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편하게 말 놓고 쓰니 이해 부탁해요~)
내가 목사인건 아니고 남편이 목사야.
세상 사람들이 봤을 땐 솔직히 그닥 인정받지 못하고
욕 안먹으면 다행(?)인 직업이야.
교회 세습하네, 비자금이 있네 하는 뉴스들도 나오잖아?
그 정도 되려면 진짜 대형교회에 성도들 몇 천명씩은 될꺼야.
대부분 도시에 있는 교회들일꺼고...
(요즘은 몇 백명만 돼도 대형교회라고들 해.)
우리는 지방에서 살고 있어.
운이 좋게도 몇 백명 모이는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어.
담임은 아니야.
근데 진짜 앞으로 목사가 될 생각이거나
그런 사람과 결혼하려거든 진지하게 잘 생각해보길 바라.
난 남편과 연애가 길었고
남편은 다른 일 하다가 늦게 목사가 됐어.
(난 원래 사모할 생각 없었음...)
양가 다 교회다니고 교회에서 다 중직자들이셔.
솔직히 우리집에선 반대했었어.
교회 성도가 300명이면 300명의 시어머니가 생기거라고 하시더라...
그래도 남편이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 놓치기 싫었어.
지금은 애기들도 있고 그런데
목사라는 직업은.. 진짜.. 쫌 그래...
교회들마다 다르긴 하지만..
사례비(월급) 진짜 짜...
그나마 우리는 나도 직업이 있으니 그럭저럭이지만..
사모가 직장 다니는거 싫어하는 교회도 있다 ㅋ
그렇다고 사례비 올려주거나 주는거도 아니면서 ㅋ
자녀라도 많아봐.. 그거 다 감당 안된다 ㅋㅋ
4대 보험 안넣어주는 교회들도 꽤 있어...
남편 전에 있던 교회가 그랬어..
그래도 다행히 내가 있으니 내 밑으로 의보 됐었다...
그리고 주 6일 일해 ㅋㅋ
예전에 있던데는 주 7일 근무였다...ㅋ
담목이 나오라고 하면 밤낮 없는데도 있어...
요즘엔 주 5일하는데도 있다는데.. 진짜 개부러워...
나 애 낳고도 출산휴가도 없었다..
솔직히 쉬고 이런거 공휴일은 보장해줘도 명절은 또 다르다..
공휴일이고 명절이고 새벽예배 다 드려야 한다 ㅋ
수요일이나 금요일 걸려있음 저녁에 출근~
휴가를 가도 월~금이면 저녁예배 시간까지 와야함.
아니면 토욜부터 출근하는데도 있다 ㅋ
주일에 어디 가는거? 당연히 생각도 못함 ㅋ
(남편은 개근거지 얘기 듣고 벌써부터 걱정하드라 ㅋ)
남편은 애들도 있는데 주말에 놀아주지도 못하는 거,
하루 쉬는 날 나 도와주고 싶은데 (난 육휴 중)
갑자기 전화와서 일생기면 다시 출근..
진짜 미안하게 생각해 해..
지금 애들 돌 지난 애랑 100일 쫌 못된 어린 연년생 키우고 있는데
새벽에 나 혼자 애보고
수요일 저녁, 금요일 저녁, 주일 오후 내가 혼자 애들 재워.
진짜.. 힘들고 지치고 스트레스 풀이야 ㅋ
그나마 시댁에서 돈이 많아서 지원해주시던지,
양가에서 육아 도움 받음 좋겠지만...
상황이 그렇게 안되네ㅠㅠ
교회 생활도 쉽지 않아..
옷 입는 거, 말하는 거.. 진짜 뒷담화 장난아님 ㅋ
쫌 괜찮은 옷 입으면
화려하게 하고 다니네, 멋쟁이네 이런 말로 돌려까기도 함.
옷이나 넥타이 좀 뭐하면
사모들이 욕먹음 ㅋ
내가 애기들 땜에 새벽이나 주일 오후, 저녁예배 빠지면
예전에는 애들 업고 나와서 예배드렸다는 둥 ㅋ
절기다 뭐다 헌금있으면 헌금하는 건 좋은데..
액수도 정해주는데도 있더라 ㅋ
솔직히 사례비 뻔한데 헌금 적게 한다고 한소리 하는 곳도 있어.
목사라는 직업이 좋은 점도 있지만..
아내인 나는 솔직히 힘들다 ㅋㅋ
물론 나보다 더 믿음 좋은 분들도 많지...
난 믿음이 적은데 넘 큰일이 주어진 거지....
내가 넘 돈 돈하고 불평불만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목사도, 사모도 똑같은 사람이다 ㅋ
(물론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드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요즘 목사 이중직 갖고 말들 많은데
울 남편도 투잡 생각했다고 하더라...
애들 키우는데 돈 많이 들고 필요한데 부족하니까..
(그럼 교회에서 사례비 높여 주던가~ㅋ)
겪어보니 목사라는 직업 잘하면 본전, 못 하면 개욕먹는다.
솔직히 요즘 그런 생각한다...
교회 중직자들 자기 자녀 중에 목사고 사모가 있다면
이렇게 대우하진 않겠지..
교회 다니는 분이 있다면..
넘 높은 잣대로 봐주지 않길 바라...
목사라는 직업 어떻게 생각해?
내가 목사인건 아니고 남편이 목사야.
세상 사람들이 봤을 땐 솔직히 그닥 인정받지 못하고
욕 안먹으면 다행(?)인 직업이야.
교회 세습하네, 비자금이 있네 하는 뉴스들도 나오잖아?
그 정도 되려면 진짜 대형교회에 성도들 몇 천명씩은 될꺼야.
대부분 도시에 있는 교회들일꺼고...
(요즘은 몇 백명만 돼도 대형교회라고들 해.)
우리는 지방에서 살고 있어.
운이 좋게도 몇 백명 모이는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어.
담임은 아니야.
근데 진짜 앞으로 목사가 될 생각이거나
그런 사람과 결혼하려거든 진지하게 잘 생각해보길 바라.
난 남편과 연애가 길었고
남편은 다른 일 하다가 늦게 목사가 됐어.
(난 원래 사모할 생각 없었음...)
양가 다 교회다니고 교회에서 다 중직자들이셔.
솔직히 우리집에선 반대했었어.
교회 성도가 300명이면 300명의 시어머니가 생기거라고 하시더라...
그래도 남편이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 놓치기 싫었어.
지금은 애기들도 있고 그런데
목사라는 직업은.. 진짜.. 쫌 그래...
교회들마다 다르긴 하지만..
사례비(월급) 진짜 짜...
그나마 우리는 나도 직업이 있으니 그럭저럭이지만..
사모가 직장 다니는거 싫어하는 교회도 있다 ㅋ
그렇다고 사례비 올려주거나 주는거도 아니면서 ㅋ
자녀라도 많아봐.. 그거 다 감당 안된다 ㅋㅋ
4대 보험 안넣어주는 교회들도 꽤 있어...
남편 전에 있던 교회가 그랬어..
그래도 다행히 내가 있으니 내 밑으로 의보 됐었다...
그리고 주 6일 일해 ㅋㅋ
예전에 있던데는 주 7일 근무였다...ㅋ
담목이 나오라고 하면 밤낮 없는데도 있어...
요즘엔 주 5일하는데도 있다는데.. 진짜 개부러워...
나 애 낳고도 출산휴가도 없었다..
솔직히 쉬고 이런거 공휴일은 보장해줘도 명절은 또 다르다..
공휴일이고 명절이고 새벽예배 다 드려야 한다 ㅋ
수요일이나 금요일 걸려있음 저녁에 출근~
휴가를 가도 월~금이면 저녁예배 시간까지 와야함.
아니면 토욜부터 출근하는데도 있다 ㅋ
주일에 어디 가는거? 당연히 생각도 못함 ㅋ
(남편은 개근거지 얘기 듣고 벌써부터 걱정하드라 ㅋ)
남편은 애들도 있는데 주말에 놀아주지도 못하는 거,
하루 쉬는 날 나 도와주고 싶은데 (난 육휴 중)
갑자기 전화와서 일생기면 다시 출근..
진짜 미안하게 생각해 해..
지금 애들 돌 지난 애랑 100일 쫌 못된 어린 연년생 키우고 있는데
새벽에 나 혼자 애보고
수요일 저녁, 금요일 저녁, 주일 오후 내가 혼자 애들 재워.
진짜.. 힘들고 지치고 스트레스 풀이야 ㅋ
그나마 시댁에서 돈이 많아서 지원해주시던지,
양가에서 육아 도움 받음 좋겠지만...
상황이 그렇게 안되네ㅠㅠ
교회 생활도 쉽지 않아..
옷 입는 거, 말하는 거.. 진짜 뒷담화 장난아님 ㅋ
쫌 괜찮은 옷 입으면
화려하게 하고 다니네, 멋쟁이네 이런 말로 돌려까기도 함.
옷이나 넥타이 좀 뭐하면
사모들이 욕먹음 ㅋ
내가 애기들 땜에 새벽이나 주일 오후, 저녁예배 빠지면
예전에는 애들 업고 나와서 예배드렸다는 둥 ㅋ
절기다 뭐다 헌금있으면 헌금하는 건 좋은데..
액수도 정해주는데도 있더라 ㅋ
솔직히 사례비 뻔한데 헌금 적게 한다고 한소리 하는 곳도 있어.
목사라는 직업이 좋은 점도 있지만..
아내인 나는 솔직히 힘들다 ㅋㅋ
물론 나보다 더 믿음 좋은 분들도 많지...
난 믿음이 적은데 넘 큰일이 주어진 거지....
내가 넘 돈 돈하고 불평불만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목사도, 사모도 똑같은 사람이다 ㅋ
(물론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드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요즘 목사 이중직 갖고 말들 많은데
울 남편도 투잡 생각했다고 하더라...
애들 키우는데 돈 많이 들고 필요한데 부족하니까..
(그럼 교회에서 사례비 높여 주던가~ㅋ)
겪어보니 목사라는 직업 잘하면 본전, 못 하면 개욕먹는다.
솔직히 요즘 그런 생각한다...
교회 중직자들 자기 자녀 중에 목사고 사모가 있다면
이렇게 대우하진 않겠지..
교회 다니는 분이 있다면..
넘 높은 잣대로 봐주지 않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