대체로 주관적인 기준인 외모 빼고 스펙적으로는 다들 뛰어났음노블사라서 그런지 몰라도 엄친아 엄친딸들 모아놓은 느낌... 스펙은 나보다 좋은 여자 분들도 많아서 그냥 대부분 외모만 보고 골랐었고..그냥 웬만하면 다 보겠다고 했던거 같아어차피 내가 픽해도 어차피 상대방이 거절하면 매칭 안되니까... 내가 다 나간다고 하니까 매니저가 좀 좋아했던 거 같음 ㅋㅋ잘 챙겨주는 게 느껴지더라고. 매칭 나가서는 개인적인 매력도? 대화하면서 말투랑 행동하는 거 보면 어떤 사람인지 대충 느낌은 오잖아그런 느낌을 중요하게 봤던 거 같음 물론 내 전적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상대방을 파악해야겠단 생각도 늘 있었고..한 반년 이상 그렇게 진행 하면서 애프터 삼프터도 하고 짧게 연애도 하고 하다가 어쩌다보니 옛날에 알던 대학 동기 만나서 썸타다가 어쩌다보니 속전속결로 결혼해버림 ㅋㅋㅋㅋㅋ 미안 확실히 사람이 결혼에 대해 오픈해두고 있으면 서로의 의지와 + 겪어본 경험에 근거한 기준이 있으니까이것들이 맞춰지니 빠르게 진행되더라고...미안 결정사 해본 썰이지 결혼한 썰은 아니었어 ㅋㅋ
결론적으로는 결정사 하다가 대학 동기 사람 만나 결혼한 케이스지만만났던 사람들이 꽤 대단한 사람들(재벌가는 아니지만 이름 들으면 아는 유명 기업 딸들도 있었음)이 많았고결혼이란 주제를 오픈해두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거 자체가 재밌었음 결정사 하다보면 매칭 중독된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이해될 정도였는데게임 좀 해본 남자들은 가챠 많이 해봤을텐데 매칭도 비슷한 거 같아...2주마다 가챠가 지급되는 느낌이었음... 좀 설레더라
결혼한지 이제 1년 좀 지났는데가끔은 결정사로 만나서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싶을 때도 있음 못 가본 길이 궁금하지만 뭐... 결국은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네난 소소한 내 삶에 만족하고 있어 ㅋㅋ
객관적으로 결정사를 추천하냐고 하면?잘 모르겠음 사람마다 상태가 다르니까 같은 회사 가서 같은 매니저한테 같은 서비스를 받아도 동일할 수가 없는 게 결정사 아닌가 싶어 결정사공유 카페 가면 어디가 좋네 어쩌고 얘기 많더라그냥 매니저 괜찮은 회사 잘 찾아가는게 중요한듯 근데 그 매니저를 내가 원하는 매니저로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운빨이기도 하고 나한테 맞았던 회사가 남들한테 맞는다는 보장도 없으니 내가 진행했던 데를 굳이 추천하진 않음... 직 접 발품 파는게 최고야 솔직히...눈탱 맞던 호갱 당하던 그건 자기 선택이고... 다만 나처럼 상대방의 백그라운드가 먼저 체크된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하면 결정사도 괜찮을 거 같음.
그리고 어쨌든 오픈 마인드를 갖고 있다보면 나처럼 주변에서또 인연이 찾아올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결혼 터지고 결정사 하다가 결혼한 썰
글솜씨가 부족하긴 한데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ㅋ 편의상 음슴체로 작성했습니다
※남녀 갈등을 조장하는 글이 아닙니다 반대 상황이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꽤 오래 만나던 애인과 결혼 얘기를 하면서 현실적인 문제로 다투고 헤어짐.결혼이 뭔지…
난 사실 결혼 생각이 썩 충만한 건 아니었음 결혼이 급한 것도 아니었지만 나이도 그럭저럭 찼고 적당히 괜찮은 사람 만나면 결혼하자 주의였음.
근데 만나던 여친이 나랑 결혼하고 싶어하는 눈치를 보여서 요시 그럼 결혼 해버릴까나~같은 마음을 갖게 되었는데
그래도 "어 그래 좋아 결혼 ㄱㄱ" 이렇게 쉽게 생각할 건 아닌 거 같고 나는 내가 본 너에 대해서 밖에 잘 모른다서로가 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자 하고 진지하게 얘기를 하게 되었음.
연애할 때는 서로 너그 아부지 뭐하시냐 이런 얘기 거의 잘 안 하잖아그냥 어디 학교 나왔구나 무슨 일 하고 있구나 무슨 차 타는구나 취미는 뭐구나 어떤 음식, 장소 좋아하고 취향은 어떻구나궁합은 어떻구나 인간관계는 어떻구나 시간은 어떻게 보내는구나 등등이런 보여지고 경험하는 것들로 이 사람을 규정 짓고 만나게 되는데결혼 얘기 하면서 이제까지 얘기하지 않았던 것들을 많이 오픈하게 되었음
난 여친이 어머니가 안 계시는 것까진 알고 있었고 자기가 오픈하지 않는 걸 깊게 물어보는 건 매너가 아닌 거 같다 생각해서이제까지 별 말 안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어머니가 ㅂㄹ나서 이혼...조금 충격이었지만 그...그럴수도 있지 하며 마음을 진정시킴애는 바르게 잘 컸고 학교나 직업이 엄청 좋은 건 아니지만 이쁘고 싹싹하고 자기계발이나 취미도 열심히 하니까 인생 열심히 사는 친구 잖아!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왜 모아둔 돈이 없는 건데(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나이에 비해 읭?싶은 수준)...다시 마음 속에 파도가 일고 있었음
결혼을 하면 적어도 집이나 결혼식이나...들어가는 비용이 큰데 이런건 어떻게 할 생각이냐 하니까오빠가 지금 전세 사는 데서 시작해도 괜찮지 않냐, 그걸로 집 하고 결혼식 비용은 서로 반씩 하자라고 함
자기는 아빠랑 동생 용돈도 챙겨야 해서 모아둔 돈도 많이 없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측은한 마음이 들면서도 '그건 내 알 바 아닌...'이란 생각이 들었고 미안하지만 이때 내가 얘랑 결혼할 마음까진 아닌 것 같다 생각함.
결혼하면 그 아빠도 동생도 내 가족이 되는 건데 나도 이 각박한 서울에서 내 몸 하나 내 몸 뉘일 곳 하나 챙기기 벅차고 그래도 여친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건데결혼하면 그냥 지고 가야할 짐만 늘 거 같았음 아 이게 퐁퐁의 길인가...? 잠깐 그런 생각이 스치더라.
이거 좀 아닌거 같다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 얘기했고 한 주였나 두 주였나 지나서 이별 통보함.
결코 그 과정이 쉽지 않았고... 내가 또 F라서 이런 결정 잘 못내리지만...그래도 나도 살아야 하니까 결혼은 못하겠고 연애만 하자고 했었음.(욕만 오지게 먹음...)
굉장히 마상이었지만 글쓰면서 돌아보니 내가 잘못한 건 없다고 생각함...그때 시점으로 결혼관? 연애관? 이런게 좀 바뀐거 같기도 해사랑은 부족한 걸 다 덮고 감싸는거?글쎄 난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어....
내가 내켜서 도와주는 자율성이나 주권이 나에게 있는 것과그래야만 하는- 어쩔 수 없이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함...
어쨌든 그렇게 결혼 터지고 일만 했음누구 소개받아 만나도 진지하게 연애할 생각이 안 들더라그렇게 몇 달 보낸거 같어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와 나 진짜 ㅈ될 뻔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임
나 먹고 살기 빠듯하다고 하긴 했지만 그건 내 얘기고 우리 부모님 지방에서 사업하시고 부동산도 있고 난 나름 학교나 커리어나 재테크나 아득바득 관리해왔음
부모님 손 안 벌리고 내 힘으로 서울에서 자리 잡고 싶었음.와 그런 내가 퐁퐁이 될 뻔 하다니? 아찔했구나 싶더라
이런거 제대로 확인 안하고 결혼하는 형들도 많을텐데 형들도 말 꺼내기 어렵다고 덮어놓고 결혼하지 말고 진작에 오픈해보길 바라.... 진심임난 앞으로 사람 만날 때 긴장 놓지 말고 이런건 다 물어봐야겠단 생각 퍼뜩 들더라고.
그러다가 결정사 광고를 보게 됐는데 회사 근처더라고클랜베리였나 클렌베리였나 어쨌든 철자가 헷갈리는 이름임삼성역 쪽이라 회사에서 가까웠어
앞서 말한 조건 체크하는 걸 먼저 해준다? 나한테 필요한거 같은데...란 생각으로 상담하러 갔음
근데 상담하면서 내가 헤어진지 몇 달 됐다 하니까그 정도면 재결합 가능성이 있어서 결정사 가입은 좀 더 생각해보는게 낫지 않겠냐 함난 단호하게 그럴일 없다 했음 ^^
생각해보고 가입할 생각 확실해지면 그때 오라해서안녕히 계세요 하고 나옴.
이게 영업전략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갑 안 열면 집에 안 보내준다는 후기도 봤어서 전투준비태세로 있었는데가입하란 말은 안 하더라고.억지로 가입 시키려는 것 보다는 똑똑한 선택이라 봄
그 다음에 일 때문에 좀 바빴고 한 달 쯤 지나서 매니저한테 연락해서 가입했음.비용은 좀 비쌌는데 회원들 상태가 좋을 거 같았음
솔직히 연애들 해봤으니까 알잖아 꼭 결정사가 아니더라도 내 상태를 감안해서 짝짜꿍이 맞는 상대방이 나오는 거니까
최대한 잘 만나서 둘이 되어 나가야겠다 생각하고자기객관화를 하려고 노력했음
하면서 프로필 꽤 많이 받았고 아무래도 횟수가 있어서 신중하게 골랐음(무제한 아니었음)대체로 주관적인 기준인 외모 빼고 스펙적으로는 다들 뛰어났음노블사라서 그런지 몰라도 엄친아 엄친딸들 모아놓은 느낌...
스펙은 나보다 좋은 여자 분들도 많아서 그냥 대부분 외모만 보고 골랐었고..그냥 웬만하면 다 보겠다고 했던거 같아어차피 내가 픽해도 어차피 상대방이 거절하면 매칭 안되니까...
내가 다 나간다고 하니까 매니저가 좀 좋아했던 거 같음 ㅋㅋ잘 챙겨주는 게 느껴지더라고.
매칭 나가서는 개인적인 매력도? 대화하면서 말투랑 행동하는 거 보면 어떤 사람인지 대충 느낌은 오잖아그런 느낌을 중요하게 봤던 거 같음
물론 내 전적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상대방을 파악해야겠단 생각도 늘 있었고..한 반년 이상 그렇게 진행 하면서 애프터 삼프터도 하고 짧게 연애도 하고 하다가
어쩌다보니 옛날에 알던 대학 동기 만나서 썸타다가 어쩌다보니 속전속결로 결혼해버림
ㅋㅋㅋㅋㅋ 미안
확실히 사람이 결혼에 대해 오픈해두고 있으면 서로의 의지와 + 겪어본 경험에 근거한 기준이 있으니까이것들이 맞춰지니 빠르게 진행되더라고...미안 결정사 해본 썰이지 결혼한 썰은 아니었어 ㅋㅋ
결론적으로는 결정사 하다가 대학 동기 사람 만나 결혼한 케이스지만만났던 사람들이 꽤 대단한 사람들(재벌가는 아니지만 이름 들으면 아는 유명 기업 딸들도 있었음)이 많았고결혼이란 주제를 오픈해두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거 자체가 재밌었음
결정사 하다보면 매칭 중독된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이해될 정도였는데게임 좀 해본 남자들은 가챠 많이 해봤을텐데 매칭도 비슷한 거 같아...2주마다 가챠가 지급되는 느낌이었음...
좀 설레더라
결혼한지 이제 1년 좀 지났는데가끔은 결정사로 만나서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싶을 때도 있음
못 가본 길이 궁금하지만 뭐... 결국은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네난 소소한 내 삶에 만족하고 있어 ㅋㅋ
객관적으로 결정사를 추천하냐고 하면?잘 모르겠음
사람마다 상태가 다르니까 같은 회사 가서 같은 매니저한테 같은 서비스를 받아도 동일할 수가 없는 게 결정사 아닌가 싶어
결정사공유 카페 가면 어디가 좋네 어쩌고 얘기 많더라그냥 매니저 괜찮은 회사 잘 찾아가는게 중요한듯
근데 그 매니저를 내가 원하는 매니저로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운빨이기도 하고 나한테 맞았던 회사가 남들한테 맞는다는 보장도 없으니 내가 진행했던 데를 굳이 추천하진 않음... 직
접 발품 파는게 최고야 솔직히...눈탱 맞던 호갱 당하던 그건 자기 선택이고...
다만 나처럼 상대방의 백그라운드가 먼저 체크된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하면 결정사도 괜찮을 거 같음.
그리고 어쨌든 오픈 마인드를 갖고 있다보면 나처럼 주변에서또 인연이 찾아올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쓰다보니 퇴근 시간이네 ㅋㅋ 대충 마무리해야겠다 다들 즐거운 연애와 결혼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