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갈등 조언부탁드려요

ㅇㅅㅇ2023.07.07
조회8,448

안녕하세요.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우선 저희 부모님은 맞바람으로 이혼하신 케이스에요.

이혼하게 된 전반적인 과정을 저 또한 알고 있지만 여기에

쓰기엔 참 부끄러운 일이기도 하고 내용이 길어져서 두서없어질까봐 생략할게요!!

지금 현재 아빠는 혼자 지내시고 엄마는 외도남이랑 같이 살고 혼인신고 한 상태에요.

조언이 필요한 부분은 외할머니 때문인데요

저는 이혼하게된 과정을 알기도 하고 아빠가 걸리기도 하고 내가 별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기도 해서 지금 엄마랑 같이 살고 있는 아저씨랑은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아해요.

그런데 외할머니는 말로는 아빠불쌍하다 그래도 같이 살았어야지 이러면서도 한편으론 이미 이렇게 됬으니 어쩌겠어 하기도 하세요. 이미 사위로 받아들인거 같지만요ㅎㅎ

근데 계속 같은 문제로 외할머니랑 부딪혀서요

저는 아저씨는 엄마랑 같이 사는 사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할머니가 아저씨를 사위로 받아들이던가 말던가 그거는 할머니 하고 싶은대로 하는건데 나한테 강요하지마라 라는 입장이에요

엄마가 수술하셔서 지금 외할머니가 간병중이신데 병원에서 외출받고 엄마집에서 반찬한다고 병원 다시 들어갈때 태워다 달라그래서 태우러 갔더니 아저씨도 나와있었어요.아저씨는 차 고치고있느라고 얼굴을 마주치지는 않았지만요

태워다주고 와서 몇시간 지나고 같이 찜방가자고 하려고 전화했더니 외할미가 화난목소리길래 화났어?그랬더니 화났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왜 화났냐니까 아저씨한테 인사 않한다고 저한테 화내길래
얼굴 마주친것도 아니고 굳이 내가 왜 찾아가서 인사까지 해야하냐고 아저씨 얘기하는거 싫어하는거 뻔히 알지 않냐 하지말라고 몇번이나 말하냐 했더니 그럼 뭐하러왔냐고 오지를 말던가 이러길래
그럼 다음부터 태우러 오라고 하지를 말아라 내가 아저씨한테 인사 않한게 왜 할머니가 화낼일인지 난 이해가 안간다

이런식으로 계속 부딪히다보니 원래 전화 자주 드렸었는데 이제는 그냥 외할머니랑 연락도 하기 싫어지네요

그냥 연 끊고싶을정도여서요

이런 생각 드는 제가 못된걸까요?ㅠㅠ

할머니한테 여러번 말해도 소용없고 저 일화 말고 여러번 부딪혔어서 지치네요ㅠㅠ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은데 방법아시는분 있나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