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편협한 부모님의 마인드가 답답해요

ㅇㅇ2023.07.09
조회5,438

저희부모님만 이런건가요?
정말 세대차이가 너무나서 같이 살기가 힘들어요.

없으면 없는대로 지내라하고
가난하면 가난한대로 지내라..
자식한테 너무아끼는게 눈에 보일정도고
정말 단 한번도 저를 믿어준적이없었어요.

10대때는 학원을 다니고싶다해도 돈없어서 안된다,
옷사고싶어하면 물욕이 왜이리심하냐,
겨울에 패딩이 필요하다하면 4년전에산거 있잖아 그냥입어.
접촉사고가나서 손가락이 안움직여서 응급실에 가자고했는데 돈아까워서 내일 한의원 가보자며 기다리라한거. 정말 하나하나가 저한테는 상처네요.
그래놓고 본인들은 교회안나갈거면 집나가라고
으름장을놓고 저를 강요했어요.

10대때부터 결핍이 심해지니까
20대가 넘어서도 속좁고 성마른사람이 되었어요.
그리고 제 키가 148이라 키 콤플렉스도 너무심해서
키수술을 하겠다고 나중에 갚을테니 돈을빌려달라했는데

돌아오는말은
돈이어딨냐. 그리고 제 마음문제라며 저를 또 나무라네요. 본인들 유전이면서..ㅋㅋ
제가 부모라면 하다못해 어릴때 성장주사라도 놔주던 모든 노력을 다 퍼붓고나서도 자연적으로 안되면
키가 다가 아니라고 그자체로 사랑받는존재라고
따뜻한 말을해줄텐데요..
제가 부모였다면 자식에게 절대로 하지못할말들을 쏟아붓는 제 부모를, 경제적 독립만되면 의절할생각인데
저희집만 이렇게 부모님이 많이 권위적이신가요?
어떻게든 자식을 이기려하시네요

댓글 17

ㅇㅇ오래 전

Best돈이 힘들 순 있는데 거절할 때 멘트가? 사랑을 주지 못해서 그게 문제인 듯 하네요. 독립하고 손절해요. 힘내요

ㅇㅇ오래 전

울엄만 심지어 내키 작은거보며 본인이 더 크다고 좋아함. 내칭구엄만 자식 작다고 걱정 크던데 별별 괴상한 부모 많음. 그나마 폭력아빠에 비해 폭력은 덜써서 좋았지. 폭력이 최악. 그랴도 본인들도 아끼면서 자식한테 아끼라고 하는건 본받을만한데(난 아파도 병원은커녕 약한번 먹어본적도 없는데 병원 시러해서 그점은 좋고) 같이사는 세월 길지않고 그런가족은 헤어져 살게될때 엄청 행복주니께 넘 좋은부모는 헤어져살때 괴롭고 사별때 평생 더 괴로우니 그 점에서도 이별후 더 행복주니 나름 만족해

00오래 전

키수술? 님도 원하는게 많네요. 집은 가난하고 원하는건 많고.. 이젠 독립해서 스스로 채워요.

ㅇㅇ오래 전

글쓴이 집안은 그냥 돈이 없는 거지 진짜 권위적인 집을 안 겪어보신 것 같아요. 정말 권위적인 집안들은요, 옳고 그름이나 법 이런 거 안 따집니다. 오직 나이나 기수, 직책 등 위아래만 법이고 원칙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얼마 전 엄마가 30대 자녀를 때려서 죽인 사건이 있었거든요? 많은 분들이 왜 맞기만 했냐고 하는데 정말 권위적인 집안에서 내내 살아오면 절대 반항할 수 없습니다. 몇 백원짜리 빵 하나 라면 한 봉지조차 간신히 허락 받고 먹어야 합니다. 모든 걸 통제당합니다. 죽으라면 죽어야 하는 게 원칙입니다. 거기서 벗어나려고 하면 티비에 나오는 흉악범 수준으로 나쁜 놈 취급을 당합니다. 그런 절대적인 관계가 권위적인 거라고 봐요. 나중에 돌아보면 살아 있는 게 당연하단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부모가 죽자고 하면 네 하고 함께 따라 죽어야 하는데 그동안 살아서 성장했으니까요. 님은 적어도 권위적인 집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ㅇㅇ오래 전

답도없고 그냥 빠른탈출이 가장 좋은 선택지임ㅠㅠ 난 손절까진 아니고 명절만 보는 사이인데.. 그냥 속편함 ㅠ

ㅁㅁ오래 전

1. 백퍼 생활비 요구할 게 뻔하니깐, 돈 벌기 시작하면 돈 없다고 하고 모은다. 2. 본인 급여 통장 스스로 숨기고 관리한다. 3. 보증금 어느정도 모이면 방 구하고 계약한 후 짐 조금씩 티 안나게 옮기면서 동사무소 가서 세대주 독립 신청한다. 4. 통보하고 나간다. 님 부모는 님을 소유물로 여기면서 가스라이팅 할 건데, 마음 절대 꺾이지 마시구요, 손찌검 하면 신고한 후 뒤 돌아 보지도 말고 바로 나가야 한다는 거 잊지마세요. 부모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안전하게 독립하는 거 외엔 없습니다. 정상인 집안은 절대 저렇지 않습니다;;; 안전 독립 기원합니다……

ㅣㅣ오래 전

부모탓만 오지게 하는 너도 인생 힘들겠다. 결혼해서 다른 남자 망치는 것만 하지마라.

ㅇㅇ오래 전

다른건 모르겠는데 키 수술비 안 준 건 잘했네. 수술하지 마세요. 부작용으로 평생 고생합니다. 마음의 키를 높이도록 노력하세요.

5년차딩크오래 전

이제와서 드는 생각인데 나도 내부모에게 완벽한 자식이진 못했듯 어느부모가 자식에게 백프로 다 맞겠어요? 나보다 30년은 더 산 사람들인데 당연히 세대차이도 있고 안맞죠. 나와 동갑인 단짝이랑도 싸우는데 백프로 다 맞는 부모를 갖고싶단 환상을 버리세요. 그리고 능력이 되면 나와사시고요. 성인 대부분 출가하는 이유가 부모와의 마찰입니다

ㅇㅇ오래 전

와 ㅅㅂ 내가 다 미안하네,,인생 나 혼자가는겁니다. 아쉽고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있냐하겠지만 그냥 더 조까튼 인생들 많으니 좋게 생각하시고 집나와서 당당하게 사세요. 응원합니다. 아 글고 님집이 개같은거 맞습니다. 이상

oo오래 전

에구..없는 집에서 부모가 미안해하기라도 하면 좀 나을텐데 더 대놓고 뭐라 하는 집안이네 저런 집에서 뭘 배우고 자라나..ㅜ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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