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제사에 대하여..

호롤롤로2023.07.11
조회78,030
안녕하세요 결혼 한지 갓 1년 되는 새댁입니다..
가족들 이야기라 남편이랑 이야기하면 싸움뿐이 안 되어..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정말 제가 생각이 잘못된건지...너무 답답하여..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본론부터 빠르기 말씀드리자면  남편 집은 무교입니다 저희 본집은 기독교입니다. (저는 무교요.....)그래서 저는 차례나 제사를 지내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결혼 전에 아버지가 장남이셔서 집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하였고 저에게 양해를 구하고 미리 참석할 것을 약속을 하고 결혼을 했어요 참고로 시댁은 경기도 저는 전라도입니다!
근데 이번 첫 제사였는데,.. 일정이 있어 당일치기로 다녀와야 하는 상황이라 제사 시간을 1~2시간 일찍 하면 안 되는 거냐라는 저의 생각없는 질문에 버럭 화를 내시더라고요.. 그래서 제사는 함부로 건드는 것이 아니고 중요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제삿날에 아가씨는 1박 2일로 커플모임으로 여행을 갔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괜찮은 건가요? 이 부분에 너무 서운해서 남편한테 이제 아가씨 없으면 저도 제사 가지 않겠다 왜 그렇게 중요시한 제사에 딸은 없고 아들과 며느리가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는데 남편은 결혼 전에 제사때도 동생이 없는건 어머님아버님이 이해해도 자기가 없는건 안 되었다 앞으로 자기도 당연히 동생이 있어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이렇게 하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결혼 전에 제사는 참석해 주기로 한 것도 맞는데,, 저는 식구들이 다 참석하고 저도 가족이 됨으로써 같이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누이는 안 와도 저는 꼭 가야하는 것이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가고 너무 힘들고 답답해요.. 제가 너무 속이 좁고 부정적인 걸까요?솔직한 생각들을 알려주세요...

댓글 103

ㅇㅇ오래 전

Best왜 싸우는거지? 그냥 ㅇㅋ 암튼 난 그 집 자손들 다 모일때만 참여한다. 너네집 원칙이 있듯 나도 내 원칙이 있다. 선언하고 그대로 실천하면 됨.

ㅇㅇ오래 전

Best아가씨 아가씨ㅋㅋㅋㅋ 스스로를 종년 위치로 낮추는데 누가 님을 존중해 주겠어요?

힘내라오래 전

Best지 딸뇬은 놀러보내놓고 왜 며느리만 잡아?늙은것이 뒈질때가 되었나보네...

ㅇㅇ오래 전

Best제사에 대한 개념이 달라서 그래요. 결혼전 제사참석 합의를 한걸로 신랑쪽은 기존 관습에 따르겠다로 이해했을 것 같아요. 딸은 출가외인이 될 거니 제사 참석 의무가 없고, 며느리는 우리 집으로 들어온 사람이니 의무 발생한다는 개념인거죠.

ㅇㅇ오래 전

약속했으면 존중하고 이행해라.. 이제와서 궁색한 변명지껄이면서 딴 생각하지 말고.. 계속 그럴거면 남편 집안에 분란 조장하지 말고 늦기전에 그냥 이혼 해라..ㅉㅉ

오래 전

종은 무조건 참석해야지 하는 마음. ㅅ ㅣㅁ ㅏㅇㅣ

ㅇㅇ오래 전

며느리가 왜 꼭 참석해야겠어요? 제사상에 절도 못하는데... 제사음식과 뒷정리에 일하라고 부르는 거잖아요. 귀신도 얼굴도 모르는 남의 집 딸이 오던말던 상관안할것 같은데요 ^^;

ㅇㅇ오래 전

구시대적인 개족보 집안 같은데 제사는 무슨. 요즘은 제사 부를라면 시댁서 아파트 정도 해줘도 갈까말까인데 이제부터 가지마세요.

ㅇㅇ오래 전

이게 요즘 결혼적령기인 90년대생, 80년대 후반 한남이라고? 70년대생이 아니라?

민들레오래 전

그래요ㅋㅋㅋㅋ 사룽해ㅎㅎ

ㅇㅇ오래 전

그런것도 싫으면 결혼을 하지말지 뭐하러 했어요

저런오래 전

원래 장남이라 제사가 중요해 결혼 전 약속까지 받을 정도면 그집 가풍이 그런거 엄청 따지는거고 보통 제사는 딸 역할이나 참석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남자쪽은 제사에 같이 참여할 며느리가 중요한 조건이였으므로 미리 이런 사실을 밝혔던 듯 보이는데 글쓴이가 거부감이 들었다면 그때 본인이 할 수 있고 없는 어떤 선을 구체적으로 정해 이야기를 하고 선택권을 상대에게 줬어야합니다 저쪽은 중요 조건을 밝히고 오케이란 확답을 받아서 결혼을 진행했는데 이제와 글쓴이가 말을 바꾸는건.. 제사와 며느리의 불합리함과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ㅇㅇ오래 전

시댁-시가 아가씨-시누이

오래 전

나는 장남이라 너와 내가 시댁제사에 꼭 참석해야한다는 건 남편의 결혼전 요구사항이였는데 쓰니가 ㅇㅋ 했으므로.. 지금 하는 논리는 이제와 가기 싫어 괜히 시누 멱살 붙잡고 와 트집잡는 걸 로 보임 .. 사실 남의 제사에 며느리 부려먹는 불합리함이야 말해뭐함? 그걸 결혼전이라고 몰랐을리 없는데.. 그땐 ㅇㅋ 해놓곤 막상 결혼하니 입닦는 느낌?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호롤롤로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