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 화를 잘 내는 아내

쫄지말고살자2023.07.09
조회44,814

제 아내는 버럭 화를 잘 냅니다.
그래서 대화하기가 겁납니다.

10번 대화하면 5번 이상 제가 감정노동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제 말을 본인이 잘 못알아들어도 저에게 버럭 짜증을 내며 "무슨 소리야"라고 하는 스타일입니다.

자신이 말을 애매하거나 이상하게 해서 제가 "그게 무슨 말이지?"라고 다정하게 되물어도 "내 말이 이해가 안돼?"라며 짜증을 내는 스타일입니다.

그런 와이프가 딸이 짜증을 내거나 버럭 화를 내면 "쟤는 진짜 저거 고쳐야해"라고 합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속으로 "제발 너부터 좀 고쳐...보고 배우는 거잖아"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오지만 그 말을 하는 순간 싸움으로 이어질 것을 알기에 참게 됩니다. 저는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걸까요?

댓글 75

소나오래 전

Best결혼전 연애시절부터 그런 것이라면 부인 기본 성격일 수 있겠지만, 결혼 후 어느정도 지나서 그러기 시작했다면 그건 그냥 쓰니한테 만성적인 불만이 쌓여있는 상태인 것일 거임. 돈을 만족스럽게 못 벌어온다든가 생활 습관 문제를 여러번 얘기했는데 전혀 달라질 노력하는 모습을 못 봤다든가... 맨날 늦게 들어오고 가정생활에 충실하지 못하다든가.... 글에서 느껴지는 쓰니 성향이 회피형인거 같은데 그러면 상대를 더 부글부글 끓게 만들 수 있음.

오래 전

Best아…그냥 상대방이 만만하고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생각해서 하는 행동 일지도요..

oo오래 전

Best그럴때마다 저는 속으로 "제발 너부터 좀 고쳐...보고 배우는 거잖아" 라는 말 ----싸움으로 번지는게 시러서 안하시는거죠? 근데 말을 해줘야 알죠~ 쓰니가 참아봤자 홧병만 생깁니다! 꼭 말을 해주는게 좋을듯!!!

ㅇㅇ오래 전

Best쓰니가 지금은 싸우기 싫어서 참는가본데 저거 못고치고 세월가면 몽둥이들고 달려들걸요 자식도 벌써 엄마한테 배워서 버럭한다면서요 크게 일 치를 생각하고 고쳐야 합니다 하긴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긴 하지만 이혼하더라도 한두번은 시도해봐야지요

ㅇㅇ오래 전

녹음해서 들려줘요. 스스로를 객관화 하는데 도움됩니다

ㅇㅇ오래 전

그런 여자도 강도가 들어오면 나서지 않아요. 쓰니를 얕본거죠.

ㅇㅇ오래 전

와이프가 너님한테 왜그럴까요? ㅁㅊㄴ이라서 그럴까요? 원래부터 그러진않았을텐데요 원래부터 그랬음 결혼안했겠죠 아마 와이프는 너님께 한말또하고또하고또했을겁니다? 근데 매번 같은상황만들고 지긋지긋 빡이쳐서 돌아버리겠는데 그와중에 지는 착한척하고 다정한말투?? 그럼 와이프는 진짜 속이뒤집어지는겁니다 게다가 싸움될까내가참아야지하고 지만아는 호의?를 베풀었다며 속으로 내가 더 나은사람이라 생각하는마인드가 깔려있는 너님 와이프와의 시작부터 다시 생각해보세요 모르는사람들한테 물어본담시고 와이프까지마시고

이방인친구오래 전

이제 버럭 화 안낼게^^혹시 내도 겁먹지마 걔는 그냥 작은 트롤인형이야^^목소리만 큰..^^

ㅇㅇ오래 전

아내인생 살아보지 않았음 함부로 쓰니 편들지 마삼!! 원글에 이미 자기만 쳐 생각하는게 다 나와있음. 세상엔 별의별 인간들 많아서, 쓰니처럼 피해자크스프레 하는 인간들 더럽게 많다규~ 얼마나 찌질하면 혼자 해결 못하고, x팔리는 줄도 모르고, 동네방네 저런 것을 올릴까? 진짜 한심하다 ㅡㅡ

해결사오래 전

왜참아요??? 참으면 병나요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아내분버릇 고쳐야죠 나중에 딸도 주변 사람들한테 똑같이합니다

ㅋㅋㅋ오래 전

우리 남편이 딱 쓰니아내임 진짜 이혼하고싶어짐 별거아닌거에도 화잘내고 성격급하고 지랄같음 똑같이 지랄해줘야함 만만하게봄

쓰니오래 전

싸울건 싸워야지...놔두면 점점 심해짐...

ㅇㅇ오래 전

심리치료 받아야 되요 제가 아내분처럼 그러는데 아내분 인생하고 다르지만 아내분 증상이 저랑 같은 걸로 봐서는 어렸을 때라든가 성장하며 큰 상처가 있을 수 있어요 그거 찾아내서 치료해야 호전될 겁니다. 날이 서 있다는 건 그 날 안에 상처가 분명 있는 것일 거에요.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을지 모르니 심리치료는 꼭 권장하세요

ㅇㅇ오래 전

지 감정노동이 두려워서 딸 마음에 상처나는 것도 방관하는 k-아빠 멋지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쫄지말고살자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