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 안한다.

예비역2006.11.16
조회1,733

전역한지 한달..조금 넘었습니다.

저역시 아끼는 여자가 있었구요..

그리 많지 않은 휴가였지만,

날짜를 기다리는 즐거움..

이틀이나 사흘에 한번씩

전화하기전 두근거림..

그것들로 군생활을 잘 해낼수 있었던거

같네요.

그런데 그 사람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답니다.

첨엔 하늘이 노래지고

애꿎은 담배만 피워댔는데..

지금은 다 이해가 되네요.

솔직히 모두 이해가 된다면 거짓이겠지만..

조금은..이해가 되네요.

그녀도 많이 힘들었을거에요.

무뚝뚝하고 센스없는..거기다 군인..

그래도 군생활중 오랫동안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던 그녀가 참 고맙습니다..

군인 동상들 힘내시구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