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나를 왜 이렇게나 싫어할까요

쓰니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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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보시길 원해 여기에 쓰는 점 미리 죄송합니다.
원래 부터 엄마랑은 사이가 좋지는 않았습니다만 최근 최악을 겪었습니다.외할머니가 요양원에 계시는데 연락이 닿지않아 할수없이 엄마에게 전화를 했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듣다가 할머니를 찾아뵙지 않는다는 타박을 시작하여 코로나때문에 어쩔수 없는거 아니겠냐 하니 그전에도 안가지 않았냐 하면서 억지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시간 될때마다 남편과 찾아뵙고 밥먹고 담소 나누다 오고는 했는데 무슨 억지인지 그러더니 그래서 내가 널 싫어한다 합니다. 뭐라고 반박도 못하고 그저 하하 웃으며 다른 얘기로 넘어갔는데 이후에 네다섯번은 그래서 내가 널 싫어하는거야라는 말로 끝났습니다. 마지막은 웃지도 말하지도 못하겠더군요 가만히 있었더니 아무말도 없이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구요정말 미련 한톨도 남아나질 않게 합니다.핏줄이란게 뭔지 사십이 넘도록 끌고 오게 하긴 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간경화로 아픈딸이 먼저 숙이고 살갑게 굴려고 하는데 웃는 얼굴에 침뱉네요. 몸이 어떠한지 건강은 괜찮은지 묻지도 궁금해 하지도 않는걸 보면 남인거겠죠 제가 뭘 그리 잘못해서 이런 취급을 받는건지...대화중에 그러더군요 니가 내말을 안듣고 내말대로 안해서 내가 널 싫어하는 거야 라고 제가 뭐가 되길 원한걸까요? 고작 그런 이유로 이렇게나 절 원망하고 미워하는걸까요? 온가족이? 제가 간경화인걸 알린후로 관심가져주는 가족이 아무도 없습니다. 사고를 친적도 돈을 많이 가져다 쓴적도 말썽을 부린적도 없고 그져 부모기대에 못미쳤을 뿐인데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난 니가 싫어라니
여기 계신 부모님들 도대체 어떤 잘못을 하면 다죽어가는 딸보고 난 그래도 니가 싫어라고 할 수 있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