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방문으로 스트레스받는다했더니?

2023.07.10
조회39,848
결혼한지 2년이 되어갑니다
결혼초부터 시부모님의 잦은 전화와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신랑한테 돌려서 이야기를했는데
신랑이 부모님편을 들길래 저도 그때부터 대놓고 싫다고
중간역할 잘 하라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찾아 뵙겠다고했어요.
신랑집은 증조 할머니,할아버지도 계시고
종갓집이라 제사도 많은데 생신4번,명절,제사를 제외하고
한달에 한두번정도 찾아 뵙는거면 많다고 생각이 들지만
신랑 부모님 입장에서는 손녀가 보고싶으실거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시부모님께서 주마다 음식이나 뭘 가져다주신다고 10분뒤도착 20분뒤 도착이라고 문자로 통보하시니 너무 짜증이 나는겁니다. 3주 연속 통보 하시길래 어제는 신랑이랑 아기만 내려 보내고 전 집안일 했습니다.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삭혔죠.
그런데 다음날 또 오신다는 소리 듣고서 짜증냈더니

신랑왈 잠깐 보는게 그렇게 어렵냐니 니한테 뭘 시키냐니
혼자 소리 지르고 휴대폰 박살내고 문 발로차다가 발가락 절단되서 119 실려가서 봉합수술했습니다.
아무리 감정컨트롤이 안되도 아기 앞에서 그런 행동은 아닌 것 같고 상황은 알고는 계셔야하니 시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는데
어머님께서 감정적으로 우리가 문제네 전화를 아예 안했어야됬네 하시길래 짧게만 통화하고 수술끝나면 전화 드리겠다고 했어요.

신랑 수술 끝났다고 전화 왔길래 짐 챙겨서 택시타고 가는데
아버님도 때마침 오셔서 이야기해보라고 하시길래
솔직하게 말씀 드렸더니 그건 제 생각의 문제라네요
저랑 결혼하고나서 신랑이 쫓기는 느낌이들더래요.


제가 시집살이가 없었으면 이런 불만이 있지도 않아요
저희 친정부모님께서 도와주시면 더 많이 도와주셨고
항상 너희 둘만 잘살면된다 하시는데
하... 잠도 안오고 답답합니다 내일이면 신랑 집에 올텐데 말도 섞기 싫으네요 수술하기전에 보호자한테연락해야되는데 시부모님이 아닌 저희 친정 오빠한테 전화했더라구요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자기 부모님 걱정 될까봐?

전 이 도돌이표가 계속 될 것 같아요.
제가 포기 하는게 맞을까요..



댓글 63

ㅇㅇ오래 전

Best지 승질머리 컨트롤 못하는 남자 위험해보이네요 이번에는 자기 발가락이지만 다음엔 그게 님 모가지가 될지도.

ㅇㅇ오래 전

Best성격참 지랄맞은사람이 배우자네요..애도있는데 진짜싫겠다ㅜ

ㅇㅇ오래 전

Best다른 얘기는 부부나 시부모나 나름 자신들만의 정당성을 얘기할테니 차치하고요 의견이 안맞는다해서 휴대폰 깨부수고 문짝차다 발가락 나가고 이런 폭력성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진심으로 나라면 저 상황발생시 병원데리고 가 수술 안시키고 애데리고 짐싸서 바로 친정가고 이혼소장 날릴겁니다 님은 폭력부분을 쉽게 생각하는거 같네요

ㅇㅇ오래 전

Best망한 결혼이네요. 지 발가락 잘라가며 발광하는 놈이랑 어떻게 삽니까? 정신못차리고 쓰니만 문제라는 시부모 어떻게 고쳐살겠어요?

ㅠㅠ오래 전

7년참고살다 이혼했어요 앞으로 더했음더했지 덜하지않을거예요!!!

민들레오래 전

오빠도 쑤냥이상 좋아해?ㅋㅋㅋㅋ

나쁜뇨자오래 전

화나면저렇게행동 하는거 너무 큰 문젠되요?

ㅇㅇ오래 전

이혼해야 될거같은데.. 님아 촉이 개 쌔해요... 다음엔 문으로 안끝날것같은 느낌.. 쳐맞고 후회하지말고 마음추스리고 정리 하는게 어떨까요 시가도 안변하는건 당연하고 님 남편도 님때문에 발가락도 절단됐다고 생각할거에요. 평생 님때문이라고 할듯.

너부리오래 전

요새도 저런 시모가 있어요? 시모가 저러니 아들이 저러지. 그리고 지금 그 폭력 나중에 님한테 가요. 꾸준히 증거 잘 모아 놓으세요.

ㅇㅇ오래 전

얘네들 솔직히 너무 불쌍함..... ㅠㅠ 페갈 여초 레즈년들 매일 남혐 주작글 쓰는게 일상. 웃긴건 외모도 능력도 없는 쓸쓸한 애들이 남자혐오함 ㅋㅋㅋ 인기있는 애들은 남자 만나느라 바쁘지 얘들은 눈 떠서 하는 일이 남녀갈등 조장하고 남혐하는게 전부 ㅠㅠ 스스로 찌꺼기처럼 살아가니 더 쓸쓸해지고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거야 즐기고 연애 하면서 잘 사는 사람들은 너희 존재도 몰라.. 지금 여기서 인생 마감하고, 혹시 모를 다음 인생을 기대하는건 어때? 평생 여기 죽치고 앉아서 남혐글 수백만개를 써도 수많은 남녀들은 꽁냥꽁냥 거리면서 잘 살고 있어 어차피 너희 지금 죽어도 슬퍼해 줄 사람 없잖아.. 잘 생각해봐. 이렇게 계속 살아가는게 정답인건 아니야.......

ㅇㅇ오래 전

휴대폰 잃고 발가락 잃고 와이프랑 애도 잃겠네. 중간역할 못하면 이렇게 되는거죠.

ㅇㅇ오래 전

밑댓 맞아요 119 오면 동네 시끄럽고 동네방네 다 구경하려고 나오니까 어지간하면 안 부르는데?? 절단이 댕강 잘린거 맞아요? 철문에 끼어서 잘라진 것도 아니고 뭐지???

ㅇㅇ오래 전

아들 집에 저렇게 불화를 초래해놓고도 며느리 니가 생각을 바꿔라? 그냥 아들 도로 데려가 매일 보라하지요. 며느리 없이는 또 그 맛이 안나겠지. 다음날도 또 온다 하게.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저럴까. 저 남편 자기가 다친 걸 쓴이 탓할 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

ㅇㅇ오래 전

종갓집에 폭력적인 남자라... 어떻게 사시려고요? 애는 좀 나중에 갖지 셋다 ㅂㅅ인데 답이 있을까요? 며느리가 불편하다고 말하면 싫어도 많이 굽히던데 그 셋은 뭐죠? 난 일단 폭력 쓴 그 남자랑 사는게 무서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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