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 보고 꼴보기 싫대요

닐릴리야2023.07.02
조회48,150
안녕하세요 6살 3살 아이 키우고 있고 토요일에 남편이 둘째 데리고 자는데 아직 둘째가 새벽에 자주 깨거나 일찍 일어나다보니 일요일 오전엔 남편이 잠깐 눈붙이고 제가 아이둘 놀아주고 보는 시간이 있어요.

아이들이 노는시간이니 집안은 난장판이 되는데 남편은 자고 일어나면 어지러진 집을 보고 꼭 듣기싫은 소리를 해서

제가 10초라도 앉아서 쉰적있냐 왜 자다일어나서 난리냐고 뭐라해서 그러지 않기로 했었어요.

그런데 전 과거 스트레스 받은 기억들이 있다보니

주말 오전 남편 피곤해서 잠들음 + 아이둘은 집을 점점 난장판 만들음 -> 이 조합이면 저도 또 무슨 듣기싫은 소리를 들을지 신경이 좀 곤두세워지는거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가만히있는것도 아니도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오늘도 그런날이였는데 남편이 자다일어나 치우면서 "정리좀하자" 라고 해서 자다일어나 그런말 하지말라고 세게 말했더니 저보다 더 버럭하면서 애한테 한 말이라고 꼴보기 싫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당당해요.
결혼생활에 이런 대우를 받고 살아야하는지 가슴이 답답해지고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