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이 사는 속속들이는 알지 못합니다.
고등학교때 부터 친구고, 그냥 연락하고 지냅니다.
각자 결혼하고 보니~~ 서로 사는 지역이 달라서 명절때나 친정 가면 봅니다. 지나 나나 뭐 서로 그런~~
이 아이가 자꾸 SNS에 글과 사진을 올리는데~~
처음엔 반응 해 줬습니다.
그러나 날마다 올라오다보니 제가 좀 뜸한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sns안 하거든요.
딱히 뭐 올릴것도 없고 그래서ㅜㅜ
어느날은 자기 커피 마신다고 올렸는데
누가봐도 사진이 커피가 주인공이 아니라 뒤에 있는 프라다 백입니다.
그러려니 했습니다.
또 어느날은 밥먹으러 갔는데, 아니...아구찜 옆에 구찌 백이 왠말입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진짜~~~ 그 대놓고 찍어놓고 아닌 척 하는 그 사진을 보여주고 싶네요.
저는 그래서 그 글에는 전혀 댓글 안 달았어요.
커피 시원하겠다.
아구찜 맛있겠다.
할 수도 있었지만~~ 쟤가 바라는 건 그게 아닌 걸 알기에 일부러 안 달았어요ㅡ.ㅡ
근데, 다른 분 한사람이~~
오~~ 백 이쁘다~~~
뭐 이렇게 달더라구요?
거기에 대한 답글이~~ 오늘의 주인공은 커피입니다~~^^ 이지랄.....
거기까지는 괜찮은데
저한테 전화가 왔어요.
혹시 니 내한테 화 난거 있냐구요..
아니, 없다 그러니까
왜 댓글을 안 다녜요.
할 말이 없어 그랬다니까
너 지금 나 질투하지?
이래요.
살다살다 내가 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
솔직히 꼴보기 싫고 그런거 보니 이게 진짜 질투인가?
싶기도 한데
저년이 저러는 이유랑
내가 내 마음 다스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