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아빠의 생신이였어요
그때 서로 다른지역에 있었는데
부랴부랴 갔어요 친척들이 다 모여있다는
사촌누나네 집으로
어머님 아버님 이모님 이모부님 사촌누나네가족
등등….
친척들 다 있는자리였고 어색 뻘쭘하게
밥먹으며 얘기하고 그러고 있었죠
그러다 이제 치울때가 됐는데
저는 아직 결혼도 안했고
손님으로 간거니 그냥 치우는거 좀 도와드리고
그럼 되겠거니 했는데 사촌누나가 저를 부르대요?
어머님 아버님 이쁨받게 설거지 하라고ㅋㅋㅋㅋ
그래서 설거지 제가했어요
뒤에 남자친구한테 그때 나 좀 그랬다
그랬더니 남자친구는 남자친구대로 당황하더라구요
그게 맞는거 아니냐며…ㅋㅋㅋ
네.. 그렇게 안타깝게 그분들과 가족이 되고
그때 가만있던 남자와 결혼을 하고 했네요
근데 이일이 아직까지 논란이 되네요
오늘 제가 시엄니한테 애들보여주느라 영통을걸고서
남편한테 이제 각자부모님한테는 각자 영통걸자고
했다가 대판 싸우고 그럴꺼면 나가서 돈벌으란말에
그 설거지 얘기까지 나왔는데
제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까지 쓰게됐어요
저보고 생각이 쓰레기래요
제가 남편한테 진짜 개꼰대마인드다 그거 그랬더니
사람을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네요
댓글과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한테 보여주고싶어요 그래봐야 크게 바뀌진 않겠지만요
추가와 후기
댓글 다 너무 시원하고 정신이 들어요
그니까 제가 이 글을 쓴이유가
남편은 누구라도 저런상황이면 설거지 한다는거에요
그게 맞다는거에요 ㅋㅋㅋㅋ
저는 그게 너무 답답한거고…
지난일이지만
제발 요즘세상 안그렇다 어디다 물어봐라 누가 그러나
그랬더니
또 다 물어봤대요 다 설거지하는게 맞다고 한대요
각자 부모님께 각자 영상통화하자는 그부분도
그렇게하는집은 맞벌이부부들이나 그런다고…
저도 이렇게 살아온게 답답한데 억울하기도 해요
안바뀌죠 당연히
그런데 이제는 이렇게 안살려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