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회복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어요.

오문교2023.07.06
조회229,767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ㅠ

 

올해 63살로 어떻게 어디다가 이 억울함을 호소해야 할지 몰라 가끔 보배드림에 올라온 글이라며 사건이 되는 것을 본지라 여러분들의 정의감을 붙잡고 울어야겠다 싶어 글을 씁니다.

 

아내가 아산병원 회복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어요.

 

너무 원통해 수사를 의뢰해보니 생체신호 알리는 경고음이 작동되지 않는 기기를 부착해두고 30분 이상 방치해 죽게 됐다는 겁니다.

 

수사 통해 모두 밝혀졌고, 관련자들도 자백을 했습니다.

 

아내는 아들이 공여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뒤 마취가 깨어나 고통을 호소하며 회복실에서 처치를 받고있던 중이었습니다.

 

아내가 들어간 시간이 19:10분이었는데 발견된 시간이 20:20분경입니다.

 

이 시간대는 간호사들이 근무 교대하는 시간이랍니다.

인수인계하는 간호사들의 사이가 너무 안 좋아 인수인계도 안 하고 나가버리고, 난 받은게 없으니 하면서 방치하고 있었던 사이에 아내는 살려달라고 발버둥을 치다가 죽게 된 것입니다.

 

경고음만 울렸어도 정말 경고음만 울렸어도 누구라도 달려와 살려냈을 거 아니냐고요.

 

아내는 분명히 호흡이 가빠지거나 가슴이 조여 오는 상황이 있었을 것입니다.

큰소리는 못 쳤어도 외쳤을 겁니다. 발버둥 치면서 허우적거리며 제발 살려 달라고 몸부림을 쳤을 것입니다.

그렇게 숨이 끊어져 가는 순간에 이대로 죽으면 우리 자식들 어쩌나 하면서 하나님 제발 누구라고 오게 해 달라고 간절히 애원했을 겁니다.

 

숨이 막히는 그 순간 죽어가는 것을 느끼며 아내가 제발 살려 달라고 발버둥쳤을 상황을 생각하면 통곡에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저들을 저주하며 죽일 듯 울부짖으나 누가 원통함을 알아주지도 않고, 저들이 잘못했다 죄송하다고도 안 합니다.

 

왜 우리 아내에게 경고음도 울리지 않는 기기를 부착하냐고요.

시골 동네의원에서도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아산병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이고, 세계적인 병원이라고 자랑을 하면서 경고음도 울리지 않는 기기를 수술을 막하고 나온 환자에게 부착해두고 방치를 할 수 있냐고요.

 

이렇게 환자의 생명을 경시하고, 물건처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지 천번만번 저주해도 풀리지 않는 원한이 있습니다.

 

더 기가막힌 것은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기기를 부착했어도 처벌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사망과 인과관계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그거 울리지 않았다고 죽는건 아니니 사망과 직접 관련이 없어서 처벌할 수 없데요.

 

한마디로 알람이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것은 아니고 보조적인 장치일 뿐이랍니다.

그래서 그걸로는 처벌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고알람만 울렸어도 아내는 살았습니다.

회복실에 아무도 없었어도 누구라도 달려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무알람 기기를 부착했어도 처벌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그것이 진짜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엄청난 장치인데 어떻게 그걸 처벌할 수 없냐고요.

 

이건 법도 아니고, 우리가 신성시하는 병원도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정의감으로 이들을 사회적 여론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ㅠ.

 

이걸 자세히 보도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을 소개해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몇 군데 언론사에 사연을 보내 보도해달라고 했지만 연락도 없네요.

아마도 아산병원의 힘이 지배하고 있는가 봅니다.

병원에 이런 사실이 있냐고 물어봤을 것이고 덮어달라고 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거라고 저는 의심하면서 좌절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정의감은 누구에게도 지배 당하지도 않으실테니 우리 아내의 억울함을 알려주세요.

 

세상에 억울함을 알려 아내가 원통하게 묻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방법만이라도 알려주시면 제가 찾아가겠습니다.

 

유튜브도 좋습니다.

누구라도 세상에 이 억울함을 널리 알려 이대로 사건이 묻히지 않게 해주신다면 어디든 쫓아가겠습니다.

 

이 사건 안에는 더 기가막힌 일이 많습니다.

 

진료기록부를 190회나 수정해가면서 은폐하고, 펜타닐을 두 번이나 주사하고 산소호흡기를 퇴근한다고 떼버리고 나간거..... 가짜로 만든 진료기록부를 들고와 저한테 여기봐라 우린 철저히 했다고 기망한 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건을 은폐하고 유가족을 속이기 위해 그들이 저지른 사악한 연출들은 기가 막힙니다.

 

누가 보도에 관심을 가지면 이러한 수사기록과 진료기록 등을 보여드리며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녹취했던 증거물들도 다 풀어놓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끝으로 의료사고를 밝히는 것은 1%도 안된다고 합니다.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저는 너무 억울해 2년째 눈물로 매달려왔습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알아주는 사람들도 없고요. 가족이든 친지든 누구도 관심이 없어요.

병원에서 죽었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겠지 그래도 의사들인데 최선을 다하지 않았겠어? 하면서 매달리는 저를 더 이상하게 봅니다.

 

제가 포기하면 아내의 억울함은 영원히 묻힙니다.

그냥 공중의 바람결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러면 제가 아내의 얼굴을 어떻게 봐요.

그렇게 잘난 체 하더니 그것도 하나 밝혀내지 못하냐고 원망할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대로 죽을 수 없어요.....

 

아내의 억울함을 꼭 세상이 널리 알려 수사가 이대로 묻히지 않게 도와주세요.

간곡히 눈물로 호소합니다.

 

댓글 146

ㅇㅇ오래 전

Best부디 널리 알려져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줌마오래 전

Best내 일이 될 수도 있는 일. 꼭 공론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오래 전

Best힘내세요 ㅠ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ㅜ

아영오래 전

Best전직 대학병원 간호사입니다. 있을수도없는일을 겪으셨네요. 명백한 과실인데 사망과 인과관계가없다니요. 직무유기입니다. 무슨 1차병원도 안하는 실수를 3차 대학병원에서 한답니까. 회복실 간호사들의 주요업무가 환자상태관찰입니다. 고장난기계가있었다구요? 그 의료물품 정상작동하는지 확인하는것도 간호사들 업무에 있습니다. 허위 기록 했겠네요. 의무기록 전체 다 떼시고 간호기록, 활력징후기록, 의사지시기록, 피검사포함 모든 검사결과지를 빨리 떼시길 바랍니다. 승소하세요

ㅇㅇ오래 전

꼭 공론화 되어서 병원에서 태도를 고쳐먹었으면 좋겠네요… 꽁꽁 숨기고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기지말고요. 법도 참 웃기네요… 법의 정의가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십 년들이 공과 사는 구분해야지

ㅇㅇ오래 전

5월달에 아버지가 눈을 다쳐서 시골에서 아산병원응급으로 갔다 긴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응급실에서만 8시간 가까이 기다렸고 아버지는 실명하셨음 ..실명에 관해선 오랜기다림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너무 상처받은 부분은 아산병원 응급실 간호사가 "감사하게도 빈병실이 있네요?"라고했음.정확히 감사??? 우리는 종일 안과랑 응급실 뺑뺑이돌며 수술의사를 기다렸고 결국 수술에도 실명하셨는데..병실이있어서 내가 감사해야되니..? 아산병원응급실 그여자 목소리가 잊혀지지가 않는다

ㅇㅇ오래 전

에휴 저 ㅁㅊㄴ들.. 태움인가 그걸로도 떠들썩해서 직업인식 안좋은 마당에 정신을 못차리네 ㅋㅋ 의사는 조카 빡칠듯 위급환자 쌔빠지게 수술해서 살려놨더니 간호사들이 공과사도 구분못해서 인계를 하니마니 하다가 결국 환자 죽음 저런것들은 진짜 사람도 아니다

ㅇㅇ오래 전

간호사들도 정신차려야 함 태움이니 뭐니 군대도 아닌데서 꼴값유세 떨고 사람생명을 다루는 일이라 이런 직업가지면 못해도 잘지내야된다라는 게 있어야지 지들 사이 안 좋다고 인수인계도 안 한다고?? 이 일이 편의점 피시방 교대알바냐? 이런 또라이가 다 있나 ㅡ ㅡ 환자 개무시하는 간호사는 살인자랑 다를게 없지 간호사 그만두게하고 제대로 된 처벌받았으면 함

ㅇㅇ오래 전

환자 생명이 달린 일인데 너무 우습게 보는 병원들이 많다. 우리 할아버지도 의료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제대로 된 처벌이나 보상 못받았는데 정말 억울하다

바이올렛오래 전

원통하고 애통하시죠. 뭐라도 돕고 싶네요. 십수년간 안 쓰던 비번찾아서 댓글 달아요. 힘내셔요. 인과응보라고 어디서든 벌 받을 거에요. 그리고, 공식적인 절차를 찾아보셔요.

ㅇㅇ오래 전

여기 힘내라는 말이 많은데 2차 가해 말 같음. 힘들고 힘없는 사람한테 힘내라는 말은 전혀 공감하지 않는 말임. 도와줄거면 긍정적이고 힘이 되는 말로 지지해주던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던가 힘내라는 말할바엔 그냥 지나가셈 댓글보다 빡쳐서 댓남김.

ㅇㅇ오래 전

아산병원 별로임.. 예전부터 유명했음 별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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