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이해되는사람은아무도없나요?

예쁜마음2023.06.27
조회182,123


시댁이든 남편이든 친정엄마든 둘째낳으라고, 난리에요ㅠ

저는 돈 때문에 미쳐 돌아버릴 지경인데

제가 이상한건지 알고 싶어요ㅠㅠ

아이가 6살이에요~ 3살까지는 가정보육 빡시게 했어요

불안도가 높은 아이이기도 했고

결혼전에 제가 학원강사여서 교육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

뇌교육에 빠져서 한참 아이에게 올인했었어요~

금전적인 여유가 있었으면

교재며 교구며 다 돈주고 샀을테지만

그렇지 못해서 이유식도 다 일일히 만들면서

아이재우고 틈틈히 교육자료 만들고 오리고 붙이고;;

거의 집이 어린이집 수준이였어요


4살부터는 어린이집에 보내려했는데

그때 코로나가 심해져서 등원을 거의 못했죠

등원했다가도 바로 하원하고.. 뻑하면 일주일씩,

이주일씩 가정보육했어요 한달동안도 해봤고..

이러니 맞벌이는 불가능했어요


아이의 성향도 한몫했겠지만

5살에 어린이집 적응할때 아이도 저도 꽤 힘들었는데

그해에도 코로나와 감기로 대부분 가정보육했어요


가정보육하면서 TV노출 안시키고 몸으로 놀아주고

밤에는 놀거리 만들고 여기저기 돈 안드는곳 데려가고..

저 육아..정말 열심히 했어요

6살이 됐고 이제 어린이집에 잘 적응해서

저는 .돈을 벌러 나가야합니다~ 100% 생계형이요

남편이 학벌이 좋은데 일이 좀 안풀려요;;;

나이가 40이 넘는데 월급이 300이 안됩니다

심지어 일주일에 2~3번은 야근이요 야근수당 포함...


이 돈으로 세식구 아끼고 아끼며 살았는데

이제는 물가가 하도 올라서 아끼는것도 벅차네요

아이도 미술학원 다니고 싶어하는데 그돈없어서 못보내요

유치원 보내는 돈도 부담스러워서 어린이집 보냅니다

그러니 이제 저도 돈벌어야죠..




아이도 곧 초등학교 입학할테니 초품아는 못가도

혼자 걸어서 학교갈 정도의 거리의 집을

구해야죠 근데 학교가 가까운동네는 전세도 비싸네요ㅠ



14년된 차에 돈이 한번 들어가기 시작하니 몇백은

우습게 깨지고 남편월급 쪼게 쪼게 모은돈은

명절에 생신에 축의금에 차수리비에 ...줄줄 흐르네요

수리비 부담이커서 폐차해야 할 것 같아요ㅠㅠ

차살돈은 당연히 없죠


당장 마이너스가 아닌것에 감사해야할 상황입니다

임신때도 먹고 싶은것 하나 맘껏 못 먹고

제일 싼거 먹고, 아껴먹고 그랬어요..ㅠㅠ

어떻게보면 내 삶에서 가장 눈치 안보고 편했어야할

임신 기간이 그닥 행복하지만은 않았네요ㅠㅠ

첫 아이고 손이 귀한 아이인데도 좋은옷 한번 제대로

못입히고, 저렴한거, 할인하는거사입혀요

제 옷은 언제 샀더라? 기억에 없어요




우리형편에 진작 맞벌이를 했어야 했는데

제 아버지가 병으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저는 그 망할놈의 코로나가 너무 무서웠고ㅠ

그래서 아이를 과잉보호했었던것도 있는것 같아요


코로나 걸려서 우리가족이 또 죽을까봐ㅠㅠ

무서웠어요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하니까 일을 해야하는데

일 구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ㅠ


결혼전에 10년 넘게 했던 일을 다시 하려니

이 일 또한 늦게 끝나는 날이 많아

남편 야근에 출장이랑 겹치면 아이를 봐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시댁 친정 모두 멀리살고 시터나 하원도우미

알아보니 제 급여나 시터 급여나 비슷하겠더라구요~

등하원에 지장없는 일을 하려니 알바밖에 없고..

그마저도 잘 없고ㅠ

비싼돈 내고 대학 나와서는 .. 마땅히 일할곳이 없다는것에

우울하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요

내 능력이 너무 우습더라구요

근데 제가 진짜 미쳐돌겠는건

이 미쳐 돌아가는 상황에 둘째를 낳으랍니다

하나는 외롭고, 딸이니 둘째 낳으래요

아들을 낳으래요....이게 제 마음대로 되나요?


남편 월급을 양가부모님들은 모르십니다

좋은대학나와서 회사는 좋은데라 급여가 많은줄 아시는것

같아요;;;;그러니 둘째낳아라, 애기낳고6년을 집에서

뭐했냐?_ 하시는거겠죠??...


남편 자존심 긁는거 같아 급여는 말하고 싶지 않은데ㅠ

친정엄마 마저 둘째낳아라 6년을 뭐했냐

노는 사람취급하시니 세상에 온전한 제 편은 없고

저는 미쳐 돌아버리겠어요ㅠㅠ

돈이없어서 맞벌이를 해야하는 상황에 둘째 얘기하는

남편도 이해가 안가고

시댁가면 저를 둘러 싸서 둘째 얘기하시는데

마치 제가 죽을죄를 지은 죄인같고

감옥에 갇힌것 같고 돌아버릴것 같아요

돈때문에 둘째 안 낳고 싶은 제가 이상한가요?

댓글 279

ㅇㅇ오래 전

Best돈 300버는 주제에 어디 둘째 낳아요!!!!! 소리를 빽 질 러보세요 미친년처럼 한번 질러주면 다시는 그 소리 못합니다

ㅇㅇ오래 전

Best남편 그나이먹고 300도 못버는 이유를 알겠네요 공부만잘했지 머리도 안돌아가고 사회성도 떨어지는듯 본인이 얼마나 무능력한지도 모르고 둘째타령이라니 첫째학원도 못보내는형편에ㅋㅋ 돈관리 남편보고하라해요 무식하면 스트레스받는것도없고 세상 편하다더니 딱 님 남편얘기네요

ㅎㅎ오래 전

Best급여 통장 확인 하셨나요? 40이 넘었고 괜찮은 회사 다시는데 금여가 300? 이거는 좀 말이 안돼는데요.. 돈 다른데가 빼돌리고 있는거 아니에요?

오래 전

Best님 잘못도 있네요. 혼자 아껴서 아득바닥 하니 잘 굴러가는줄 아는데, 남편분이 현실감각이 전혀 없네요. 앞으로 가계지출 냉장에 써서 붙이시고, 한번 소리 빽 질러주세요. 그리고 친정이 왜 님편이 아닙니까, 친정엄마 더 바보 만들지 말고 급여 오픈 다 하세요ㅡ 그래야 님편이 되어서 도와주던가 말던가 하죠. 왜 혼자 미련히게 짊어지고 계세요. 앞으로는 돈돈돈 거리세요.

ㅇㅇ오래 전

Best말하면 되는데요 왜 말을 못한담?? 여기에 적은것들 그대로 말하면 되는데

솔로몬오래 전

연봉 3600도 안되는데 아이를 낳은거 부터가 죄악입니다...님 남편은 무슨 환상속에 살고있는지 조선시대에 살고있는지 모르겠는데.... 직장때려치고 쿠팡 알바를하던 택배를하던 배달대행을 하라하세요....무슨 한달 300도 못버는 40대....와 정말 기가막히네요....... 그런데 둘째타령?? 진심으로 세상물정 모르는정도가 아니고 정신병자 같아요....40대에 학벌도 괜찮은데 월300을 못벌어요? 그럼 직장외 시간에 배달을하던 대리를 하던 해서 월 800은 벌어와야 생활이 되지...월 이백 몇십만원 벌어오면서 .. 와나 나같으면 쪽팔려서 집와서 밥달란 소리도 못할듯......

솔로몬오래 전

학벌이 좋은데 야근수당 포함해서 300이 안된다고요?? 이해가 안가네요 .. 최저시급 1만원 편의점 알바 하루 10시간씩 해도 한달에 300은 버는데 학벌좋은사람이 야근수당까지 300을 못벌면 왜다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둘째 얘기하는 남편한테 한달에 1200씩 벌어오면 둘째 아니라 세째도 낳자고 급여 1200만원 되면 얘기하라고 하세요...40넘고 300언더가 진짜 웬일인지.....거기에 야근... 기가맥히네

ㅇㅇ오래 전

나만 배려하면 될거같고 나만 참으면 무난할 거 같죠? 근데 그거 다 님 마음의병 쌓고 있는 거에요. 입 뒀다 뭐해요? 그냥 한번 질러요. 처음이 어렵지 한두번 지르고 나면 별 거 아닐겁니다. 양쪽집에 가계상황 다 오픈하고 이러저러해서 난 둘째 일절 생각도 없다. 하나만 잘 키우고 싶다. 쥐뿔 돈 모으는것도 어렵고 애 하나에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데 무턱대고 애를 낳으라마라 하냐. 내몸 갈아 애 낳는거 내맘대로도 못하냐고. 대신 키워줄 거 아니면 두번다시 그 말 입에 올리지 말라고요. 말을 해야할지. 안하는데 어떻게 알겠어요? 안 그래요? 참지말고 할말은 하고 사세요. 인생 길어요. 혼자 아등바등 할 필요도 없으니 남편도 좀 잡을땐 잡고 다구리치세요 =_=

ㅇㅇ오래 전

그냥 말을 해요~ 왜 말을 못해요. 여유가 없다고 둘이벌어 셋이 겨우 풀칠한다고... 내가 버는것은 생계형이라고 내가 안벌면 먹고 살기 힘들다해요.

ㅇㅇ오래 전

미쳐 돌아버리지말고 말을 해요. 그렇게 힘들어하먼서 왜 말을 못하는지 모르겠네.

가다오래 전

둘째 낳고 1년 있다가 돈을 같이 벌어요

ㅇㅇ오래 전

연봉 1억 찍는 우리 남편도 감히 애 둘은 꿈도 못꾸던데 님 남편 패기 넘치네요 ㅎ

ㅇㅇ오래 전

어른들한테 월급 이야기 해봤자 아이 낳으면 알아서 큰다고 합니다 ㅋㅋ 남편을 조져야해요 주제파악하라고 하세요

ㅇㅇ오래 전

아이낳고 대학까지 키우려면 최소 5억이 필요하다고 하세요. 그 5억을 지금 바로 며늘 통장으로 넣어주면 2째 낳겠다고 하세요~ 애는 낳는다고 알아서 크는거 아니라고 하세요. 할부 안되고 일시불로 입금 완료되면 2째 콜~ 저도 그렇게 해서 시어머님 둘째소리 들어가게 함

ㅇㅇ오래 전

왜 말을못해요 최소 현금 3억 주시면 낳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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