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아이들과 전국 각지로 여행, 잦은 해외여행, 프라이빗한 취미, 인스타 팔로워, 아이들 사교육 열혈투자 이런 이야기를 상당히 자주 하고 표정도 잘 웃고들 행복해보여서
부럽다 나도 다음에 가보고싶다 하며 행복한 가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 앞에서까지 서로 손찌검, 목 조르고 .. 가출, 이혼이 코 앞까지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란걸 알게돼서 놀랐어요.
제가 좀 충격먹은건
본인은 어제 배우자한테 폭행당해서 집밖으로 도망나왔다해놓고선
제 다른 친구가 모임에 참석을 못하자 "에이 ~ 와이프한테 꽉잡혀사네~ 에이 x신" 하는 태도라든지..
전날 부부끼리 대판 싸워서 집안 물건 깨부시고 이혼도장 찍네마네 해놓고선 다음날 남들 앞에서는 서로 필요 이상으로 다정하게 챙긴다던지.. 하는게
부부사이는 아무도 모른다지만..
내부 이야기를 모르던 때가 낫다 싶고
성격상 앞 뒤 다른 꼴(?)을 못보는지라 조만간 이런 류의 이야기는 그만 듣고싶다고 말하려고요.
그러면서 문득 이런게 삶인가
다들 이만큼씩이나 포장하면서 사는건가.. 나도 좀 포장이 필요한가 별 생각을 다해보네요.
다들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