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자가 말걸면 무조건 대답해야되나요? ㅠ

ㅅㄱ2023.07.05
조회12,426
30대 중반 남자입니다.어릴때부터 예의를 중시하며 자란터라 사소한것에도 예의를 지키는데 몸에 배였었습니다.나이가 적든 많든 나에게 질문이나 말을걸었을때 항상 마지막 말은 내가 하는게 마음놓였습니다(대다수적인 예의보다는 저스스로 판단)예를들어 상대방이 "오늘날씨덥다~" 라는 혼잣말을 하더라도 "그러게요, 오늘 좀 덥네요 ㅎㅎ" 라는 식으로 대답을 해주는것 또한 하나의 예의라고 생각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손을 자주 씻는 편이라 화장실에 자주가는편인데, 그럴때마다 누군지는 모륵지만상급자가 똥을 싸면서 "뿌웃!" 방구를 끼면 대답을 해줘야 되나? 맞방구로 방답을 드려야 되나?항상 딜레마에 빠집니다.꾸르륵, 푸득득, 뻬레떽 이런식으로 끼잭히면 오히려 마음 편한데,뭔가 물어보듯 뻬에엑!! 휘리륏~ 쮸릅! 방구 속에서 이름이 들리는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점멸있는 사이온이 궁쓰는것 처럼 이럴때마다 스스로 예의없는것처럼 느껴져 상당히 괴롭습니다.
역시 냄새는 냄새로 화답해야될까요?회사생활 다 괜찮은데 이것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