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판도라의 상자)

ㅇㅇ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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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사람들은 말하지. 애인있는 사람을 왜 건드리냐고.

B. 누군가는 말하지.
내가 왜 얼굴도 모르고 인연도 없는 애를 위해 내가 좋아하는 애를 포기해야 되냐고. 난 직진하고 선택은 상대방이 하는 거다라고.

A. 그렇게 사귀어봤자, 어차피 헤어질 거라 말하지.

B. 그걸 왜 니가 걱정하냐 말하지. 어차피 헤어져도 일단 사귈 수 있으니 그것조차 경험이 아니냐 말하지.

A. 사람 많은 데 왜 그런 나쁜 짓을 하면서 걔를 만나냐 그러지.

B. 사람은 많은 데 걔만한 사람이 없으니깐 그런다고 하지.

A. 그러다 언젠가 후회할 거라 말하지.

B. 후회는 무슨.



근데 진짜 후회를 함. 근데 이게 어떤 후회일까?
그 행동을 해서 얻는 후회는 맞지만.
그 행동 자체를 후회한다기보다.
그 행동으로 인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듯한 느낌.
사람의 안 좋은 면을 알게돼서 그걸 후회함.

그럼 여기서 A는 말하지. "그럴 줄 알았다."

B는 말하지.
"니 애인은 안 그럴 것 같아? 눈가리고 아웅하는 건 너야."


님들은 A와 B. 누가 맞다고 생각하심?
그리고 이런 상황이 왔을 때 누구처럼 행동하실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