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장기 커플이 있음.
여자가 만나기 처음부터 거짓말만큼은 용납이 안된다고 말을 했음.
그리고 여자는 남자한테 야한거 본다고 말함. 딱히 숨기지 않음.
근데 남자는 '나는 애도 아니고 야한거 그런거 안본다. 짤도 싫다.',
내가 보내준 페북링크 열다가 야한광고 나오면 '이런거 보면 안돼 안돼 꺼져!!' 이러면서 냅다 끔.
그런거 보고있으면 왜저러나 싶은데
이래놓고 여자 가슴 사진 보고있는거를 잊을만 하면 걸림.
(여자가 폰 뒤지는건 아니고, 남자가 폰 만질때 여자는 폰겜중이라 남자폰 빌려달라하고 검색하다가 메뉴눌러서 창 올려끄려고할때 발견하거나, 옆에 있는데 그냥 내 눈에 폰이 보일때 등. 서로 폰으로 검색 자주 함.)
문제는 여자가 놀리려고 '이거뭐야!' 하면서 장난으로 물으면
남자가 '앗 걸렸다' 이정도 반응만 해도 여자는 '안보기는 무슨, 사람은 사람이네 ㅋㅋㅋ'하고 그냥 웃고 넘어갈거임.
근데 처음 걸렸을때도 자기 폰인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안봤다, 뭐다 말도 안되는 거짓말에 변명을 때려붓다가
여자가 봤다하고 그냥 보면되지 거짓말은 왜 하냐하면 남자는 입을 꾹 닫음.
싸우기 싫어서 그냥 여자가 상황 넘김.
이러길 수차례, 이제는 남자가 들키기만 해도 자기가 화냄.
딱히 화내는 목적은 모르겠고, 화내는 내용도 없음.
그냥 '아 화나네' 할때 뭐가? 하면 '아 몰라 그냥 아 후' 이럼.
그냥 민망해서 되려 화내는건가 싶음.
여자는 자꾸 쓸데없는걸로 거짓말하는 남자가 이해가 안감.
무슨 생각인건지 너무 궁금함.
심지어 여자가 장난으로 야한거본다할때는 남자가 먼저 같이보자 이런 장난은 또 침.
차라리 그냥 다른 커플들처럼 이런 장난스러운 대화 하면서 핑퐁이 되면 좋겠는데, 그게 절대 안됨.
대체 야한거 본거 왜 숨기는거예요?
저렇게까지 오바떨면서 안본다 그래놓고 보는게 민망해서 그런건가요?
애초에 사람이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뭘 저렇게까지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딴 여자 가슴은 그렇게 찾아보면서 여자가 가슴수술 지돈지산 한다는데 그건 왜 또 극구 말리는거임, 내 가슴인데?
오바스럽게 한다는것도 아닌데 보형물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좀 사이즈 조금 올리겠다는데 죽어도 반대하는 이유도 좀 궁금합니다.