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군대가라 내동생.. (사진있어요~)

언니야..2009.01.13
조회585



87년생 남동생을둔 25살 누나입니다..

답답한마음에 정신좀 차리라고 톡올려봅니다..

군대를 다녀온 동생이있는 누나라면 10명중 1..2명쯤..은.. 공감하실듯..

.

.

제동생은 공릉동에 위치한 S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1학년1학기를 마치고..

일찍다녀와 학업에 열중하겠다며.. 자진해서 지원입대를 하더군요..

너무 일찍 어린나이에 군대를 가서 그런지..

군기도 빠짝들고.. 가족들도 많이 생각하는 그런놈으로 변해가더군요..

저희 가족들은 그 모습이.. 진짠줄로 알고있었습니다..

허나...

재대후..

복학을하면서부터 우리집의 애물단지로 변해버렸습니다..

 

- 문개동의 하루일과 -

AM 5시~7시까지 :  기상...을 해야하지만 자명종만 울리고있다..
   시끄럽다고 결국엔 엄마가 와서 시계를 끄면 욕 작렬!!!

   밥먹고 학원가라고 깨우면 안먹는다고 발악하다 엄마의

   7옥타브하이톤의 욕먹고 학원간다..

        

10시 : 학원 끝나고 공부하는척 책상에 앉음.
10시15분 : 결국 못버티고 거실로 나옴.
10시17분 : 동영상강의 듣는다고 컴퓨터 킴.
10시30분 : 결국 이것도 지겨워져 냉장고로 물마시러감.

 ( 아침부터 왜 지랄떠냐고 또 욕먹음.)
-------------이 이후로 몇시간을 똑같은행동 반복.-----------------

PM 4시 : 낮잠자는 개동이 발견..
(엄마왈, 신생아도 아니고 밥먹으면 잔다고 함..  )
5시00분 : 간식먹는 누나한테 와서 또 먹음.
5시30분 : 슬슴심심해짐..
6시00분 : 밥먹을시간돼서 운동시작.
(식구들 전부한테 욕먹음. 밥안처먹고 방구석서 지랄병한다고 욕만처먹음.)

7시30분 : 겜방간다.

(천원만달라며 누나한테 구걸.. 안주면 지돈으로 한다..)
10시 : 그냥 자면 욕먹을꺼 같으니깐 눈치껏 책상에 앉는다..

(엄마왈: 저색히 또 불켜노코 안자만있다고 불끄고 자란다..;;)

11시00분 : 욕먹는 아침을 위해 잔다. ㅋ

 

이건 대략 이녀석의 생활패턴만 적어올린거임..

자세히 파고들자면..

황당한일이 한두번이 아님..

한번은.. 방에서 2시간째 닌텐도 RPG게임을 하고 있길래..

그만가서 공부하라고 해도 움직이질 않는것이다..

그래서 바지에 리모컨을 넣고 사진을 찍어 톡에 올리겠다고하니..

아무런 미동도 않고 계속하고있는게 아닌가..

다시 군대가라 내동생.. (사진있어요~)

맨날 깐족거리기만하고 밉상짓만 골라하는 내동생..

국방부에 전화해서 다시 군대를 보낸다는 엄마의 잔소리를 우습게 보지말라규!!!!

 

이거 뜨면..

정신좀 차리겠지..

제동생 개과천선하면..

그때 또 글올릴께영...

 

.

.

나 근데 무슨말한거냐.. 여서..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