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랑 너무 가까이 지내는게 싫은 나, 비정상??

ㅇㅇ2023.07.10
조회64,538

조언 부탁드려요
제목처럼 사람이랑 가깝게 지내면 불편해지는 성향인데요
친구 지인 가족 다 포함이에요
너무 잦은 연락,일상을 미주알 고주알 다 교류해야하는 연락,주기적인 만남. 이런게 싫어요 부담스러워요

너무 친밀한 관계가 저는 늘 저를 불편하게 만들어요
왜 이러는진 잘 모르겠는데 너무 가까워지면
늘 제가 좀 뒤로 물러나고 이런식으로 거리를 조절하는 편이거든요

그냥 내가 뭐했는지 뭐하고 사는지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생각하며 나를 아는 지인 친구 가족들도 다 각자 알아서 1인분의 삶을 잘 살면 좋겠어요..

저에게 의존하는것도 사실 싫구요.
감정적으로 너무 깊게 얽히는것도 싫어요.
타인의 감정으로 제 감정까지 좌지우지 영향 받게 되는게 감정적 소모가 크더라구요.
이렇다보니.. 이렇게 살다보니 사실 끈끈한 친구가 없네요. 저는 제 생활에는 문제가 없거든요. 근데 주위에서 가끔 걱정어린 말을 건네는데요

예를 들면 최근 엄마가 사람은 사람 없이 못산다, 사람과 어울려 지내야한다 이런말도 하셨고..

사회성이 좀 부족한거 아니냐는 뉘앙스의 얘기도 들은적 있구요

너한테는 안보이는 벽같은게 늘 보인다고 했던 친구도 있었고..

주위사람들이 걱정하니까 되리어
내가 좀 특이한건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와 비슷한 성향이신 분은 없는건가요?
ㅜㅜ

댓글 101

ㅇㅇ오래 전

Best저같네요. 예전에도 지금도 친구없는게 고민이면서 역설적이게도 막상 남이 다가오는게 너무 싫어요.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인간관계에서 계산적인 모습, 이기적인 모습, 종종하는 말실수들까지...굳이 그런곳에 감정상해하며 에너지를 쏟고싶지 않은것같아요. 태어나길 예민하게 태어나서 그냥 넘어가지지가 않아요. 사람한테 상처받느니 혼자 있는게 너무 좋아요. 사람들이 고의로 그러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좋다고 다가오지만 저는 너무 싫고... 제 근황도 몰랐으면 좋겠고 저를 궁금해하지도 다가오지도 않으면 좋겠어요. 저는 카톡정도는 괜찮은데 만나자고 할 낌새가 보이면 대화피하는 성향입니다.

ㅇㅇㅇ오래 전

Best근데 원래 사람들하고 오래 잘 지내고 싶으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예의를 지켜야함.

뭉게구름오래 전

Best내가 그래. 편하게 살아. 엄마 말 들을필요없어. 사는데 문제없었고. 안주고 안받는것도 한 방식이야.

ㅇㅇ오래 전

Best혼자 있는 걸 좋아하거나 인간관계가 좁은 사람 보고 사회성이 안 좋은 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남한테 무례하게 대하거나 생각 없이 말 내뱉는 그런 사람들이 사회성 없는 거죠.

ㅇㅇ오래 전

Best사람은 너무 가까워지면 상처받는다 란 생각에 일정 거리이상 가까워지지 않으려고 해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제가 저도 모르는 새 글쓴것 같은 착각이 일어날 정도로 저랑 생각이 똑같은 분이시네요. 저도 보이지않는 벽이 있다는 소리, 친해지고싶은데 일정한 선이 있고 그걸 넘으면 손절할것 같아서 섣불리 못다가가겠다는 소리 많이 듣고 살아요. 타고난 성향이 이런데 억지로 싫은거 불편한거 하고 살바에야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는한 사회성 떨어지고 비정상이라는 소리 들으면서 제 성향 고수하면서 살려구요. 어차피 타고난거 안바뀌고 사회가 요구하는대로 바꿔보려는 노력이 저 스스로를 괴롭히고 갉아먹는 느낌이 들면 멈추고 마음내키는 대로 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인생은 한번뿐

ㅇㅇ오래 전

아무리 인성이 좋은 사람들이라도 너무 가깝게 지내다보면 결국 싸움나더라구요. 결국 남남. 남하고 친목 쌓고 잘해줄 시간에 가족에게 잘하는게 가장 현명!

ㅇㅇ오래 전

괜찮다는 사람들이 많네요. 근데요. 저도 엄청 개인주의적이고 사람이랑 얽히는 것도 모이는것도 딱히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생각날때 의지하고 찾는 친구 2-3은 있어요. 사람들과 주고받는거 싫어하고 가족들과도 의지하고 챙겨주고 받고 하는거 불편하지만 다가올때 피하지 않아요. 저도 간혹 의지하고 싶을때가 있고요. 몇살인지, 얼마나 바쁜지, 어떤 배경이 있는지 알 순 없으나, 가까운 사람이 가족 포함해서 정말 1도 없다는건 문제 맞아요. 혹시 20대 중반이 넘었다면 주변에서 그런 걱정을 우려흘 표한다는건 더더욱 문제가 있다는거에요. (이건 엄마 제외)

ㅇㅇ오래 전

한번 나가면 잘 놀지만 애초에 약속을 잘 안잡아요 회피하고 핑계대고 그러다 이제는 진짜 그만 미루고 만나야겠다 싶으면 나갑니다..

ㅇㅇ오래 전

저랑 똑같아요 전 친한 친구 3명있고 이외에는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 딱히 노력도 안하구요 가족도 엄마, 아빠, 동생까지만 관심갖고 챙기지 할머니, 이모 등등 솔직히 가끔 만나면 반갑긴한데 딱 거기까지고요 외롭다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요 심심한적은 있는데 외롭던적은 없어요ㅋㅋㅋ 엠비티아이 인프제에요 아 그리고 결혼하고 애낳고 이런거에 로망이 전혀 없습니다 혼자 살고 싶어요ㅎㅎ

ㅇㅇ오래 전

굿

ㅑㅑ오래 전

처음엔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했는데 편가르고 싸우고 나눠서 다니고 이런거 보면서 점점 환멸을 느껴서 혼자 있는쪽이 더 편해졌어요

ㅇㅇ오래 전

저요. 제가 그래요. 그냥 적당히 관계 유지하고 지내는게 편해요. 누가 나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는 거 싫고 뭘 캐려고 하는 거 싫어요. 그냥 혼자 생각하고 그래요. 회사에서도 딱 필요한 말만. 누가 나한테 본인 얘기하면서 이러쿵 저러쿵하며 힘들다 어쩌다 하는 것도 별로에요. 그냥 알아서 했으면 좋겠는데 나한테 얘기하면 내가 해줄 얘기도 없고 그냥 내 개인시간 뺏는 거 같은? 그냥 난 그 시간에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쉬고 싶고... ㅎ 뭐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민들레오래 전

나도 외롭다 혼자 잇구..ㅠㅠㅠ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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